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1년 살러 가는데 뭐 사가야 할까요

한국인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14-06-23 00:05:04

미국에 온 가족이 1년여간 머무르게 되었어요.

저, 남편, 초4여아, 4세 여아.

 

조용한 시골 마을로 가서 쉬다 올 생각인데

꼭 사가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화장품 같은 거 사가야 할까요?

제 피부가 좀 건성 막장이긴 해서.....걱정스럽네요.

마스크팩을 1년치를 사갈까, 아님 로드샵에서 싼걸로라도 일습을 사갈까.

평소에 저는 기초를 잘 관리 못해버릇해서

잘 모르겠어요..

 

그 외에 아이들거나 제꺼나.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IP : 1.241.xxx.1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3 12:08 AM (74.101.xxx.219)

    여기 다 있어요...

  • 2. 흠,,
    '14.6.23 12:12 AM (76.14.xxx.75)

    시골이시라니 ..전 먹거리나 생활에 관한것이 궁금하실줄 알았는데, 화장품이라먼 아마존을 통해 사실수 있어요.

  • 3.
    '14.6.23 12:12 AM (175.209.xxx.70)

    돈만 많이 가져가세요
    다~~~ 있습니다

  • 4. 아마도
    '14.6.23 12:16 AM (27.1.xxx.191)

    미국이 일반적으로 물가가 한국보다 싸요.

    꼭 사가서 쓸만한 물건을 생각해보니,
    병원가기가 쉽지 않으니 아는 의사선생님을 통해서
    항생제, 소염제 등 처방이 없으면 구할 수 없는 약들은
    필수 품목인 것 같습니다.

    그 밖엔... 질 좋은 마른 김이라던가... 굴비라던가...
    하는 식품 종류인 것 같아요. 아이가 초4니까 한국 수학
    문제집은 종류별로 구비해서 감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게
    중요하구요.

  • 5. 저 가요
    '14.6.23 12:22 AM (211.223.xxx.188)

    전 고추가루. 멸치. 질 좋은 미역. 그리고 애들 안경 두벌씩과 도수있는 썬글라스 맞췄구요. 애들 수학문제집. 노트북. 아직 몇달 남아서 아직 다 생각 못했어요. 답글 참조하면 저도 도움 되겠네요

  • 6. 브낰
    '14.6.23 12:48 AM (24.209.xxx.75)

    미국서 제돈주고도 힌국 수준 물건 못구하는건, 고춧가루랑 생김 (구워 포장한거 말고), 마른 해산물인거 같아요.
    제일 그리운건, 전 김이구요. 윗님 말대로 안경은 여분 있으시면 좋겠네요.

    시골이라면 얼만큼 시골인지 몰라서요.
    여기 진짜 시골은 집에서 핸드폰 시그날도 안 잡히고, 20-30분 운전해도 맥도날드 하나 나오는 곳이라,
    아시안 마켓 하나 주위에 없는 곳이면, 한국 양념같은게 귀할거예요.
    그 정도 시골 아니라면 다 있어요. 사실 프리 쉽핑 채워서 사시면, 아마존에 고추장이랑 때수건도 있어요. ^^

  • 7. 레몬그라스1
    '14.6.23 12:52 AM (50.101.xxx.137)

    개인에 따라 다르기에 조심스럽네요 그냥 참고가 되셨음 해서...우선 먹거리 싼편이긴하지만 먹거리는 저장음식이 아니라 나가는 대로 나가니 우리나라 저장음식 가져가면 경제적으로 도움되요 참고로 한국음식 많이 비싸요. 아이들 수학문제집 가져가셔도 좋아요 아이들옷은 싼편이니 사셔도 되지만 본인건 가져가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돈만있음 다 사서 해결하셔도 되지만 좀 알뜰한 유학을 원하실때.문제는 아이들 성장기때라 아프면 심하게 아플터인데 최후처방 판피린 나머진 여기약도 괜찮고 프로폴리스 아로마 쉽게 구입하실수 있으니..

  • 8. to
    '14.6.23 1:01 AM (122.35.xxx.204)

    전기장판.변압기가 필요하네요ㅜㅜ

  • 9. ㅇㅇ
    '14.6.23 2:41 AM (65.25.xxx.11)

    집 주방에 이미 있는 밥통(전기밥통, 압력솥), 수저 일습 들고 가세요. 프라아팬, 냄비, 그릇 등등은 마트에서 싼 거 가서 일년 쓰면 됩니다.

    먹거리로는 질 좋은 미역. 마른 멸치, 다시마 몇 봉지 사가면 좋아요. 시골이면 아마존이나 한인마트에서 인터넷 주문해야하는데 상당히 비싸요.

    집에서 담근 된장, 질 좋은 고춧가루 있으면 든든해요.

    초기 정착기엔 한국 식재료 장보기도 힘들테니 한달 먹는다고 생각하고 가방에 여유가 있으면 카레가루, 라면, 참치캔 등등 챙겨가면 유용합니다.

  • 10. 어느 지역으로 가시나요?
    '14.6.23 3:45 AM (188.23.xxx.83)

    미국도 다양해서 시골마을도 어느정도 시골인지...
    일년만 사실거면 많이 가져가지 마시고 간단히 짐 챙기세요.
    질좋은 국산 고춧가루, 멸치, 기본 양념 챙기시고
    초딩 아이들은 수학교재 준비해서
    꾸준히 진도 나가셔야해요.
    돌아와서 한국 학교 진도에 맞출려면.

  • 11. 미국
    '14.6.23 4:12 AM (68.110.xxx.222)

    말씀하신 마스크팩 사오시면 좋습니다. 화장품도 한국거 꼭 쓰셔야 되면 가져 오세요.
    다른 분들이 추천해 주신것 처럼 홍삼액기스, 고추가루, 멸치, 다시마 등 말린 질 좋은 먹거리 조금 가져 오시면 요긴하게 쓰실 수 있을거예요.

  • 12.
    '14.6.23 5:16 AM (76.94.xxx.120)

    이멜 주소 남겨주시면 이멜 드려볼게요. 정리해뒀던 리스트가 있어요.

  • 13. 깜빡깜빡
    '14.6.23 6:51 AM (114.200.xxx.59)

    저도 미국 1년 살러 가는데 리스트 받을 수 있을까요? tigger1000@naver.com 감사합니다~

  • 14. ...
    '14.6.23 8:10 AM (125.178.xxx.179)

    맛있는 된장

  • 15. ...
    '14.6.23 9:22 AM (106.245.xxx.131)

    돈, 항생제, 죽염, 매실엑기스, 070 인터넷 전화기, 애들 한국참고서, 전자사전

  • 16. 앗..
    '14.6.23 9:30 AM (115.140.xxx.4)

    저도 근간 1년 가야 하는데 리스트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무한 감사드리겠습니다. dearhess@hanmail.net 입니다.

  • 17. 마마준
    '14.6.23 10:43 AM (125.128.xxx.88)

    본인이 생필품 없이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한국마트 없는 깡시골에서 살다왔습니다. 왠만하면 없어도 불편해도 다 살아지더라라는 마음가짐이시면 별거 필요없습니다.

    저더러 다시 가서 살라 한다면 챙길것들:
    쓰던 유선전화기(신청하면 바로 꼽아서 쓸 수 있음. 다음은 무조건 전화로 해결)
    고추가루, 마른 멸치
    차 렌트하고 장보실때 까지 시차때문에 밤에 일어나서 배고프다며 엄마만 쳐다보는 아이들과 남편을 마주보는 진기한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한 이틀치 쌀, 즉석국, 김따위 가져가시면 도움 됩니다.
    식기 구비되지 않았다면 작은 냄비, 수저일습(이후 현지구입)
    초4가 내년에 돌아와야 한다면 공부시키셔야죠. 수학문제집 가져가시고
    피부에 잘 맞는 선크림 필수(예민하지 않으시면 현지구입)
    딸들 머리끈 머리띠 이쁜것들,
    학용품 미국 싸지만 질 별로고 한국과 다름(추천품목: 지우개, 크레파스, 색종이, 스케치북, B연필 등 쓰던거)
    의류는 미국이 싸지만 속옷 질 별로(딸들 속옷)
    생리대 질이 거지같아요. 버티다 탐폰으로 갈아탔지만 예민하시면 생리대도 챙겨가셔도 될 듯..

    요약: 도착 후 한국마트갈 때 까지 버틸 음식, 아이들 학용품, 문제집, 속옷, 아기자기한 장신구 빼고는 미국 현지 구입 추천

  • 18. ᆞᆞ
    '14.6.23 11:00 AM (113.216.xxx.137)

    우와 넘 감사합니다
    도움 되네요!
    ssayq@naver.com

  • 19. ᆞᆞ
    '14.6.23 11:05 AM (113.216.xxx.137)

    질문.
    둘째아이가 폐렴 등 병치레가 잦은데 보험은 들고가긴 하지만 항생제를 처방받아 갈 수가 있나요?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모르는데 손에 있다고 임의로 쓰기도 쉽지 않을듯해서요.

  • 20. 삼각김밥용김
    '14.6.23 11:11 AM (14.32.xxx.157)

    한국처럼 외식이나 배달이 쉽지 않고, 아이들은 도시락 싸보내야해요.
    삼각김밥용김 일년치 사가세요.
    저희는 세달 있는다고 넉넉히 싸갔는데도 모자라서 한인마트에서 사서 썼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 21. 마마준
    '14.6.23 1:24 PM (125.128.xxx.88)

    보험은 어떻게 되세요? 보험이 있으시면 항생제 미국에서 처방 받으시면 되는데요. 저도 항생제 가져갈 수도 있었지만 함부로 사용하기가 걱정되어서 가져가지 않았어요.
    지병이 있거나 늘 사용하던 약이면 의사 소견서랑 처방 받아서 가져가시면 될 듯 합니다.
    보험이 없이 가시나요? 그럼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어린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특히나 미국 시골에서 아프면 정말 큰일납니다 그려.. 응급수술은 헬기불러서 가기도 하더군요 제가 살던 깡시골에서는..

    학교 가셔야 하니 예방접종 증명서 그런건 가져가시죠?

  • 22. 이사고민
    '14.6.23 2:54 PM (211.32.xxx.2)

    앗..저도 염치불구하고 좀 부탁드립니다. smiley77@naver.com

  • 23.
    '14.6.23 3:54 PM (1.241.xxx.134)

    네..보험 들고 가요.^^
    감사합니다.
    정말 다들 큰 도움 주셔서...^^

    아이 상비한약
    한국 교과서및 참고서
    선물용 애들 장신구와 문구류
    선물용 다시마, 김, 고춧가루, 미역
    삼각김밥
    애들 도시락 용품도 좀 사가지고 가서 쓰기도 하고 선물도 하고.
    예방접종증명서, 성적증명서 그런거 가지고 가고요^^

    아주 깡 시골은 아니고요
    두 시간 가면 큰 아울렛도 있고
    동네에 tj max 류도 있고 그런거 같아요.

  • 24.
    '14.6.23 3:57 PM (1.241.xxx.134)

    매실도 챙겨가고 싶긴 한데..좀 걱정되네요
    작은 압력솥은 챙겨가요
    질좋은 건어물 어디서 구하나..
    애들 좋아하는 카레도 몇 봉 챙기고 호떡가루도 좀 챙겨가서
    도움 준 분들께 드려야겠어요.^^;;


    혹 가서 당장 먹을 김치 싸가지고 갈 수 있을까요?
    종갓집김치 랩에 둘둘 말아서요..
    저와 저희 애들은 장거리 비행 후 꼭 김치 생각이 간절 하더라고요.

  • 25. 조만간 미국살이
    '14.6.23 5:22 PM (219.248.xxx.46)

    죄송하지만 저도 리스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드려요^^
    gracepyo2@naver.com

  • 26. 카레는 노
    '14.6.23 7:12 PM (182.224.xxx.4)

    한국마켓이나 아시안마켓 같은데 일본카레 한국카레 넘치고요, 공산품은 다 들어가있어요. 아시안 많은 곳은 미국슈퍼도 새우깡 신라면 파는 곳도 있을 정도...
    건어물 선물이 더 좋아요. 멸치 한 봉투라도....
    김치 싸가지 마세요. 부풀어올라 터지면 엄청 곤란합니다. 한국마켓 아시안마켓에 다 있어요.
    도착하시는 공항 근처 코리안타운 검색하시거나 중국마켓 검색하셔도 김치 바로 살 수 있어요.

  • 27. 도시락도
    '14.6.23 7:13 PM (182.224.xxx.4)

    미국애들 들고다니는 종류로 사서 싸주시는 것이 좋아요. 락앤락 종류 미국 코스코나 마트에도 많구요 샌드위치통이나 밀폐용기 다양합니다. 보온도시락도 써모스 푸드자 이런 거 사서 싸주시면 되요.
    굳이 다 들고 가지 마세요. 한국보다 물건도 싸고 다양해요.

  • 28. 문구류
    '14.6.23 7:16 PM (182.224.xxx.4)

    이쁜 것들은 반 친구들에게 돌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런 것은 좋아요.
    다른 거 들고 가고 싶으신 거 있으심 아마존 검색해보세요. 웬만한 것 다 있어요.
    전기장판이나 트랜스도 비추. 한국마켓에 전기요 사서 쓰셔도 되고 미국꺼 전기담요도 좋아요. 굳이 트랜스까지 놓고 쓰실 필요 없어요.

  • 29. ^^
    '14.6.23 10:26 PM (1.241.xxx.134)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23 여고생 생리통때 조퇴 시키시나요 6 조퇴 2014/06/24 2,314
391522 요즘 저축 글 읽다가보니까, 세대간 소득격차가 정말 크네요.. 7 ㅡㅡ 2014/06/24 4,098
391521 급노화의 원인 6 blanch.. 2014/06/24 5,680
391520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담배연기.. 1 .... 2014/06/24 1,149
391519 비와도 어머니 폴리스 하는건가요? 4 1학년맘 2014/06/24 1,044
391518 맛간장 만드는데..ㅜㅜ 3 깜박이 2014/06/24 1,316
391517 복분자 구입은 어디에서 하시나요? 4 문의 2014/06/24 1,241
391516 고부갈등 관련 이중적인 어머니들의 태도 13 ㅁㅁㄴㄴ 2014/06/24 3,461
391515 내 카톡에서 이름이 없어진건 왜그러나요? 7 핸폰 2014/06/24 3,049
391514 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18 안젤리나 2014/06/24 6,156
391513 영등포역앞에 스시로우,초밥뷔페집, 문 닫았나요? 1 00 2014/06/24 3,548
391512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6 국민티비 2014/06/24 1,287
391511 이번 인간극장은 몰입이 안되네요,, 5 2014/06/24 3,259
391510 초등간식부탁드려요 5 간식 2014/06/24 1,063
391509 지금 아기들이 컸을 쯤엔 고부갈등 없을까요? 17 ........ 2014/06/24 2,315
391508 82님들과 꼭 공유하고 싶은 책이예요. presen.. 2014/06/24 1,313
391507 저는 오이지 이렇게 담았어요 47 ㅎㅎㅎ 2014/06/24 5,759
391506 피부미인이 진짜 최고네요. 48 피부미인 2014/06/24 19,946
391505 사기로만든 작은 화분은 어떻게 버리는게 좋을까요? 5 궁금 2014/06/24 2,038
39150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4am] 문창극 반전 시나리오? lowsim.. 2014/06/24 904
391503 자식에게 '이것만은 절대 허용 못한다' 하는거 있으세요? 19 자식 2014/06/24 3,035
391502 (카툰) 친일의 열매 2 가뭄 2014/06/24 944
391501 여자들의 칭찬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는 것 같아요. 4 어랏 2014/06/24 3,654
391500 2014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4 1,572
391499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뉴스프로 2014/06/2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