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 얘기를 죽 읽어 보니 결론은 선수 기용 실력이 없는 것이군요.

.....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14-06-23 07:33:35
운동 경기나 정부 인사나 마친가지군요.
어떤 선수를 쓰느냐에 따라 운동경기 승부가 갈리는 것이고 어떤 인사를 정부 요직에
앉히느냐에 따라 나라 흥망이 갈리고...
사람 쓰는 데는 자기 수첩을 버리고 폭 넓게 의견도 들어야 해요.
수첩만 눈 까고 뒤적거려 봐야..
IP : 180.228.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3 7:35 AM (116.37.xxx.191)

    하늘이 무너지고 천지가 개벽하고 전국민이 무릎꿇고 피눈물을 흘리며 애원해도 안바뀝니다. 그래서 구역질이 난다는거에요.

  • 2.
    '14.6.23 7:35 AM (175.201.xxx.248)

    다 패거리 문화 때문인거죠

  • 3. ..
    '14.6.23 7:46 AM (116.37.xxx.191)

    어떤 분은 이렇게 착각하실수도 있어요.

    "인맥 챙기기도 좋지만 올바로 기용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본인에게 더 좋지 않을까요?"
    천만의 만만의 콩떡입니다.
    그깟 좋은 성적이야 담에 내면 그만입니다. 국대감독 짤리면 프로축구감독하면 그만이고 협회 들어가서 한자리 해먹으면 그만이구요. 반면 인맥챙기기와 패거리즘은 평생 갑니다.

    거기에 더해서 인지부조화(내선택이 옳아->여기서 교체해버리면 내가 잘못한게 되잖아->국민은 결국 내선택이 옳다는 걸 알게 될거야)와 꼴통근성(개가 짖는구나, 국민이나 언론이 아무리 짖어대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억울하면 니가 감독하등가)도 있죠. 소통개념이란 것도 지능지수와 고통지수를 동시에 동반해야 가능한거죠. 멍청한데 힘든 거 싫으면 그거 절대 안합니다. 내몫만 챙기며 편하게 살죠.

    비슷한 예로 적합할지 모르지만 내부고발자의 운명이란게 있죠. 인맥을 배신하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면 "쓸쓸한 거리에서 황폐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죠" 결국 걍 같이 엉켜서 끼리끼리 놓아나는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권력지향형일수록 더더욱 그러하죠. 권력지향형 홍MB에게 중요한 건 인맥챙기기입니다.

  • 4. ..
    '14.6.23 8:01 AM (116.37.xxx.191)

    인맥챙기고 16강 실패하면 국민은 화나지만 축구계선후배 동료들은 뭐라 할까요->잘했어. 기회야 또 온다. 술이나 한잔 하러가자. 이렇게 나오겠죠.

    인맥 안챙기고 16강 진출하면 국민은 좋지만 축구계선후배 동료들은 뭐라 할까요->야 이 새끼야. 기분좋아? 내 부탁 하날 안들어줘? 너 감독질 누구 덕에 하는거야. 너 혼자 얼마나 오래 잘 굴러가나 보자. 쓰레기같은 자식. 이렇게 나오겠죠.

    더욱이 홍MB는 패거리즘의 정점에 서서 오랫동안 해먹길 원하는 권력지망자입니다.

    홍MB뿐 아니라 전대갈,이MB, 닭그네도 마찬가지죠. 비난과 옥살이는 잠깐이지만 돈은 평생가는 걸 넘어 자자손손 갑니다. 회전문인사로 챙겨준 똥개들은 평생을 배신하지 않고 핥아주죠. 함께 저지른 비리를 눈 감고 열혈옹호를 해줍니다. 그깟 나라 망하든 축구 망하든 알바 아닌것이죠. 이짓거리에 적어도 절반의 국민이 찬성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 상위계층 거의 대부분이 이런 마인드로 지금도 살아가고 있죠.

    홍MB가 부진하면 감독 잘린다? 천만의 말이죠. 지금은 잘려도 인맥 챙겨놓으면 다시 부활해서 올라탈수 있습니다. 국민이 분노해서 너는 다시 감독하지마! 하고 짖어대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박주영은 3차전에 또 선발로 나올겁니다.

  • 5. 참..
    '14.6.23 8:18 AM (222.119.xxx.225)

    우리나라는 진짜 히딩크 때문에 간거 알았지만 그렇게도 안바뀌는거 보면 습성인가봐요
    저 자리 가면 다 그렇게 되나봐요;;

  • 6.
    '14.6.23 8:37 AM (1.236.xxx.197)

    116.37님 공감2

  • 7. ...
    '14.6.23 9:03 AM (211.199.xxx.3)

    116.37님 공감333333333

  • 8. 에혀
    '14.6.23 9:15 AM (222.234.xxx.207)

    116.37님 공감합니다. 44444

    신나게 응원도 안돠는 현재 우리상황을 통탄 ㅜㅜ

  • 9. 그러게요
    '14.6.23 9:26 AM (122.34.xxx.30)

    116.37님 공감 백프로입니다.5555555555

  • 10. 대통령도
    '14.6.23 9:28 AM (122.34.xxx.34)

    나라 걱정 국민 걱정 보다는 우리 당 걱정하는판에
    국대 감독이야 더하려면 더 하겠죠
    나라걱정 국민걱정이 아니라
    축협에 우리 라인 관리 걱정 .
    그거 하라고 뽑아준 자리에 느닷없이 국민 기대에 부흥하는 축구를 하는게
    오히려 그들로서는 이상한거죠

  • 11. 내가 순진했나봐요.
    '14.6.23 9:41 AM (175.223.xxx.110)

    전략 전술 없어. 선수 기용을 왜 저렇게 밖에 못하냐고 한탄했는데 아직도 관행인 인맥라인 홍명보도 벗어나질 못한다는걸 인지하지 못했네요. 왜 저리 고집하는지 그저 선수 보는 능력만 탓했는데 그 썪은 인맥. 그 꼴을 벨기에전에서도 또 보게 생겼군요.
    저러다 박주영이 우연히 한 골 넣으면 모든게 상쇄될 줄 아나봐요.

  • 12. 쓰레기축피아
    '14.6.23 9:46 AM (14.32.xxx.189)

    축피아가 왜 저렇게 확고하겠어요.
    히딩크가 와서 잠시 청소해줘 실력이 드러나게 해준거지.
    리더가 그만큼 중요하고 조직이 깨끗해야지

    답없는기회주의자 다까기 마사오 집안이 거들먹거리고 도둑오지랄닭ㅆㅂ년이나
    식민사관 떨아이색히가 중앙일보 씩이나 되는 일간지 주필에
    그걸 추앙하는 병ㅈ들

    나라가 망조에 구한말 싱크로네요

  • 13. 훈련소 입소하면서
    '14.6.23 10:00 AM (121.170.xxx.19)

    양복만 쫙 빼입으면 뭐 해요.

  • 14. 입에 촥촥 붙네
    '14.6.23 10:13 AM (114.205.xxx.124)

    나라가 망조에 구한말 싱크로222

  • 15. 공감
    '14.6.23 1:32 PM (110.9.xxx.62)

    116.37님 공감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41 초딩 저학년 학원비가 얼마나 되시나요? 8 엄마라는 이.. 2014/06/24 2,008
391540 여고생 생리통때 조퇴 시키시나요 6 조퇴 2014/06/24 2,344
391539 요즘 저축 글 읽다가보니까, 세대간 소득격차가 정말 크네요.. 6 ㅡㅡ 2014/06/24 4,128
391538 급노화의 원인 6 blanch.. 2014/06/24 5,718
391537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담배연기.. 1 .... 2014/06/24 1,180
391536 비와도 어머니 폴리스 하는건가요? 4 1학년맘 2014/06/24 1,078
391535 맛간장 만드는데..ㅜㅜ 3 깜박이 2014/06/24 1,346
391534 복분자 구입은 어디에서 하시나요? 4 문의 2014/06/24 1,267
391533 고부갈등 관련 이중적인 어머니들의 태도 13 ㅁㅁㄴㄴ 2014/06/24 3,494
391532 내 카톡에서 이름이 없어진건 왜그러나요? 7 핸폰 2014/06/24 3,090
391531 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18 안젤리나 2014/06/24 6,192
391530 영등포역앞에 스시로우,초밥뷔페집, 문 닫았나요? 1 00 2014/06/24 3,580
391529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6 국민티비 2014/06/24 1,319
391528 이번 인간극장은 몰입이 안되네요,, 5 2014/06/24 3,292
391527 초등간식부탁드려요 5 간식 2014/06/24 1,096
391526 지금 아기들이 컸을 쯤엔 고부갈등 없을까요? 17 ........ 2014/06/24 2,344
391525 82님들과 꼭 공유하고 싶은 책이예요. presen.. 2014/06/24 1,356
391524 저는 오이지 이렇게 담았어요 47 ㅎㅎㅎ 2014/06/24 5,796
391523 피부미인이 진짜 최고네요. 48 피부미인 2014/06/24 20,013
391522 사기로만든 작은 화분은 어떻게 버리는게 좋을까요? 5 궁금 2014/06/24 2,069
39152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4am] 문창극 반전 시나리오? lowsim.. 2014/06/24 927
391520 자식에게 '이것만은 절대 허용 못한다' 하는거 있으세요? 19 자식 2014/06/24 3,060
391519 (카툰) 친일의 열매 2 가뭄 2014/06/24 972
391518 여자들의 칭찬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는 것 같아요. 4 어랏 2014/06/24 3,690
391517 2014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4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