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 시작했는데요. 클럽과 트레이너 잘못 선택한건 아닐까요ㅠㅠ

xtwist 조회수 : 9,176
작성일 : 2014-06-23 01:17:00
지난주에 PT를 시작했어요.
일반 헬스클럽이 아니라 PT회원만 관리하는 PT샵에서요.
초보 질문 해결 좀 부닥드려요~

두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요.
1.PT샵이라 그런지 기구가 거의 없어요.
트레드밀은 있지만 그 외에 일반 클럽에 있는 근력운동 기구 없구요.
거의 맨손으로 운동하고 런지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다리들기 그것만 하고 있어요. 원래 개인 PT는 다 그런가요?
트레이너에게 물어봤더니 기구 이용하는 운동보다 맨몸으로 하는 운동이 더 제대로 운동하는 거라고.. 맞는 건지 궁금해요.

2. PT 쌤이 수업 시간에 근력운동만 시키시고 전후에 운동법은 전혀 가르쳐주지 않고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등도 어떻게 하라고 얘기해주지른 않아요. 그냥 50분 근력운동 끝나면 집에 가도 끝.
스트레칭, 유산소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스트레칭은 물론, 근육 마사지가 필요할때는 마사지도 처방해주신다는데.. 원래 이런건지 잘못 선택한건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39.7.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6.23 1:32 AM (110.14.xxx.69)

    유산소 운동은 알아서 더 하셔야 하고.

    몸컨디션에 따라 기구도 섞어가며 하던데...

  • 2. 기구는
    '14.6.23 1:34 AM (49.50.xxx.179)

    그래도 기구도 필요하지 않나요 맨몸 운동도 좋지만 ..

  • 3. 원글
    '14.6.23 1:38 AM (39.7.xxx.76)

    그러게요.. 30회 끊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돈도 적은 돈이 아니고, 운동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요.

  • 4. 원글
    '14.6.23 1:41 AM (39.7.xxx.76)

    점두개님.
    그런것 같습니다..

    가격이 차이가 나서일까요?
    30회에 150. 싸서 그런건가요?
    카톡 같은거 한번도 없어요.
    식단도 전혀ㅠㅜ

    환불받아야 하는지.. 물론 환불안되겠지만요.

  • 5. Mpplpshb
    '14.6.23 1:50 AM (119.149.xxx.53)

    환불 당연히 해줍니다. 안해주면 신고하면 됩니다. 간단해요. 혹시 다른곳으로 옮기신다면 꼭 환불을 받으세요.

  • 6. ...
    '14.6.23 2:00 AM (203.171.xxx.140)

    Pt샵 규모는 어떤가요? 기구들 구입할 돈이나 장소가 없어서 그냥 맨몸운동이나 시키는거 아닌지 의심되네요. Pt가 제대로 관리안해주는것도 맞구요. 바꿔달라고 항의하셔요.

  • 7. ..
    '14.6.23 2:07 AM (116.38.xxx.155)

    참 의아하네요. 일부 운동은 프리웨이트로 할수잇는 근력을 기를때까지 기구로 하는경우도 잇습니다. 기구와 맨몸을 적당히 섞어서 다양하게 배워야 나중에 혼자서 운동하기도 쉬워요.

    세션당 5만원이면 싼거도 아닌데 트레이너가 넘 안일하네요. 일단 운동전후 스트레칭 다 알려주고 운동프로그램표 짜주고 식단달라하세요. 불응하면 당장 환불받으시고요.

  • 8. 원글
    '14.6.23 2:09 AM (39.7.xxx.76)

    그러게요ㅠㅠ 규모는 크지 않지만 회원이 꽤 되는 것 같아서 두 군데 중 선택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ㅠㅠ

    답변 감사드려요.. 어쨌든 정상적인 서비스는 아니라는 결론 내리게 됐네요. 환불을 받을지 트레이너 교체를 요구할지 아닝 선생님한테 요구사항을 얘기해봐야 할지 고민해봐야 겠네요.

  • 9. 원글
    '14.6.23 2:14 AM (39.7.xxx.76)

    자세한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강력하게 요구해도 계속 트레이너와 운동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사람 대 사람이 하는 수업이라 속된 말로 빈정상하면 진심으로 열심히 가르쳐주지 않을텐데.. 요구해서 조금 바뀐다고 철저히 관리해주진 않을것 같네요ㅠㅠ

  • 10. 원글
    '14.6.23 2:31 AM (39.7.xxx.76)

    네. 58님 감사합니다. 환불쪽으로 결론 내려야할것 같습니다.
    껄끄럽지 않게 처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운동 한번 시작했다가 걱정 넘어 또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 11. 121님.
    '14.6.23 2:39 AM (39.7.xxx.76)

    그런건 또 미처 생각도 못한 부분이었네요.
    30회 완불하면 할인폭이 꽤 됐던것 같아요.
    전 어차피 한번 시작하거 3달은 해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할인폭 같은 거 생각안하고도 30회 완불한건데..

    에고.. 많이 배우네요.. 선불, 완불하고 어떻게 달라지셨나요? 알려주심 도움이 될것 같아요.

  • 12. 121님!!
    '14.6.23 3:25 AM (175.223.xxx.144)

    직접 경험하신 글이라 정말 많이 도움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초보라 트라이얼세션때 좋은 건지 나쁜 거지도 모르고 그냥 사인했다는ㅠㅠ 경험이라 생각해야죠. 감사합니다~~

  • 13. ㄷㄷ
    '14.6.23 7:28 AM (42.82.xxx.7)

    윗님들

    경험해보신 좋은 PT 좀
    추천좀 해주세용.....

  • 14. 42님 말씀처럼
    '14.6.23 9:32 AM (110.70.xxx.248)

    좋은 PT 경험해보신 분들 추천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15. 전직pt
    '14.6.23 11:56 AM (113.216.xxx.137)

    전 웨이트 오래하고 자격증 여러개따서 피티로 잠깐 활동하다 전업주부인데요.

    기구 웨이트는 자세 못잡는 초보자들이 많이 써요,자세잡아주는 근육 없는 사람들요.

    프리 웨이트는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잘만하면 세세한 근육까지 발달시키고 자세도 잡아주죠.

    운동 오래 해보니 복잡한 기구 필요없어요,특히 보디빌더급 아닌 미용위한 여성의 경우는 더.

    전 그냥 밴드 정도로 전신 해결해요.
    자기 몸무게 이용해서 하는 운동도 많고요.
    궁금하신점은 담당 트레이너에걱 솔직히 질문하고 세션 마감후 어떤정도의 효과 기대 가능한지 장기 목표를 함께 세워보세요

  • 16. 전직
    '14.6.23 11:58 AM (113.216.xxx.137)

    만일 트레이너가 성실히 응대하지 않는다면 환불하세요.

    둘 사이의 소통이 중요해요.
    불신이 있으면 운동할 맛 안나죠.

  • 17. 킹콩과곰돌이
    '14.6.23 1:22 PM (219.255.xxx.99)

    저도 똑같이 30회 끊었고, 개인 피티샵 다니는데요, 현재 20회 정도 했어요.

    스트레칭 간단히 하고 근육 운동 50분 하고 나면 반드시 런닝머신 30분 이상 하고 가라고 하고요.
    근육이 쉬어줘야 하니 피티샵 안 나오는 날은 유산소, 복부 운동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식단표는 짜주기는 했는데, 철저히 체크는 안 했어요.(철저히 체크하면 일찍 지친다고)
    지금은 근육 운동 중이라 좀 먹어야 한다고 많이만 먹지 말고 일반식하라고 하구요.
    마사지나 근육 풀어주는 건 자주 해주고,
    운동 안 나가는 날은 따로 sns나 이런 걸로 관리도 안 해주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워요. 요즘은 기구를 너무 무겁게 들어서 좀 힘들지만..(데드리프트 30킬로 들고..ㅜ)
    제가 다니는 곳도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은 거의 없어요. 드는 기구들은 많지만..
    사실 그게 좀 걱정이긴 한데.. 나중에 헬스장 가면 혼자 운동 못할까 봐.. ㅎ

    근데 전 빡빡하게 하는 것보다 이런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트레이너가 피티샵 대표라서 좀 더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빡빡하게 하면 더 빠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 20회 됐는데 10킬로 빠지고, 체지방 빠지고, 근육량도 늘고..
    근데 근육량을 좀 더 키운 다음에 지방을 쳐내는 형식으로 할 거래요.
    그럼... 더 다녀야 하나..ㅜㅜ

    제가 45킬로 목표로 한다고 했더니 그런가 봐요.

    아무튼.. 빡빡하게도 한번 받아보고 싶기도 하네요.
    저도 첨 받는 거라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근데 유산소 얘기도 없고, 마사지도 안 해주는 건 좀 문제가 있는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26 초딩 저학년 학원비가 얼마나 되시나요? 8 엄마라는 이.. 2014/06/24 1,977
391525 여고생 생리통때 조퇴 시키시나요 6 조퇴 2014/06/24 2,314
391524 요즘 저축 글 읽다가보니까, 세대간 소득격차가 정말 크네요.. 7 ㅡㅡ 2014/06/24 4,098
391523 급노화의 원인 6 blanch.. 2014/06/24 5,680
391522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담배연기.. 1 .... 2014/06/24 1,149
391521 비와도 어머니 폴리스 하는건가요? 4 1학년맘 2014/06/24 1,044
391520 맛간장 만드는데..ㅜㅜ 3 깜박이 2014/06/24 1,316
391519 복분자 구입은 어디에서 하시나요? 4 문의 2014/06/24 1,241
391518 고부갈등 관련 이중적인 어머니들의 태도 13 ㅁㅁㄴㄴ 2014/06/24 3,461
391517 내 카톡에서 이름이 없어진건 왜그러나요? 7 핸폰 2014/06/24 3,049
391516 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18 안젤리나 2014/06/24 6,156
391515 영등포역앞에 스시로우,초밥뷔페집, 문 닫았나요? 1 00 2014/06/24 3,548
391514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6 국민티비 2014/06/24 1,287
391513 이번 인간극장은 몰입이 안되네요,, 5 2014/06/24 3,259
391512 초등간식부탁드려요 5 간식 2014/06/24 1,063
391511 지금 아기들이 컸을 쯤엔 고부갈등 없을까요? 17 ........ 2014/06/24 2,315
391510 82님들과 꼭 공유하고 싶은 책이예요. presen.. 2014/06/24 1,313
391509 저는 오이지 이렇게 담았어요 47 ㅎㅎㅎ 2014/06/24 5,759
391508 피부미인이 진짜 최고네요. 48 피부미인 2014/06/24 19,946
391507 사기로만든 작은 화분은 어떻게 버리는게 좋을까요? 5 궁금 2014/06/24 2,038
39150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4am] 문창극 반전 시나리오? lowsim.. 2014/06/24 904
391505 자식에게 '이것만은 절대 허용 못한다' 하는거 있으세요? 19 자식 2014/06/24 3,035
391504 (카툰) 친일의 열매 2 가뭄 2014/06/24 944
391503 여자들의 칭찬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는 것 같아요. 4 어랏 2014/06/24 3,654
391502 2014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4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