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네 이민가는데 얼마를 줘야하나요?

이민 조회수 : 5,523
작성일 : 2014-06-21 15:16:45
이번에 시동생네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되었어요
이런 경우에는 보통 얼마를 줘야하나요?
형편은 좋지 않고요 월급쟁이네요
동생네는 일년에 한두번 보던 사이이고요
얼마가 적당할까요?
IP : 115.139.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6.21 3:20 PM (1.245.xxx.120)

    이민가는데 돈을 주나요?
    오히려 한국에 남는 사람에게 줘야할것같은데요.

  • 2. 저는 500만원 줬어요
    '14.6.21 3:23 PM (180.65.xxx.29)

    형님네는 더 많이준것 같고
    형제니까 주는거지요 나랑은 남이지만 남편에게는 형제잖아요
    형편것 주세요. 사람 사는것 다 다른데 얼마 이런건 여기 물어볼 필요 없을것 같아요
    월130에서 억대연봉자도 우글거리는 사이트에서

  • 3. ..
    '14.6.21 3:26 PM (49.1.xxx.55)

    형편에 맞게 성의껏 드리면 됩니다
    첫댓글 같이 이민 가는 사람이 주고 가는거라는 말 하는
    사람도 있는데.,내 상식에서는 어의가 없네요

  • 4. 그냥
    '14.6.21 3:28 PM (106.242.xxx.107)

    100정도 주시죠

  • 5. ㅇㅇ
    '14.6.21 3:29 PM (121.130.xxx.145)

    제 친구 10년 전에 이민갈 때 시동생네가 1000만원 줬대요.
    정말 감동하고 고마워하더군요.
    10년 전 천만원이면 정말 큰 액수죠? 지금도 큰데.
    전 그때 액수 듣고 깜짝 놀랬어요.
    물론 능력도 되니 그렇게 했겠지만, 천만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아무리 형편이 좋다해도 본인들도 아끼며 모은 돈 일텐데..
    제 친구가 그걸 아니 참 고마워하고 그 이상으로 동서한테 잘 하더군요.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진심으로 고마워할 그릇인가 판단하세요.
    형편껏 마음만 표시하세요.
    나도 살기 팍팍한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 6. 이민
    '14.6.21 3:30 PM (115.139.xxx.34)

    네 감사합니다

  • 7. /////
    '14.6.21 3:59 PM (49.50.xxx.179)

    저라면 그냥 100이나 50정도 줄것 같아요

  • 8. ......
    '14.6.21 4:13 PM (182.222.xxx.189)

    돈을 줄 필요까지 있을까요..??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니까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될 것 같고 안줘도 그만, 주면 감사...뭐 그런 거 아닐까요?
    한국에서 가져갈만한 거 한가지 맡아서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 9. 왜 줘?
    '14.6.21 4:23 PM (112.173.xxx.214)

    지가 가고 싶은데 가서 산다는데 형제인 내가 왜 돈을 주나요?
    오히려 부모 남겨놓고 이제 자식도리에서 벗어나 남은 형제들이 더 일이 많아지는데
    가는 지가 더 미안하면 미안하죠.

  • 10. 노란리본
    '14.6.21 4:24 PM (203.247.xxx.20)

    형편 껏 하면 될 같아요.

    전 절친.. 초딩 때부터 절친인 친구 십년 전에 이민 갈 때

    100만원 줬어요. 이민 가서 필요한 거 준비하는 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든 아니든, 허허로운 마음일 거 같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음 한다는 카드와 함께.

    친구가 이민 7년만에 한국 나와서 그러더군요.

    이민 갈 때 해 준 것도 그렇고 이민 가서 초기에 제가 국제소포로 이것 저것 한국 것들 보내 준 거 정말 못 잊을 거라고...

  • 11. 주지말고
    '14.6.21 4:57 PM (112.173.xxx.214)

    바라지도 않기.
    돈 줘 놓고 올때마다 선물 있네 없네 할것 같음 안주고 안받기요~^^

  • 12. 뭘 주나요
    '14.6.21 6:22 PM (93.82.xxx.134)

    형편도 안 좋으신데. 떠나기 전에 밥이나 한끼 대접하세요.

  • 13. 며느리노릇다떠안는판에
    '14.6.21 10:00 PM (1.240.xxx.189)

    혼자 다 떠안는건데 무슨 돈을 줘요...받아도 기분 드러울판에.2222222222

  • 14. ?????
    '14.6.21 10:30 PM (124.146.xxx.2)

    며느리 노릇 혼자 다 떠안는건데 무슨 돈을 줘요...받아도 기분 드러울판에...........
    ----------------------------------------------------------------------

    이 짧은 댓글에서는 두 가지가 보이네요..

    첫째, 며느리노릇은 돈 받고 해도 하기 싫은 기분 더러운 일이다...
    둘째, 이민 가는 시동생네는 며느리 봉사를 독박씌우고 가는 도피성 이민이니까 가려면 돈 내고 가라...

    이런 생각도 이른바 '자유'겠죠...익명성 자게에서 누리는 '자유'...
    자유의 이름으로 저질스러운 악한 생각이 횡행하는 것을 봅니다.
    거기다 동조하는 두번째 댓글까지 붙어 나오는 군요...

    82의 수준 향상을 위해서 이런 생각들이 걸러지는 장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 15. ..
    '14.6.22 4:15 AM (24.57.xxx.38)

    전 제가 13년 전에 이민을 왔는데요. 형님네는 커녕 시부모님께도 하나도 안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왜 받아야 하는지요?
    그리고 며느리가 둘인데,(아들도 둘이죠) 저희가 멀리 떠나니 큰 집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형님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민 온 이후로는 명절이나 행사때 신경써서 한국에 있을때보다 더 돈을 많이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때는 제사때 10만원 정도 드렸었는데 지금은 20-30만원 정도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늘 미안하지요. 더운데 형님이 전 부친다고 고생이 많으시니까요...

  • 16. 제 친구는
    '14.6.22 7:53 AM (210.216.xxx.232)

    시집이 힘드니까 남편한테 파견근무 가자고 난리쳐서 간 다음 그냥 주저 앉더군요. 외아들이니까 이제 그집 노인들은 자식이 없는거죠...가끔 페북에서 보는데 돈 보내는거 하나도 아깝지 않게 편하고 좋다고...행복하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189 꼬리곰탕뼈가 새까매요 상한거 맞죠? 상한것 같아.. 2014/07/06 850
395188 가전제품 인터넷으로 사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14 82님들 2014/07/06 3,259
395187 이유리가 맡은 역할은 사이코패스인가요, 소시오패스인가요? 7 장보리에서 2014/07/06 3,702
395186 마이너스 통장 쓰면 문자에 2 질문 2014/07/06 1,312
395185 사래 걸린 후에 가래가 자꾸 생기고 1 2014/07/06 1,845
395184 모공. 조금이라도 효과있음 좋겠어요 2 얼굴 2014/07/06 2,138
395183 안경 처음쓰는 초2.. 안경쓰고 가까이것이 잘 안보인다는데 5 근시 2014/07/06 1,709
395182 바로 아래 두 게시글... 5 ........ 2014/07/06 954
395181 성격 급하신분들 특징좀 알려주세요 8 급한여자 2014/07/06 4,445
395180 진미오징어가 철사네요.반찬을 이리 못해요 12 사랑 2014/07/06 2,537
395179 소름이 돋습니다. 단원고 희생자 박성호군 어머니 정혜숙님 인터뷰.. 55 !!! 2014/07/06 20,960
395178 성서를 읽다가 카인과 아벨 편에서요 17 구약 성서 .. 2014/07/06 3,065
395177 세컨드 냉장고 조언구합니다. 8 어려워요 2014/07/06 1,630
395176 가장 유명한 일본인은 누구일까요? 10 .. 2014/07/06 1,950
395175 1달 2킬로 감량 목표인데 너무 많이 먹는걸까요? (운동 x) 13 군살빼기 2014/07/06 3,244
395174 임신이 안되는데 ..계속 시도해야 할까요 5 네코 2014/07/06 1,982
395173 베이킹소다..잘 정리된 7 파란하늘보기.. 2014/07/06 4,178
395172 처음으로 감정표현을 해봤더니 관계가 다 끊어져요 37 친구 문제 2014/07/06 14,430
395171 저 무서워요 얘기좀해주세요 10 . 2014/07/06 3,637
395170 변비 땜 직장일도 넘 힘들고 집안일은 아예 안 하게 되는건 저만.. 16 괴롭다 2014/07/06 2,944
395169 애가 두드러기로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8 어쩌죠 2014/07/06 2,204
395168 울산 사시는 분이나 서울에서 울산 자주 가시는 분 계신가요? 3 꽃보다생등심.. 2014/07/06 1,279
395167 뿜뿌관련.. 4 안미경 2014/07/06 1,424
395166 캐나다, 미국 쪽 경찰은 옆에만 있어도 그 존재감이 무시무시 했.. 18 치안 2014/07/06 3,373
395165 솔직하게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과 미국중에 어디가? 18 2014/07/06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