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 남편에게 하는 말투 어떠세요?

말투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4-06-22 08:24:42

나이 들어갈수록

남편이 편해서인지 만만해서인지는 몰라도

남편을 대하는 말투가 제가 생각해도 점점 거칠어지는 거 같네요..

남들 한테는 웃는 얼굴로 상냥하고 공손하게 말하면서..

왜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말을 막하게 되는지....ㅠ

그런면에서 서로 존대말하는 부부들은

서로를 존중해주니 절대 싸울일이 없을거 같아요....^^ 

  

IP : 218.38.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2 8:32 AM (121.145.xxx.83)

    나이 들수록 남편도 당신을 함부로 대하게 됩니다. 그러지 마세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도 있지요.
    저는 평소에 남편에게 존댓말해요 . 싸울때는 반말하고요. 존댓말 하세요. 애들도 다 보고 듣고 나이들수록
    남편이 기죽고 사회생활에서 밀려나는듯한 상황이라 많이 불안하실텐데 집에서 까지 함부로 대우 받으면
    남편이 설 자리가 너무 없지 않겠어요. 적어도 내 편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수 있잖아요.

  • 2. 부부끼리
    '14.6.22 8:54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존대말하면 거리감 느껴지지 않을까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거리를 좀 두는 것도 건강하다고 하구요.

  • 3. ..
    '14.6.22 9:23 AM (110.14.xxx.128)

    부부끼리 존대어를 쓰면 화 나도 막말은 안할거 같군요.

  • 4. ..
    '14.6.22 2:56 PM (119.69.xxx.3)

    나이차이 좀 나는 부부인데 서로 존대어 쓰니 참 좋아요.
    신랑이 먼저 제안했죠. 보통 나이차이가 있으면 남자는 놓고 여자는 올리는 것같은데 아마 제 성격에 상대편이 놓으면 저도 놓았을 듯...

    지금은 대화의 반 정도는 말을 놓구요. 결혼한지 2년인데
    농담 할때는 놓고 분위기 안 좋을 때 존대어 쓰니까 싸움이 험해지지 않네요.

    제가 말을 좀 신랄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말투가 존대어니 하면서도 느낌이 다른거에 놀라요. ㅎㅎ

  • 5. 높임말
    '14.6.22 5:24 PM (125.135.xxx.224)

    처음에는 같이 높임말 했는데
    남편이 회사사람들이 아내에게 말 높인다고 뭐라한다고 나보고만 높이라고 해서 그렇게 10년을 살았더니 우습게 보는 것 같아요
    말이란게 그런 힘이 있어요
    같이 높이든 같이 낮추든 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999 세탁기 물이 하수구로 바로 안 들어가고 베란다로 다 나와요 4 물바다 2014/07/02 5,571
393998 '청와대, 세월호 사고직후 해수부장관에 아무 연락 없었다' 12 국정조사 2014/07/02 1,681
393997 이래서 다들 집을 사는군요... 4 집구하자! 2014/07/02 4,126
393996 인물론으로 승부한다더니 인물이 없다 세우실 2014/07/02 883
393995 이곳에서 본거같은데 아시는분 꼭 좀 도와주세요. 4 재활용 2014/07/02 1,068
393994 mbn쓰레기네요 3 쓰레기 2014/07/02 1,606
393993 상해 한나절 시내 구경 추천해주세요. 2 여행 2014/07/02 1,295
393992 ‘제2의 길환영’ 만들기로 가는 KBS 1 샬랄라 2014/07/02 1,564
393991 가족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는데 전액 환불 가능한가요? 2 지름신 2014/07/02 5,525
393990 2주간의 방학동안 유치원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것들 3 방학이닷!!.. 2014/07/02 1,064
393989 간단오이지 (단시미님 레시피) 보관할때 물엿넣고 해도 되나요? 4 오이지보관 2014/07/02 2,222
393988 맞벌이 가사 분담 (짜증나요) 34 지겨워 2014/07/02 5,412
393987 수지쪽 브런치나 점심먹으려구요.추천부탁드려요~ 3 식탐이 2014/07/02 1,532
393986 목디스크수술은 입원을 며칠정도 하나요? 3 대략적으로요.. 2014/07/02 2,330
393985 이런게 속이 편한건가요? .. 2014/07/02 1,054
393984 오일 풀링방법 조언부탁합니다 1 건강제일 2014/07/02 2,298
393983 크로커다일 레이디 76,79가 55.66인가요 6 사이즈 2014/07/02 3,148
393982 끊임없는 경쟁에서 못 벗어나는건지.. 11 왜들 2014/07/02 2,615
393981 유족 “세월호 국조, 질의응답 짜고 치나” 세우실 2014/07/02 1,469
393980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제트 2014/07/02 1,043
393979 일본 집단자위권.. 미국은 환영, 중국은 위협, 한국은 묵인 3 한중미일 2014/07/02 1,330
393978 5만원선에서 부부모임 상품 5 카푤라니 2014/07/02 1,070
393977 시아버님 9 50살 2014/07/02 2,364
393976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해양경찰청) 7 시작했어요 2014/07/02 849
393975 옆에 LFmall 광고... 2 2014/07/02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