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가는 신부님들은.교구에서 보내주는건가요 ?

달콤 조회수 : 4,234
작성일 : 2014-06-23 00:13:13

젊으신 신부님들 중에 ..이태리등 유학가 계시는분들을 계시더라구요..좀 오랫동안..

 

또 갔다오시면 바로 평신부님들 처럼 ..보좌신부 거치지 않고 바로 교수직으로 . 가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런분들은 ..교구에서 보내주는건가요 ? 그렇다면 . 능력이 출중해서  .교구에서 뽑히는건가요 ?

 

 

IP : 121.181.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여사
    '14.6.23 12:26 AM (175.116.xxx.158)

    네 교구에서 보내주는 거 맞아요
    한국천주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신부님들 각각의 재능과 특기를 면밀히 검토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신부님들은 각 본당에 배치되어 본당사목하시는 분들이지만
    그 밖에도 누군가는 공부를 해서 학자신부님이 되시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신부님이 되기도 하고
    강연을 잘 하셔서 각 성당이나 단체 모임에 강연하러 다니시는 신부님들도 계시고
    사회봉사단체를 운영하는 신부님도 계시고. 등등 이겠지요

  • 2. 대부분
    '14.6.23 12:34 AM (72.194.xxx.66)

    식구중에 계셔서 답합니다.

    숙식은 수도원.
    학비는 거의 면제죠. 떠날때 교구청에서 용돈이라고 조금 주신것이 다고요.
    가시는 대부분 신부님들은 빡세게 공부를 많이 하세요.

    돌아오셔도 교수자리 이젠 없어서
    돌아오시는 시기와 전공(구체적)을 잘 해야한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기거하시는 수도원도 들려볼 기회있었는데 진짜 초라해요.
    딱! 배드하나 책상하나. 겨울에 추워서 털옷이랑 보내달라해서 난방안되나 했었고요.
    강추위는 없지만 새벽에 한시간 미적지근하게 난방이 들어오고....

    옷도살일 없고 생활비가 안드니 공부만 파고 하시던데요.
    맛있는거 사시겠다고해서 따라갔더니 꼬기꼬기 접은 유로 한장 꺼내시길래 돈이 없으시구나 했어요.

    나더러 그렇게 살라하면
    노~ 탱큐!

  • 3. 대부분
    '14.6.23 12:49 AM (72.194.xxx.66)

    한국에서 교구 윗 분의 소개로 신자여러분이 관광을 오셔서 모시고 다닌 이야기.

    윗분의 소개라 어렵기도하고 딱딱 자르고 거절하기도 곤란해서
    이곳도 보고 싶다 저곳도 보고 싶으시다해
    모시고 다니다 호텔까지 모셔다 드리고나니 밤 10시 반
    11시면 수도원 문을 잠그기땜에
    막 뛰어서 숙소로가니 이미 문은 잠겼더래요.
    건물 뒤로 돌아 울타리를 넘어 살짝 문따고 들어가다가
    제일 깐깐하신 부원장님과 맞딱뜨려서 얼음되었다는 얘기하는데

    속상했어요.

    야단 맞았냐 했더니
    "아뇨, 아무 말씀없으시니 더 어렵죠" 하더라고요

  • 4. dd
    '14.6.23 12:59 AM (61.254.xxx.206)

    해당대학의 장학금 받아서 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아는 분도 그렇게 다녀오셨어요.

  • 5. 내가 원하는 전공을 하는게 아니라
    '14.6.23 1:10 AM (188.23.xxx.83)

    교회에서 필요로하는 과목을 전공해 오는거죠. 가면 밥먹고 공부만 하다와요.
    딱 공부기간을 최단으로 주니까 그 기간에 마쳐야해요.

  • 6. ..
    '14.6.23 2:57 AM (77.119.xxx.14)

    뽑혀서 가는거라고 들었어요

  • 7. ...
    '14.6.23 4:13 AM (112.153.xxx.137)

    굉장히 힘들게 사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러시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256 스키니 아닌 일반 바지는 어디서 ㅜㅜ 1 ㅜㅜ 2014/10/27 1,038
430255 전세 만기후 재계약 1 2014/10/27 1,119
430254 닥터 브로너스 물비누로 욕실 청소해보신 분 계세요? 8 혹시... 2014/10/27 2,745
430253 오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어요 25 ㅠㅠ 2014/10/26 23,717
430252 빙초산으로 요리말고 뭐할수있나요? 6 빙초산 2014/10/26 1,546
430251 꾸며도 관심못받는데 하지말까요? 8 휴휴 2014/10/26 2,446
430250 전세계약서 새로 써야 하나요? 5 질문 2014/10/26 934
430249 우리가 연예인에 대한 관심만큼.. 4 구름 2014/10/26 1,006
430248 엄마랑 서울 부페! 어디로 갈까요 5 딱이 2014/10/26 1,828
43024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티켓 구하기 힘드네요..정식루트로 야구선수맘 2014/10/26 636
430246 단원고 아버님 한 분 조금 전 소천 하셨습니다. 138 ㅠㅠ 2014/10/26 20,375
430245 차라리 회식을 하지 말지 2 ,, 2014/10/26 1,589
430244 마트 진열 하는데 짜증난다. 24 VV 2014/10/26 13,616
430243 짜증나!!! 3 아!!!! 2014/10/26 1,229
430242 미생 전권 샀는데 웹툰이 유료라 댓글을 못보네요-_- 7 그레 2014/10/26 2,504
430241 설화수 화장품중에 돈아까웠던 제품 8 hilohu.. 2014/10/26 4,123
430240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왜 이러는거에요?? 7 ... 2014/10/26 1,864
430239 세월호194일) 실종자님들이 부디 빨리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17 bluebe.. 2014/10/26 462
430238 끝없는사랑 2 미소 2014/10/26 1,541
430237 연예인중 세뇌형미인 94 ㄱㄴ 2014/10/26 18,667
430236 구입한지 4개월밖에 안된 노트 2가 떨어져 깨졌어요. 16 흑... 2014/10/26 2,132
430235 내일은 신해철씨 좋은 소식이 들리길... 32 ,,, 2014/10/26 3,068
430234 맞벌이부부 돈관리 1 직장맘 2014/10/26 2,256
430233 자식을 품어야 하는데 14 ~~ 2014/10/26 3,931
430232 김경란이 결혼을 한다는 군요. 2 dd 2014/10/26 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