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자매 있으신 분 다 친하신가요?

조회수 : 3,802
작성일 : 2014-06-21 22:41:07
언니 저 여동생 이렇게 셋이에요.
전엔 몰랐는데 언제부턴가 저만 따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언니가 캐나다에 사는데 친정아빠가 아파서 저랑 연락을 자주하고
전화도 자주 했어요. 집안일도 상의하고요. 그래서 한국오면 맛집도 소개시켜주고 다닐려고 했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깐 저하고는 다같이 밥만 먹은게 끝이고 여동생하고만 맛집다니고 물건 다 부탁하고 그러네요.
이번 가을에 형부만 한국에 오는데 동생부부네랑만 제주도 간다고
저더러 콘도예약(제가 회원권이있어요)해주라고 친정엄마가 그러네요. 직접얘기도안하고 엄마통해서. 하고 지들만 가셔고.
저를 소홀히 보는거 맞죠??
기분그렇네요.
IP : 211.36.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6.21 10:45 PM (1.228.xxx.48)

    님 남편하고 어려워선 그럴수도 있지않을까요?
    저희도 네자매인데 형부랑 안 맞아서 덜 어울리기도
    해요

  • 2. ,,,
    '14.6.21 10:52 PM (203.229.xxx.62)

    서로 대화가 통하는 형제가 있어요.
    저희는 셋이 모여도 표나지 않게 서로 맞추고 하하 웃으면서 잘 지내는데요.
    내 형제라서 받아 주는거지 남이라면 상대 안하고 싶은 형제도 있어요.

  • 3. 제가 관찰한바
    '14.6.21 10:54 PM (175.180.xxx.191) - 삭제된댓글

    3자매인 경우 첫째와 셋째가 친해요.
    둘째는 외토리.
    4자매인 경우 첫째와 세째,둘째와 네째가 친하고요.

    아마 첫째와 둘째,둘째와 세째는 나이차가 적어서
    맞장뜨고,싸우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충돌하는데
    첫째와 셋째는 나이차이가 확 나니 처음부터 서열이 확고해서
    서로 챙겨주고,따르고 그런관게가 되더군요.
    제가 본 경우 대부분 그랬어요.
    남자는 좀 이런 경향이 덜한거 같고
    자매들은 이런 경향이 강해요.

  • 4. @@- - -
    '14.6.21 10:57 PM (182.219.xxx.11)

    나이 마흔 넘어서도 지금도 느끼는거지만 안맞아요..성격이 서로 서로...어느선까지는 저도 부족한게 있으니 넘어갈려고는 하지만...자매라도 꼭 친한건 아니예요... 네. 가끔 윗분이 글 남기셨듯이 내 형제라서 받아주는거지 정말 남이라면 끊었을.... 그냥 그래요...친하지 않은 자매도 많아요...제 친구들도보면 어느땐 말로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자매끼리 그럴수 있나 그런생각들때 많고 그런집 많아요...가족이니 등돌아섰다가 다시 마주히는거지요

  • 5. 좋은데
    '14.6.21 11:05 PM (112.173.xxx.214)

    멀리 살아 자주 못봐서 그런가 이젠 그냥 동네 아줌마 친분 정도 ㅎㅎ
    저도 가까이 있는 제 친구가 더 편하구요.
    서로 전화하면 할 말도 없어요.

  • 6. 원글
    '14.6.21 11:13 PM (211.36.xxx.39)

    친구가 언니랑 위아래층에 사는데 넘 잘 지내더라구요.
    그런친구보면 부러워요.
    언니가 저를 좀 질투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그리고 저에게 동생 약점얘기도하면서 막상 잘 지내는거보면 질투나요.

  • 7. 중심은 돈
    '14.6.21 11:14 PM (124.5.xxx.135)

    큰 언니는 칠십대 둘째는 오십대 세째는 49
    첫째는 대화불통 그냥 예전세대 할머니
    둘째 우러러 볼 정도로 부자
    세째 둘째 흉볼거 다 보면서 둘째에게 달라붙음
    그냥 둘세째가 친한거죠. 근데 둘째는 첫째에게 한달
    생활비일부를 평생 보내주고 있어요.

    성격들이 무던한 스탈들이라 남자같은?
    살갑고 아주 친한거 없슴 일년에 한번 봐도 그냥 얘기하고
    헤어졌다 만나면 다시 보게되는 거죠.

    첫째역할이 포용력있고 사람 끄는 언변 이랬으면 더
    가깝게 보고 지냈겠다 싶은건 있어요.

  • 8. ***
    '14.6.21 11:16 PM (114.203.xxx.100)

    우리 친척도 첫째,셋째가 친하고
    둘째는 따로 놀던데..음

  • 9. 보통
    '14.6.21 11:29 PM (112.173.xxx.214)

    둘째가 이기적인 딸들이 많아요.
    남자들도 둘째가 이기적.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울집도 둘째는 첫째랑도 싸우고 셋째랑도 잘 싸워요.

  • 10. 제리맘
    '14.6.22 12:22 AM (218.48.xxx.120)

    둘째 딸 ...기분나빠지려고 하네요.
    농담이구요.
    저는 언니랑은 동생 흉보고.. 동생이랑은 언니흉 보고 사이좋게 지내는데요.

  • 11. ㅇㅇㅇ
    '14.6.22 12:40 AM (210.91.xxx.20)

    저희 고모들이 세자맨데
    첫째막내 고모만 친해요.
    둘째 고모는 성격도 좀 특이하시고...
    가족 모임에도 잘 안 오시고~
    윗댓글 보니 패턴이 비슷해서 신기하네요.

  • 12. 흐흐 정말 대체로 그러네요
    '14.6.22 1:04 AM (36.38.xxx.13)

    우리도 첫째 셋째가 친해요 전 셋째고 둘째언니다 약간 따. 흐흐 붙여줄래도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데다가 완전 좀 얄미운행동도 많이 하고 첫째언니랑 저는 보통 가족위주인데 둘째언니만 오로지 자기위주예요 흐흐
    그래도 나이들어가니 많이 챙겨주려해요

  • 13. ..
    '14.6.22 6:31 AM (115.143.xxx.41)

    한명만 빼고 나머지 두 자매가 친한건 이해가 가요.
    그런데 너만 빼고 여행을 갈 예정인데 콘도 예약은 네 회원권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이건 미친거 아닌가요?
    저희집은 누가 누구랑 딱히 친하지도 않고 다들 그냥 그렇게 지내는 사이인데도 누가 저렇게 행동하면 미쳤다 소리 할것같아요.
    대놓고 왕따시키는것도 아니고 치사스러워서 참;;

  • 14. ,,,
    '14.6.22 9:12 AM (1.246.xxx.108)

    첫째 셋째인데 잘지내고있구요
    둘째인 사람이 너무 인색해서 단절되었어요

  • 15. 흠.
    '14.6.22 9:45 AM (219.251.xxx.135)

    둘째가 약고 자기중심적이고 괴팍하다..는 것 일반적인 생각인가 보네요.
    저도 딸 셋 중 둘째인데.. 저희는 셋이 다 친해요.
    막내인 셋째가 나이 차이가 있어서, 언니랑 제가 돌봐줘야 할 대상이었거든요. 학창시절엔 도시락도 까줬고요^^;;

    결혼 후 막내만 아이가 없어서, 가끔 막내가 피곤할까봐(조카들 보느라) 빼놓고 놀 때도 있지만.. 대부분 셋이 잘 놉니다.

    자매들 성향 차이도 크지만, 부모님 성향도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성장과정에서 차별 많이 느끼고 했으면 우애가 계속 좋기 어렵고...
    손윗사람이 야박하게 굴면 또 우애가 좋기 어렵죠.
    셋 다 사이좋은 케이스라서.. 굳이 덧글 달고 갑니당.

  • 16. 흠.
    '14.6.22 9:54 AM (219.251.xxx.135)

    도시락 까줬다-싸줬다입니다^^;;
    언니랑 제가 대학생일 때 동생이 중학생이어서.. 언니랑 번갈아가면서 도시락을 싸줬었어요.
    언니랑 제가 같은 대학이라서.. 과외비 받으면 동생 불러내서 학교앞에서 옷도 사주고 악세사리도 사주고 했었네요. (막내 동생이 공부를 못했었기에, 자극 받아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학교 앞에 자주 데리고 갔었어요 ^^;;)
    아직도 그 때 얘기 자주 하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058 (어쩌면19금) 밤이 무서워요 ㅠㅠ 16 // 2014/07/02 6,843
394057 내가 끊은 것들 12 킹콩과곰돌이.. 2014/07/02 3,837
394056 '손해'보는걸 못 견뎌 합니다... 9 40대 중반.. 2014/07/02 4,295
394055 내 다리 내 놔!... 1 갱스브르 2014/07/02 1,036
394054 해경-BH 녹취록 공개.. “靑으로 빨리 사진 보내달라” 1 세우실 2014/07/02 1,597
394053 요즘은 오렌지 보기가 힘든데.. 계절상관없이 팔지 않았나요? 4 오렌지 2014/07/02 1,758
394052 남편 상간녀가 제가 다니는 직장에 들어왔어요 42 조언부탁드려.. 2014/07/02 21,404
394051 대학생딸 혼자여행가기 9 알나투 2014/07/02 2,799
394050 양복 상의가 워셔블/패커블 이런 것이 있나요? 더운 나라로 가.. 3 남자 출장복.. 2014/07/02 842
394049 동생이 혈액암이랍니다 22 뭘해줄수있나.. 2014/07/02 7,031
394048 밥그릇에 강아지 사료주고 끓이면 소독되나요? 16 그네하야해라.. 2014/07/02 1,853
394047 변비도 원인이 여러가지겠지요? 18 지긋지긋 2014/07/02 1,768
394046 키친드링커 은근 많지 않은가요? 26 흠.. 2014/07/02 4,978
394045 김어준 평전 2회 - '최고액 연봉' 포스코에 들어가다 - 1 lowsim.. 2014/07/02 2,307
394044 노회찬 동작을.,, 고심?? 3 선거 2014/07/02 1,430
394043 중고자전거파는곳?(반포) 3 중고인생 2014/07/02 1,650
394042 어제저녁 쌀씻어서 밥통 넣어두고 그대로... 3 악;; 2014/07/02 1,552
394041 고양이 눈치 보기. 11 모기 2014/07/02 2,404
394040 한국일보 괜찮나요? 1 .. 2014/07/02 1,177
394039 김장때 담근 무우김치 구제법~~ 3 알려주세요 2014/07/02 1,544
394038 라디오 비평(7/2) - 문제사병 관심병사만 있나? 문제가카 관.. lowsim.. 2014/07/02 756
394037 이ㅇㅇ 의원 삼실 전화 했어요 4 국민의힘 2014/07/02 1,563
394036 사람을 잊는 방법 하나씩 풀어봐 주세요 6 72 2014/07/02 2,404
394035 늙으면 요양병원 간다 쉽게 말하지만 34 .. 2014/07/02 7,314
394034 친딸 목검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 '징역 6년' 4 세우실 2014/07/0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