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손녀딸을 질투를 하기도 하나요?

아름다운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14-06-21 22:55:07

할머니가 오빠를 정말 사랑하고, 또 작은아버지를 정말 사랑하십니다.

저 역시 사랑해 주시고요. 다 손자들이고 제가 유일한 손녀 입니다.

(근데, 오빠나 작은 아버지에 대한 애정에 비하면 저에대한 애정은 아무것도 아님..;;;)

그리고 할머니가 곱게 꾸미실때 오빠나 작은 아버지가,,"와 오늘 정말 예쁘시네요"

"우리 할머니(어머니) 참 젊으시다.." 라고 외모 칭찬을 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시죠.

근데, 할마버지나, 작은 아버지, 혹은 오빠가 저에게  "예쁘다" 던지

"오늘 어쩐일로 예쁘게 꾸몄어" 라든지,,등등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하면

그냥 기분이 좀 다운되시더라구요..;;;;

하여튼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할머니가 같이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어색한 침묵모드로

로 들어가시는 듯 한 느낌...

이럴적 마다 서운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설마 할머니께서 여자로서 저에게 질투를 하신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요?;;;;;

 

 

IP : 220.83.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을 더 받고 싶은거겠죠
    '14.6.21 10:59 PM (124.5.xxx.135)

    집에서 기르는 강쥐를 질투할 때도 있어요.
    내가 받아도 모자라는 사랑을 한 입거리도
    안되는 짐승따위에 빼앗기다니 이럴지도ㅜ

  • 2. ..
    '14.6.21 10:59 PM (203.226.xxx.79)

    저 밑에도 댓글 썼는데 한참 어린 여자에게도 질투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특히 외모문제에 대해서요
    여기도 한참 어린 여자연예인 이쁘네 안이쁘네 하다가 외모 심하게 헐뜯고 험한말 장난아니잖아요
    왜 저러나 싶다는..
    근데 할머니까지......믿고싶지않네요 ㅠㅠ

  • 3. .....
    '14.6.21 11:01 PM (175.180.xxx.191) - 삭제된댓글

    자신만이 늘 주목의 대상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4. ,,,
    '14.6.21 11:06 PM (203.229.xxx.62)

    나이가 들면 애기가 된다고 생각 하세요.
    보통 대부분 정신 연령이 낮아져요.

  • 5. 나이가
    '14.6.21 11:31 PM (1.228.xxx.48)

    들어도 철이 안드신거죠
    참 답없네요 공주병

  • 6. ....
    '14.6.21 11:57 PM (74.101.xxx.219)

    제 남편이 둘째딸을 병원 분만실에서 지켜볼 때부터
    그러니까 아이가 나온 순간, 그렇게 예뼈했어요. 매일
    가슴에 등에 달고 다녔어요.

    남편이 외동은 아니지만 저의 홀시어머님, 저의 집에
    와계시는 동안 그거 보시고 별로 안 좋아하시던데요.
    기분 안 좋으신 게 다 보였어요.

  • 7. 호도
    '14.6.22 7:38 AM (211.108.xxx.182)

    할머님께 따님은 없나요?
    주위에 보면 딸 안키워보신 분 중 종종 저런분 계시더라구요.
    딸에게 모든걸 양보해본 경험이 있고 없고..

  • 8. ...
    '14.6.22 9:49 AM (180.229.xxx.175)

    저희 시아버님은 그러시네요...
    누구든 선굵게 잘생긴 사람은 폄하하세요...
    어이없게도 지금은 그 대상이 당신의 장손인 제 아들이구요..자꾸 콧구멍이 어쩌다 하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시네요...참 나이는 얼루 드시는지...참고로 집밖에 나가면 10번은 잘생겼다 말듣는 인물입니다...근데 할아버지만 자꾸 외모폄하를 하시니...당신의 컴플렉스를 이런식으로...

  • 9. destiny
    '14.6.23 7:55 AM (223.62.xxx.44)

    늘 자기가 중심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어요.
    집에서나 모임에서나 자기없으면 안된다는 사람.
    나이들면 좀 너그러워질 줄 알았더니 그런 사람일수록 더
    나이대접까지 받으려고 하네요.
    다른사람이 화제의 중심이되면 어떻게든 깍아내립니다.
    마음의 병이죠.
    열등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41 초등1학년맘들 봐주세요...제가 괜한 걱정하는건가요? 9 음... 2014/10/27 1,653
430640 제 과실로 접촉사고 났는데 접수 이외에 차번호 차종도 모두 상대.. 1 2014/10/27 1,124
430639 해철 오빠 잘 가세요.. 오빠 팬이라서 전 정말 행복했답니다. 10 ........ 2014/10/27 2,336
430638 96년도 신해철... 4 또또러브 2014/10/27 2,095
430637 신해철씨 프로필이 바뀌어있네요. 4 RIP 2014/10/27 5,897
430636 50년 후의 내모습 - 신해철 1 잘가요 2014/10/27 1,658
430635 곁에서 적이 아닌 척하는 사람 3 풍오하 2014/10/27 1,438
430634 세월호195일)실종자님..이제 그만 가족품으로 오세요.. 16 bluebe.. 2014/10/27 697
430633 딸 아이의 생리불순 7 걱정맘 2014/10/27 1,648
430632 신해철님.. 너무 멀리 가지 않았다면 1 플레이모빌 2014/10/27 1,590
430631 아파트 임대수익율 차이 많이나네요? 2 지역따라달라.. 2014/10/27 1,370
430630 서울에 사주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명동 종로..이대 홍대 근처요.. 1 요엘리 2014/10/27 1,869
430629 다이빙벨 상영 연장: 상영관과 시간표 업데이트 4 다이빙벨 2014/10/27 773
430628 통곡.목이 메어 밥을 먹을수가 없습니다 7 굿바이 2014/10/27 2,933
430627 제2롯데 의도적 인테리어 어쩌구하더니 4 ..... 2014/10/27 2,737
430626 요즘엔 수술후 집으로 돌려보내나요? 6 정상인지 2014/10/27 2,214
430625 신해철 돌아가시니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2 .. 2014/10/27 2,284
430624 곰tv로 여기 올라오는 음악방송 들을수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2 ㅇㅁㅂ 2014/10/27 594
430623 80년대 후반~90년대에 당시 신해철 인기 많았나요? 22 엘살라도 2014/10/27 4,847
430622 이명박은 오래도 살더만... 7 .... 2014/10/27 1,984
430621 상주 곶감용 감 사왔어요 1 상주감 2014/10/27 1,448
430620 의료사고에요 부검해야되요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 2014/10/27 4,371
430619 이상해요 ... 힘이 되주는 사람들이 자꾸 떠나는 2 RIP 2014/10/27 1,061
430618 중딩아이랑 춘천 첨 놀러가는데 추천부탁드려요 6 춘천 2014/10/27 1,311
430617 서울 강동구에 아침 일찍 하는 맛있는김밥집 없을까요? 6 ... 2014/10/27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