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본사에는 두번이나 전화해 치즈떡볶이 제조해
판매되고 있는지 물어 확인해두었었구요.
가져다 놓을 수 있다는 슈퍼주인
그 날짜에 안왔다고 담날 오라해 다시 갔더니
이거 엉뚱한 회사거
그것도 대용량 다섯봉지 내가 주문한게 아니지 않냐? 물으니 그렇다고 치즈떡볶이면 될거같아 가져다 놓았다네요.아저씬 가져온데다 반품되냐? 물으니 안된데요. 나더러 어쩌라는거냐? 그냥 와버릴까하다 대용량 두개만 들고 와버렸어요. 동네상권이용 나도 하고 싶다! 진짜!
1. 장사
'14.6.22 9:22 AM (112.173.xxx.214)손님 하나둘만 보고 할수는 없잖아요.
자신들이 더 이문이 남는 장사를 해야하고 어디든 소규모 업장일수록 손님 입장 보다는
업주의 이익이 더 우선인 것 같아요.. 좋게 이해하세요.2. 쥔장에게
'14.6.22 9:39 AM (58.143.xxx.236)송학식품 회사 얘기도 해주었는데도
버젓이 들어본 적 없는 회사거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작은 슈퍼든 뭐든
일단 손님과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장사도 가능해보여요
주변 다 아이스크림 칠십프로인데
혼자만 오십프로 손님들 없어요.
칠십하고도 마진있을지 없을지 모르나
제품회전율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사가 하루에 하나가 아니라 한 사람이
두세개씩 먹어버리니 금새 또 사러가게되는거죠.
송학거 다섯개 마진먹으라고 알려주고도 안되는건
이해안되어요. 차라리 없어요하던지!3. 집 옆이라 얼굴자꾸보게되고
'14.6.22 9:43 AM (58.143.xxx.236)인사하게되니 친해보려했는데 힘드네요.
브랜드슈퍼 다녀오는 길에 그 슈퍼 지나칠때마다
미안해져서 부탁드렸던 거예요.
음식물종량제 스티커나 쓰레기봉투나 꾸준히
구입해 드리긴 할겁니다.4. 동네슈퍼 안가요
'14.6.22 10:34 AM (222.119.xxx.225)마트가 차로 5분인데 다 친절하고 물건도 항상 신선해요
동네슈퍼에서 샀다가 버린거 태반이고 오픈할때와는 다르게 고압적으로 되었더군요
아파트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귀찮아서 동네슈퍼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니 아쉬운게 없나봐요5. ,,,
'14.6.22 4:19 PM (203.229.xxx.62)동네 마트 공산품 유난히 싸게 세일해서 파는건 땡처리해서 유효기간 얼마 안 남은
(유효기간이 1년 짜리라면 한두달 남은 것 싸게 구입해서 팔아요) 물건은 유효기간 안이라도
사기 싫어서 야채나 가끔 사고 웬만한건 대형 마트로 가요.6. ...
'14.6.22 7:43 PM (112.155.xxx.92)동네슈퍼 규모가 큰 거 아닌 이상 송학식품이랑 직거래가 아니라 중간 유통업체 거쳐서 할 거에요.
그 유통업체가 취급하는 걸로 그냥 갖다 놓은거겠죠. 그리고 참고로 음식물 종량제 스티커나 쓰레기 봉투는 그냥 구색 맞추기로 갖다 놓는거지 마진율 높지도 않을걸요. 원글님이 안 팔아줘도 그 슈퍼 입장에선 큰 차이 없을거에요.7. 네
'14.6.23 7:18 PM (124.5.xxx.193)그런거 같아요. 그냥 제가 편한대로 하고
살아야 하려나 봐요. 역효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