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손녀딸을 질투를 하기도 하나요?

아름다운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4-06-21 22:55:07

할머니가 오빠를 정말 사랑하고, 또 작은아버지를 정말 사랑하십니다.

저 역시 사랑해 주시고요. 다 손자들이고 제가 유일한 손녀 입니다.

(근데, 오빠나 작은 아버지에 대한 애정에 비하면 저에대한 애정은 아무것도 아님..;;;)

그리고 할머니가 곱게 꾸미실때 오빠나 작은 아버지가,,"와 오늘 정말 예쁘시네요"

"우리 할머니(어머니) 참 젊으시다.." 라고 외모 칭찬을 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시죠.

근데, 할마버지나, 작은 아버지, 혹은 오빠가 저에게  "예쁘다" 던지

"오늘 어쩐일로 예쁘게 꾸몄어" 라든지,,등등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하면

그냥 기분이 좀 다운되시더라구요..;;;;

하여튼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할머니가 같이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어색한 침묵모드로

로 들어가시는 듯 한 느낌...

이럴적 마다 서운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설마 할머니께서 여자로서 저에게 질투를 하신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요?;;;;;

 

 

IP : 220.83.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을 더 받고 싶은거겠죠
    '14.6.21 10:59 PM (124.5.xxx.135)

    집에서 기르는 강쥐를 질투할 때도 있어요.
    내가 받아도 모자라는 사랑을 한 입거리도
    안되는 짐승따위에 빼앗기다니 이럴지도ㅜ

  • 2. ..
    '14.6.21 10:59 PM (203.226.xxx.79)

    저 밑에도 댓글 썼는데 한참 어린 여자에게도 질투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특히 외모문제에 대해서요
    여기도 한참 어린 여자연예인 이쁘네 안이쁘네 하다가 외모 심하게 헐뜯고 험한말 장난아니잖아요
    왜 저러나 싶다는..
    근데 할머니까지......믿고싶지않네요 ㅠㅠ

  • 3. .....
    '14.6.21 11:01 PM (175.180.xxx.191) - 삭제된댓글

    자신만이 늘 주목의 대상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4. ,,,
    '14.6.21 11:06 PM (203.229.xxx.62)

    나이가 들면 애기가 된다고 생각 하세요.
    보통 대부분 정신 연령이 낮아져요.

  • 5. 나이가
    '14.6.21 11:31 PM (1.228.xxx.48)

    들어도 철이 안드신거죠
    참 답없네요 공주병

  • 6. ....
    '14.6.21 11:57 PM (74.101.xxx.219)

    제 남편이 둘째딸을 병원 분만실에서 지켜볼 때부터
    그러니까 아이가 나온 순간, 그렇게 예뼈했어요. 매일
    가슴에 등에 달고 다녔어요.

    남편이 외동은 아니지만 저의 홀시어머님, 저의 집에
    와계시는 동안 그거 보시고 별로 안 좋아하시던데요.
    기분 안 좋으신 게 다 보였어요.

  • 7. 호도
    '14.6.22 7:38 AM (211.108.xxx.182)

    할머님께 따님은 없나요?
    주위에 보면 딸 안키워보신 분 중 종종 저런분 계시더라구요.
    딸에게 모든걸 양보해본 경험이 있고 없고..

  • 8. ...
    '14.6.22 9:49 AM (180.229.xxx.175)

    저희 시아버님은 그러시네요...
    누구든 선굵게 잘생긴 사람은 폄하하세요...
    어이없게도 지금은 그 대상이 당신의 장손인 제 아들이구요..자꾸 콧구멍이 어쩌다 하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시네요...참 나이는 얼루 드시는지...참고로 집밖에 나가면 10번은 잘생겼다 말듣는 인물입니다...근데 할아버지만 자꾸 외모폄하를 하시니...당신의 컴플렉스를 이런식으로...

  • 9. destiny
    '14.6.23 7:55 AM (223.62.xxx.44)

    늘 자기가 중심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어요.
    집에서나 모임에서나 자기없으면 안된다는 사람.
    나이들면 좀 너그러워질 줄 알았더니 그런 사람일수록 더
    나이대접까지 받으려고 하네요.
    다른사람이 화제의 중심이되면 어떻게든 깍아내립니다.
    마음의 병이죠.
    열등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418 이만원에 양심을판~(생략) 32 씁쓸 2014/06/23 14,011
391417 가족모임 요리 추천해주셔요.. 3 초5엄마 2014/06/23 1,942
391416 유학가는 신부님들은.교구에서 보내주는건가요 ? 7 달콤 2014/06/23 4,091
391415 미국 1년 살러 가는데 뭐 사가야 할까요 29 한국인 2014/06/23 2,997
391414 헐 바다새 오리지날가수가 7080에 14 2014/06/22 5,074
391413 감자가 싼가 봐요? 7 햇감자 2014/06/22 3,252
391412 중1 수학 과목평균 좀 봐주세요 2 중1 2014/06/22 2,086
391411 어려서 다친 마음 오래 갈까요? 4 걱정 2014/06/22 1,742
391410 .. 12 .. 2014/06/22 3,239
391409 아사로 된 와이셔츠 사보신분 계세요? 3 오렌지 2014/06/22 1,854
391408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언젠가부터 엄마들 비중이 너무 많아요 17 읭? 2014/06/22 9,720
391407 건강검진인데 국민건강보험에서주는카드 1 2014/06/22 1,213
391406 젊은 여자 우습게 보는 늙은 사람들 37 2014/06/22 8,577
391405 68 ..아직 못돌아오신 12분외 실종자님들을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6/22 1,271
391404 앳된 얼굴인데 탈주병 임병장...어떤 일이 있을길래...에휴 75 이기대 2014/06/22 24,132
391403 "우리는 단원고 생존학생.. 이러지 말아주세요&.. 마니또 2014/06/22 1,860
391402 홍삼토닉 어떻게 먹나요? 홍삼토닉 2014/06/22 1,215
391401 신장에 9cm 물혹 놔둬도 될까요? 6 어리수리 2014/06/22 16,992
391400 전교조-정부 전면전, 25년만에 대량해고우려 23 집배원 2014/06/22 2,165
391399 신경치료 받아야해요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2014/06/22 1,501
391398 실제 이혼소송하신 분들 3 경험하신분들.. 2014/06/22 20,572
391397 성정체성은 언제 굳어지나요? 5 2014/06/22 2,204
391396 홈쇼핑 화장품은 어떤가요? 4 llll 2014/06/22 3,032
391395 무식한 아줌마는 상종안하는게 답이죠? 4 dd 2014/06/22 2,583
391394 출국시 외화 한도가 만불이죠? 미국입국시에는.. 2 궁금 2014/06/22 26,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