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셋데리고 지하철 타기 힘드네요..
초딩들은 요금 내고 6살은 안냈죠.. 6살과 9살 딸이 자리가 나서 앉아서 바로 잠이 들고 저랑 큰애는 서서 가다가 크애가 앉고 저는 자는 막내를 무릎에 앉혀서 셋이 앉은거죠..
아니 근데 왜 제가 양보를 해야 하죠?? 깜박 잠이 들었다가 어떤 할머니가 애셋 데리고 양보 안한다고 하는 소리에 깼는데 불쾌해 죽겠네요.. 요금 다내고 자리가 나서 앉은건데.. 정말 히안한 인간들이예요..
1. 노약자석 아닌데도요?
'14.6.21 2:42 PM (222.98.xxx.57)짜증나시겠어요. 노약자석이라도 약자니깐 앉아도 문제될것도없고 외관상으로도 아이들 세네명 데리고 타는거보면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던데요.. 그냥 별의별 사람들 다 있으니 하고 넘어가세요..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아직 갈길이 멀어요 !!ㅎㅎ
2. ㅇㄹ
'14.6.21 2:44 PM (211.237.xxx.35)냅둬요. 미친할망구..
에휴
전 아픈 고딩딸 데리고 탔다가도 그소리 들었네요.
정당하게 고딩딸이 빈자리(노약자석도 아님 일반석)에 앉은건데도 할머니도 아닌 아줌마도 아닌
어중간한 사람이 뭐라고 하더라고요. 참내
그렇게 자리가 중요하면 택시타고 다니던지..3. 원글
'14.6.21 2:44 PM (175.253.xxx.169)애초부터 노약자석은 근처도 안간답니다.. ㅠㅠ
4. 그냥
'14.6.21 2:46 PM (118.42.xxx.125)저같음 그자리에서 할말 했을텐데..애들도 노약자에 포함된다고.. 차비 낼거 냈고 서서가기 힘든 위험한 나이라고.. 양보를 당연시 생각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정말 싫어요. 버스에서 대학생들보고 양보안하는 쌍×들 이라고 욕하는거 본적도 있네요
5. ...
'14.6.21 2:48 PM (203.226.xxx.16)저도 애셋인데...
운전 배웠어요.
대중교통 이용하니...
가다가 힘 다빼고, 다른 사람들 눈치 봐야되고...
에휴~~ 힘내세요.6. 그럴땐
'14.6.21 2:48 PM (112.173.xxx.214)노약자 자리로 가세요 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님도 교통비 내고 타는데 자리 양보 의무 없어요.
나이만 먹은 개념없는 노친네들은 가르켜야 합니다.7. 노인네가 뭔 벼슬이라고
'14.6.21 2:49 PM (112.173.xxx.214)노인공경은 집에서나 대접 받지 밖에 나와서까지 지랄들이야.
8. ......
'14.6.21 2:56 PM (180.224.xxx.4)할머니 웃기네요..
맘쓰지 마시고 그럴땐 한마디 해주세요..
아이들도 노약자석 앉을수 있다고..하물며 일반석에서??
옆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다 저 할머니 뭐야 .....그랬을거 같네요...
나이도 곱게 먹어야지..원....9. 00
'14.6.21 3:05 PM (210.91.xxx.116)애 셋데리고 대중교통이라
짠하네요 ㅜ10. 아 정말
'14.6.21 3:06 PM (211.173.xxx.141)저런 노인네는 할망구라 부르고 싶어요ㅠ
속으로 실컷 욕하시고 잊어버리세요.11.
'14.6.21 3:10 PM (1.233.xxx.88)늙은 사람 호칭이 세 가지라더군요.
어르신, 노인, 늙은이................
늙은이들이 너무 많아요.12. ㅎㅎ
'14.6.21 3:26 PM (115.139.xxx.65)그런 노인네들은 젊었을 때도 양아치였을 거에요.
그냥 무시해버려요~13. ...
'14.6.21 3:28 PM (175.125.xxx.182)뭐 그리 뾰족하게 들으시나요??
저도 이꼴저꼴 많이 보고...
지하철 타고 가면서
오죽하면 남편이랑도 싸우고 돌아가고...
제가 뭐 밴츠를 모나요? 아우디를 모나요?? 에휴
저 연수만 3번받은 여잔데...
이꼴저꼴 안 볼려고...
남편도 뺴고 애들이랑 다녀요...
저런 할머니 다시 안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저런 인간들 내가 다 변화 못 시켜요. 다 싸울 수도 없고...ㅜㅜ14. 반지
'14.6.21 3:32 PM (125.146.xxx.112)애도 약자라 노약자에 포함되는건데 ㅠㅠ
15. dma
'14.6.21 3:34 PM (175.211.xxx.206)노인분이 다리가 아프셨나보네요. 그래도 막말하셨다니 그 노인분도 좋은분 같진 않지만.. 노약자석 아니고 일반석이라도 노약자분 앞에 서계시면 양보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약자라 꼭 양보할 필요는 없지만 저희 아이라면 전 12살 아이는 제가 먼저 양보시켰을거같아요. 12살 아이더러 막내 안고가라 하고 제가 일어나거나..
9살 아이는 애매하지만 12살 아이는 노인분이 보기에 따라선 ... 약자가 아니라 볼수도 있어요. 암튼 전 우리아이들 초등생 되고나선 약자로 대우받으려해본적은 없는거 같아요.16. 글쎄
'14.6.21 3:44 PM (175.197.xxx.60)옆에 더 다리 튼튼한 어른들이 수두룩할텐데 왜 12살짜리 아이가 양보해야하나요?
17. ㅇㄹ
'14.6.21 3:48 PM (211.237.xxx.35)덩치좋은 깍두기 같은 청년들 앞에선 끽소리 못하면서 12살짜리 애한테 ㅉㅉ
18. dma
'14.6.21 3:53 PM (175.211.xxx.206)12살짜리 아이가 꼭 양보를 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저희 아이들 초딩 이후로는 약자로 대우받으려하지 않다보니.. 이런 불필요한 언쟁이나 불쾌함에 한번도 휩쓸려본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 노인분의 언사는 분명 잘못되었죠.
저희 아이들 서있으면 저 멀리서 손짓하며 와서 앉으라는 좋은 어르신들을 많이 뵈었어요. 저흰 또 괜찮다고 말하며 웃고.19. dma
'14.6.21 3:59 PM (175.211.xxx.206)116.37님이 풀어주신 그 의미로 쓴 말이 아닌데 잘못 해석하셨어요 에궁^^
20. 플럼스카페
'14.6.21 4:25 PM (122.32.xxx.46)굳이 자는 사람 깰정도로 크게 말하는 사람이 더 무례한거 같은데...
좀 황당하셨겠어요.21. ???
'14.6.21 5:10 PM (218.234.xxx.109)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건 배려인 거지... 배려 받는 분들이 권리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
그 할머니도 서서 가신다고 해서 다리가 부러지실까요?22. 주말임
'14.6.21 5:18 PM (211.36.xxx.189)더 많아요 노인네들 ...
지하철 공짜니 아주 노인들판이라 짜증난적많았어요
평일도많지만 주말보고놀랬어요
자리양보원하는 그노인이웃기네요
애가셋인엄마한테23. 에휴
'14.6.21 5:38 PM (175.113.xxx.17)인천에서 의정부면 정말 먼 거리인데요
솔직히 일호선 대부분이 노인이라서 자리양보하면
한시간반 걸리는 거리 꼬박 양보만 해도 모자라요
자리눈독들이는 노인들 가득합니다 배려를 권리로 알죠24. 할머니가 잘못했네
'14.6.21 6:51 PM (93.82.xxx.134)돈도 안내고 타면서 왜 저러실까?
25. 막장노인 ㅡㅡ
'14.6.21 7:52 PM (211.186.xxx.133)저도 당해본적 있는지라..그 정도로 힘이 없음 지하철타지말고 집에 있음 되지 할 일도 없이 돌아다니는 노인들일수록 더 그러는거 같아요 늙어서 추해요ㅡㅡ
26. ..
'14.6.21 9:16 PM (118.221.xxx.62)그런 사람은 어떻게든 시비걸어요
본인은 무료로 타면서27. 그렇군요
'14.6.22 1:31 AM (125.186.xxx.25)저는 생긴게 좀 싸가지없게 생겨서 그런가....
울딸 노약자석에 앉혀놓고
저는 딸앞에 서서 가면 노인들 타도 눈치조차 안주니 말이에요
노인들도 엄마들 얼굴 봐가며 그러는것 같아요..
너무 순한 인상도 살아가는데 별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요...28. 흠
'14.6.22 1:59 AM (39.7.xxx.232)망한노친네 네요
29. . .
'14.6.22 2:11 AM (116.127.xxx.188)할머니 저한테그러지말고 다른 아줌마나 남자들한테가서 말좀해보라고하시죠. 꼭 만만한 여자한테 난리치더라
30. 쌍둥맘
'14.6.22 6:32 AM (211.214.xxx.147)저는지금 14살, 12살쌍둥이 키우고 있구요. 애셋이구요운2전은 못해요. 경제사정상 차 못사구요.
제 몇년전 생각이 나네요. 잊고 있었던 애 둘만 데리고 30분거리 갔다오는 것도 만만치 않죠 타고 내리기
조금만 힘내세요. 조금만 참으면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 해서 데리고 다녀서 지네들이 더 잘파악하고 안내하고 든든해요. 어디든지 갈수 있죠. 그리고 님이 만난 분은 좀 이상한 분이네요. 좋은 사람들 도와주고 ㅇㅇ보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힘내세요.31. 쌍둥맘
'14.6.22 6:34 AM (211.214.xxx.147)양보해주는 착한 사람들, 버스기사분등등 많아요. 세상을 좀더 믿어보세요. 홧팅!!!
32. 보통은
'14.6.22 9:32 AM (175.223.xxx.63)노약자석에 앉아있는 할머니들도 아이 있으면(아이 없어도) 손짓해서 이리 와 옆에 앉으라고 하던데.
어디서 쌩 양아치같은 여편네가 늙어 할망구가 됐군요.
대응 안했다고 속상해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원글님.
옆에 있는 사람들도 다 그 할매 욕했을 거예요.33. 글쎄
'14.6.22 11:45 AM (210.96.xxx.254)원글님이 잠들었다 할머니가 뭐라 하는 소리에 깼다고 쓰셨네요.
그런 상황이면 12살 짜리에게 양보시킬 생각도 못할 상황이었던 거죠.
그리고 윗 댓글들 처럼 다른 젊고 건장한 남자 또는 여자 앞에서는 왜 말 못하고
아이 셋 데리고 탄 엄마에게 와서 그러실까요, 그 할머니는..
참 아름답게 나이 먹고 싶네요.34. 글쎄
'14.6.22 11:46 AM (210.96.xxx.254)양보도 자발적일 때 즐거운거지, 저리 욕 먹고 양보하고 싶겠어요?
아이한테도 양보하라고 말하고 싶었던 기분이 쑥 들어가 버릴 거 같아요.35. 흐규
'14.6.22 12:09 PM (122.32.xxx.68)진짜 말이 안통하니 이길수가 없는 ~
무식한데 장사없는듯해요.
나이든다고 사람이 성숙하고 경우있는건 아닌듯36. ㅇㅁ
'23.7.29 2:21 PM (106.101.xxx.232)덩치좋은 깍두기 같은 청년들 앞에선 끽소리 못하면서 12살짜리 애한테 ㅉㅉ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