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장에 9cm 물혹 놔둬도 될까요?

어리수리 조회수 : 17,039
작성일 : 2014-06-22 22:29:54

신장쪽에 물혹이 계속 있었어요. 3년전에 7cm였는데 올해 종합검진에서 9cm로 커졌다고

비뇨기과 진료받아보라고 권유받았어요.

 

비뇨기과에서 다시 신장쪽 정밀초음파 18만원내고 찍고 결과를 보러갔더니,

의사선생님이 3가지 제안을 했어요.

1. 수술은 안해도 된다. 생명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몸속에 놔둬도 상관은 없으나 9cm 크기가 부담이 된다.

2. 배에 구멍을 뚫어 호스로 물혹에 있는 물을 뽑아내고 약물을 투여하는(다시 물이 안차게) 방법이 있으나

    100%는 치료는 아니다. 몇년후에 다시 커지기도(2~3cm정도) 한다.

3. 물혹을 아예 절개하는 방법이고 100%치료.

 

선생님은 만약 자기 친척이 저같은 경우라면 2번으로 추천하겠다고 했는데, 100%가 아니라서

환자분들이 의사말대로 했는데 다시 물혹이 생길경우  많이 따진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결정은 환자몫으로 돌리네요. 어떻게 할까요?

 

제 생각은 수술안하고 내년에 초음파 찍어서 더 커지면 할까 하는데, 남편은 지금도 크기가 크다고 2번으로

하자고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IP : 203.132.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u00
    '14.6.22 10:56 PM (114.129.xxx.125)

    저라도 2번요.나중에 다시 커지거나 한다면 그때 수술할껀지 다시 2번으로 할껀지 결정하겠지만..
    어쨋든 지금은 사이즈라도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지금 크기도 상당히 크고,그냥 두면 없어질만한 크기가 아니거든요.더 커졌음 커졌지요..뭐든 양성혹이든 물혹이든 조금이라도 작을때 시술해야 결과가 더 좋은거 같아요.하여튼 지금 사이즈도 상당히 크네요.

  • 2. 대학병원
    '14.6.22 11:32 PM (220.76.xxx.234)

    큰병원에 다시 한번 가보시지요
    혹이라는게 의사마다 소견이 다르니 신장내과로 한번 가보세요
    사이즈는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친정아버지 신장물혹은 그냥 지켜보자고 했다고 해요

  • 3. hanna1
    '14.6.23 1:03 AM (113.10.xxx.156)

    저도 2번/.

  • 4. lisa
    '14.6.23 4:54 AM (70.192.xxx.248)

    젊은 나이신가요? 그러 2번이든 3번이든 조치를 취하세요.
    저희 친정아빠는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수술도 권하지 않더라구요 대신 배에 물풍선 찬것처럼 혹시 터질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요.
    원글님운 젊으신것 같으니 좀 더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보세요. 제 가족이라면 전 3번을 권해요.
    그게 언젠가는 다시 생길수 있으니 지금 시간, 돈 여유 되시면 완전제거도 좋을것 같아요

  • 5. 무지개1
    '14.6.23 10:36 AM (211.181.xxx.31)

    어느 병원 가셨는지요? 저같으면 의사가 저렇게 많은 옵션을 줄 경우, 다른 병원에 한번 더 가볼거 같아요..

  • 6. 바보
    '14.6.23 11:08 PM (112.168.xxx.236)

    저도 5년 전 신장물혹 4cm 진단받았는데 의사가 신경쓰지 말고 살라고 해서 정말 생각 않고 있었는데
    (나중에 초음파 할 일 있을 때 크기나 한번 확인해 보라 하더군요)
    지금 아랫배 오른쪽이 조금 볼록한 데가 있는데(뱃살이 있긴 하지만 ㅜㅜ 특정부분만 그래요) 검사 해봐야겠네요...
    혹시 물혹 크기가 크면 겉으로도 티가 나는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39 자녀생일 양력 음력.. 그리고 유도분만 날짜 잡는 문제.. 5 고민중 2014/07/02 1,594
394138 박효종의 방심위... 문창극 보도한 KBS 중징계 뉴라이트 2014/07/02 1,018
394137 靑, 부처 과장급 인사까지 좌지우지..절차는 '형식' 세우실 2014/07/02 1,243
394136 탕웨이가 만추 찍었을때가 2011년인데 그때 이혼 전 아니었나요.. 56 만추 2014/07/02 31,175
394135 배삼룡씨 양아들, 얄미운건 맞는것 같아요. 10 .. 2014/07/02 5,268
394134 중3딸아이가 표창원님 처럼...심리학과? 문 이과? 4 도움... 2014/07/02 1,695
394133 저번에 초등학부모 하며 글 올린 분 있잖아요 급해요 2014/07/02 1,296
394132 엄마답게 굴어야하는데.......... 2 마음다스리기.. 2014/07/02 1,248
394131 조여정 신발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비슷한 거라도 ㅜ ㅜ 6 단신녀 2014/07/02 3,451
394130 조의원 사무실에 전화하면서 막 울었네요 7 국조 2014/07/02 2,202
394129 탕웨이가 우리나라 사람이랑 결혼한대요. 영화 '만추'의 감독 8 우왕 2014/07/02 3,261
394128 풀 ㅁ ㅇ 열무김치와 종가 열무랑 어디게 더 맛있나요? 도데체 .. 10 살려주세요~.. 2014/07/02 1,780
394127 자유게시판은 회원정보가 안보이나요? 1 82쿡 2014/07/02 802
394126 남의집 주차장에 무단주차한 차량 견인 못하나요? 8 ... 2014/07/02 8,286
394125 청와대, 4월16일 오후 2시24분까지도 300여명이 세월호에.. 1 휴~~ 2014/07/02 1,468
394124 공부를 너무 안해요 5 고2 2014/07/02 2,240
394123 부모가 진절머리나게 싫어도 제때 찾아뵙나요? 6 우울 2014/07/02 2,185
394122 도루코 레몬그레스 세트 어떤가요? 1 궁금 2014/07/02 1,519
394121 체지방은 빠졌지만 몸매가 안따라줘요 6 냐호 2014/07/02 3,807
394120 온수매트 보관은 어떻게? 1 희망 2014/07/02 1,637
394119 수원인데 비가 쏟아져요 6 아열대 2014/07/02 1,592
394118 칼부림으로 끝난 첫사랑..50대 중학교 동창생 살인미수 3 참맛 2014/07/02 5,004
394117 집안살림에 도움주는 든든한 아들 14 ㅇㅇ 2014/07/02 3,765
394116 초등1학년 영어 딜레마에요. 3 .. 2014/07/02 1,867
394115 아이 수업 그만 둘때 언제 이야기 하는것이 좋은가요? 2 과외(?) 2014/07/02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