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입주도우미 구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감감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4-06-23 11:59:13
지금 16개월 정도 된 아이를 1년간 정성으로 보살펴주신 장모님께서 더이상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하시면서 입주도우미를 구하라고 하시네요.

근데 어떻게 하면 장모님만큼 정성으로 키워줄 분을 찾을 수 있을지 감감하네요.

와이프는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저도 마찬가지인지라..

길러주시는 분만 잘 만나도 한참 걱정을 덜 텐데.. 다행히 30평대 방 3개짜리로 조만간 이사가서 함께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거 같지만요.

오늘 제가 하루 휴가 내고 어머님 쉬시라고 아이 보고 있는데 빨리 해결을 해야할 거 같네요..
IP : 1.224.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가딘
    '14.6.23 12:09 PM (210.223.xxx.211)

    사실, 좋은 입주도우미는 같이 살아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저는 이제 만 5.5년 입주도우미와의 동거를 끝내고(그동안 무려 세분의 입주도우미와 같이 지냈네요. 중간중간 1주~1달 정도 계셨던 분들을 제외하고도요..ㅠㅠ) 몇달 전부터 출퇴근 도우미가 오고 계시는데요..

    시터넷(www.sitternet.co.kr)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원글님의 가족 상황, 조건 등을 자세히 올리시면 개인 또는 도우미파견 업체에서 전화가 많이 올거예요. 전화로 이력사항 등 확인하시고 마음에 든다 싶은 분들은 개별 면접하셔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좋은 분 만나기 쉽지 않지만, 그리고 입주도우미에 대해서 워낙 안좋은 말들(특히 조선족 입주도우미에 대해 험한 말들) 있지만, 그래도 방법은 찾으면 있습니다. 모르는 남이랑 사는거 쉽지 않았고, 힘들 때도 정말 많았지만, 우리 아이들 이만큼 키워준 그 이모님들께는 감사한 마음이예요.

    원글님네도 부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 2. 공신력
    '14.6.23 12:45 PM (183.96.xxx.12)

    인터넷에 올려 개인이 직접 연락 오는거 피하세요

    꼭 공신력 있는 업체- 이를테면 YWCA, 구립 여성복지관 등등을 통해 구하세요

    제가 여기 82에서 정보 얻어 이모넷 이라는 사이트에서 직접 구했다가 최악의 도우미를 만났어요.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물을곳이 없어요

    꼭! 공신력 있는 업체에서 소개 받으세요

  • 3. 이모넷은 별로..
    '14.6.23 3:04 PM (222.109.xxx.181)

    인터넷으로 개인이 올려서 면접보는 것은 비추에요. 그런데 그렇게 올리면 소개업소에서 연락이 오기도 하지만요. 그렇게 개별적으로 연락하면 꼭 오기로 한 날 펑크를 낸다던지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소개비를 안 내서 그런지, 보수가 좋은 다른 곳으로 곧바로 옮긴다던지 그래요.
    저도 입주도우미를 약 2년간 써봤지만, 제일 좋은 것은 아이는 장모님께 맡기고 출퇴근 가사도우미를 쓰시는 거에요.
    장모님께 수고비를 좀 더 드리시고, 집안일이나 기타 아이 관련 일(이유식 만들기, 아이 옷 빨래 등)을 해 줄 도우미를 구하세요. 아무리 좋은 분 만나도 친/외 할머니보다 더 좋은 분 만나기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855 노안라식 하신분 계신가요? 7 ᆞᆞᆞ 2014/06/27 2,444
392854 숙제를 안해가는 초딩.무슨 마음일까요? 10 -- 2014/06/27 2,502
392853 √ 레이더에 나타난 괴물체의 정체는 10 세월호 2014/06/27 2,854
392852 창문에 붙인 뽁뽁이 놔둬도 되나요? 6 질문 2014/06/27 2,380
392851 캐리비안베이,비발디 파크,둘 중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2 중학생 2014/06/27 1,105
392850 자주가는 침구 사이트 있으세요? 4 ..... 2014/06/27 2,680
392849 여자 많이 사궈본 남자 ... 27 나이 서른줄.. 2014/06/27 7,461
392848 치핵 수술하는데 총 비용이 30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3 궁금 2014/06/27 2,648
392847 애들한테 사랑을 어떻게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8 **** 2014/06/27 2,075
392846 트랜스포머4 영화 보신분 계세요? 4 ㄴㄷ 2014/06/27 1,512
392845 아이폰5 skt번호이동시 할부원금22만원인데 이거 괜찮은건가요?.. 5 호갱 2014/06/27 1,818
392844 방금 교통사고가났어요 12 2014/06/27 4,285
392843 모유수유시 음식 가려야하나요? 9 그린 2014/06/27 1,797
392842 소소한일에서 경우없는 상대에게도 화나지 않는법 없을까요? 8 기가빠져요 2014/06/27 1,701
392841 애호박이요 새우젖 없는데 다른요리할수있는거 없나용? 14 애호박 2014/06/27 2,999
392840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장남, 수입보다 많은 지출에 예금도 증가.. 4 세우실 2014/06/27 1,303
392839 아 옆에베스트글보고... 저혈압인 사람은 어떻게 해야 좋아질까요.. 2 ... 2014/06/27 1,951
392838 이런친구 이기적이지 않나요? ...... 2014/06/27 1,415
392837 깊은 들숨 쉬기가 너무 힘들어요. 15 nn 2014/06/27 6,583
392836 kbs사장 더센놈이 올것 같습니다-오유 4 참맛 2014/06/27 2,373
392835 '기레기'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해, 좋은 강좌 추천합니다 민언련 2014/06/27 783
392834 코스트코 처음 가는데 23 아끼자 2014/06/27 5,352
392833 남조선일보 기자 2 ..// 2014/06/27 1,401
392832 제가 말할때마다 아니라고 반박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26 2014/06/27 9,741
392831 나이 마흔에 배꼽 튀어나온것... 탈장일까요??? 5 ... 2014/06/27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