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손녀딸을 질투를 하기도 하나요?

아름다운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4-06-21 22:55:07

할머니가 오빠를 정말 사랑하고, 또 작은아버지를 정말 사랑하십니다.

저 역시 사랑해 주시고요. 다 손자들이고 제가 유일한 손녀 입니다.

(근데, 오빠나 작은 아버지에 대한 애정에 비하면 저에대한 애정은 아무것도 아님..;;;)

그리고 할머니가 곱게 꾸미실때 오빠나 작은 아버지가,,"와 오늘 정말 예쁘시네요"

"우리 할머니(어머니) 참 젊으시다.." 라고 외모 칭찬을 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시죠.

근데, 할마버지나, 작은 아버지, 혹은 오빠가 저에게  "예쁘다" 던지

"오늘 어쩐일로 예쁘게 꾸몄어" 라든지,,등등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하면

그냥 기분이 좀 다운되시더라구요..;;;;

하여튼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할머니가 같이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어색한 침묵모드로

로 들어가시는 듯 한 느낌...

이럴적 마다 서운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설마 할머니께서 여자로서 저에게 질투를 하신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요?;;;;;

 

 

IP : 220.83.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을 더 받고 싶은거겠죠
    '14.6.21 10:59 PM (124.5.xxx.135)

    집에서 기르는 강쥐를 질투할 때도 있어요.
    내가 받아도 모자라는 사랑을 한 입거리도
    안되는 짐승따위에 빼앗기다니 이럴지도ㅜ

  • 2. ..
    '14.6.21 10:59 PM (203.226.xxx.79)

    저 밑에도 댓글 썼는데 한참 어린 여자에게도 질투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특히 외모문제에 대해서요
    여기도 한참 어린 여자연예인 이쁘네 안이쁘네 하다가 외모 심하게 헐뜯고 험한말 장난아니잖아요
    왜 저러나 싶다는..
    근데 할머니까지......믿고싶지않네요 ㅠㅠ

  • 3. .....
    '14.6.21 11:01 PM (175.180.xxx.191) - 삭제된댓글

    자신만이 늘 주목의 대상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4. ,,,
    '14.6.21 11:06 PM (203.229.xxx.62)

    나이가 들면 애기가 된다고 생각 하세요.
    보통 대부분 정신 연령이 낮아져요.

  • 5. 나이가
    '14.6.21 11:31 PM (1.228.xxx.48)

    들어도 철이 안드신거죠
    참 답없네요 공주병

  • 6. ....
    '14.6.21 11:57 PM (74.101.xxx.219)

    제 남편이 둘째딸을 병원 분만실에서 지켜볼 때부터
    그러니까 아이가 나온 순간, 그렇게 예뼈했어요. 매일
    가슴에 등에 달고 다녔어요.

    남편이 외동은 아니지만 저의 홀시어머님, 저의 집에
    와계시는 동안 그거 보시고 별로 안 좋아하시던데요.
    기분 안 좋으신 게 다 보였어요.

  • 7. 호도
    '14.6.22 7:38 AM (211.108.xxx.182)

    할머님께 따님은 없나요?
    주위에 보면 딸 안키워보신 분 중 종종 저런분 계시더라구요.
    딸에게 모든걸 양보해본 경험이 있고 없고..

  • 8. ...
    '14.6.22 9:49 AM (180.229.xxx.175)

    저희 시아버님은 그러시네요...
    누구든 선굵게 잘생긴 사람은 폄하하세요...
    어이없게도 지금은 그 대상이 당신의 장손인 제 아들이구요..자꾸 콧구멍이 어쩌다 하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시네요...참 나이는 얼루 드시는지...참고로 집밖에 나가면 10번은 잘생겼다 말듣는 인물입니다...근데 할아버지만 자꾸 외모폄하를 하시니...당신의 컴플렉스를 이런식으로...

  • 9. destiny
    '14.6.23 7:55 AM (223.62.xxx.44)

    늘 자기가 중심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어요.
    집에서나 모임에서나 자기없으면 안된다는 사람.
    나이들면 좀 너그러워질 줄 알았더니 그런 사람일수록 더
    나이대접까지 받으려고 하네요.
    다른사람이 화제의 중심이되면 어떻게든 깍아내립니다.
    마음의 병이죠.
    열등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811 미생,드라마보기전인데요 책부터볼까요? 2 진주목걸이 2014/11/15 1,067
436810 경찰, 세월호 집회 참가 증거 찾겠다며 집 수색 5 세우실 2014/11/15 747
436809 여대생문자 33 여대생 2014/11/15 5,765
436808 영작 한문장 부탁 좀 드려봅니다. 7 부탁 2014/11/15 527
436807 강아지 웰니스 사료 좋은가요? 4 내새끼 2014/11/15 5,206
436806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12 -- 2014/11/15 4,263
436805 장그래 어무이 짱 멋져요^^ 5 미생할 시간.. 2014/11/15 2,855
436804 어딜 가나 눈에 띄는 분 계시나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17 천천히 2014/11/15 9,851
436803 이대로 피부트러블은 끝나는걸까요? 4 뭐냐 2014/11/15 1,154
436802 아랫글 먹이 주지 마시오. 일베나 82쿡이나.. 라는 글 14 금지 2014/11/15 929
436801 82쿡이나 일베나 제가 2군데서 느낀건데 12 아라곤777.. 2014/11/15 1,707
436800 사실 홍콩도 중국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쓸 수도 있습니다 5 ,, 2014/11/15 2,685
436799 공중파에서 하는 영화들 실시간으로 보는건 안되는건가요 인터넷에서 2014/11/15 575
436798 과자..옛날 짱구 8 ... 2014/11/15 1,958
436797 egf크림 쓰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4 혹시 2014/11/15 1,854
436796 유리도마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1 .. 2014/11/15 824
436795 팔다리에 살 없는 체형 가진 분들 부러워요 14 ,,, 2014/11/15 7,837
436794 엄마가 가정을 챙겨야 우리 아들 일자리가 생긴다 8 gg 2014/11/15 1,877
436793 입술포진이 일주일동안 낫지를 않아요 ㅠㅠ 5 2014/11/15 2,267
436792 12월초 터키여행시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할까요? 6 왕초보 2014/11/15 2,413
436791 아, 헷갈려, 정씨는 누구고 강씨는 누구인가요 ? 뭔일 났나요 .. 3 ..... .. 2014/11/15 3,742
436790 영화 ‘카트’, 박스오피스 2위…“자매애의 힘” 7 레버리지 2014/11/15 1,596
436789 뭘 먹을까요 1 순두부 2014/11/15 475
436788 머리에 아무것도 안바르니까, 아침에 이마쪽에 깔끔하네요 요즘 2014/11/15 707
436787 앞트임 흉터 해결하는 방법 있을까요?ㅠ 10 d 2014/11/15 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