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국방부 “문창극 군복무중 학업은 규정 위반”

///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4-06-21 12:40:4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적법절차 안 거쳐…‘군무이탈로 인한 미필’ 가능성도 

“징계 사안”…군, 정종섭도 “허락받은 기록 없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군복무 기간의 절반을 주간 대학원에 다닌 것을 두고 국방부가 “규정 위반”으로 판정을 내린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방부에 의뢰해 대면보고로 확인한 내용을 보면, 국방부는 군 역사자료보관소로부터 문 후보자의 해군장교 복무 기간(1972년 7월~1975년 7월) 인사기록을 확보해 검토한 뒤 문 후보자가 당시 군복무 기간의 절반에 해당하는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 재학(74년 3월~75년 7월)과 관련해 적법 절차를 밟은 내용은 기록돼 있지 않다고 최종 확인했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인사기록에는 문 후보자의 군내 정훈과정 이수 뒤 등수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었지만, 대학원(주간) 과정 재학 승인과 관련된 자격선발시험 기록이나 위탁교육 내역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의 인사기록을 검토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내) 적법한 절차를 밟은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원을 다닌 것으로, 분명히 규정 위반이며 징계 사안”이라며 “이 경우 대학원 재학 초기에 적발됐을 때는 경고에 그치지만, 사안이 중하면 바로 징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 의원실 쪽에 설명했다. 국방부가 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는 “학위 교육은 수학한 뒤 해당 업무에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자”로 명시돼 있다.

국방부는 문 후보자에 대해 ‘군무이탈로 인한 미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면보고에서 “(대학원 재학으로) 상당 기간 (군무를) 이탈해 군복무를 수행했다고 하기 어려울 만큼이면, (군 생활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재복무까지도 판단이 가능한 일”이라는 원론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복무 기간에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을 밟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도 문 후보자의 경우와 비슷한 유권해석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 “당시에는 상관의 허락을 받아 대학원을 다니는 게 가능했다. 박사과정은 주로 연구발표 방식으로 운영됐고, 지휘관의 영외출입 허가를 얻어 다녔으며 직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정 후보자의 군복무 인사기록을 검토한 결과, 정 후보자가 군 시절에 어떤 절차를 밟아 교육을 받았다는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정 후보자의 해명을 보면, 서울 연세대 박사과정 4~6학기 재학기간에 군복무 근무지가 경기도 용인이어서 위수지역 이탈 논란도 해소되지 않았다.
IP : 1.252.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는
    '14.6.21 1:30 PM (211.36.xxx.70)

    베스트 댓글 싸이는 재입대 했다
    ㅋㅋㅋㅋㅋ

  • 2. 무무
    '14.6.21 1:36 PM (112.149.xxx.75)

    싸이는 재입대 했다
    ----------------------------
    ㅎㅎㅎ 그러게요. 문참극 자기가 세월호 탔음 애들 구했다고 하던데
    군대 다시 가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3. 참맛
    '14.6.21 2:10 PM (59.25.xxx.129)

    참극아 병역은 깨끗하게 하자.

  • 4.
    '14.6.21 4:01 PM (175.201.xxx.248)

    미필은 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813 압력솥에 삼계탕할때시간 얼마정도하나요 5 쭈니 2014/07/04 3,596
394812 김광진 사퇴 안 하면 국조중단한답니다. 개누리 조원진 23 조원진개색 2014/07/04 1,740
394811 호감 표시하는 노하우좀 주세요. 카페 2014/07/04 1,619
394810 불고기에 키위 넣을 때 질문입니다 8 .. 2014/07/04 5,710
394809 키 작은 게 비정상이 아니라 작은 키를 부끄럽게 여겨야 하는 9 인맥사커 2014/07/04 2,210
394808 감기끝에 부비동염 온것 같아요 3 힘들다 2014/07/04 1,886
394807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8 믹서기 2014/07/04 2,637
394806 신한카드에서 중요한 안내라고 전화받은 분??? 4 의심 2014/07/04 2,347
394805 전에 이종혁씨가 이런영화 찍었다고 링크 걸어주신 사이트 기억나시.. 4 오래되었는데.. 2014/07/04 1,719
394804 어떻게 드리시나요? 7 부모님생신용.. 2014/07/04 955
394803 이른 휴가(단 이틀)중이에요 1 이른휴가중 2014/07/04 1,015
394802 현 초6 부터 문이과 통합. 19 미친산적 2014/07/04 4,449
394801 세월호 서명받고왔어요 6 2014/07/04 703
394800 물냉, 비냉 ㅡ.ㅡ 20 꺼야지 2014/07/04 3,112
394799 고2 아들이 제 키를 닮아버렸습니다ㅜㅜ 32 ... 2014/07/04 6,197
394798 수제 요거트가 이렇게 미끈미끈하고 맛없는 거였어요? 13 이제야만들어.. 2014/07/04 3,097
394797 예전 강남에 있던 이 아구찜집 아시는 님 계실까요? 4 혹시나?역시.. 2014/07/04 1,613
394796 오늘 인간극장보신 분들 4 ᆞᆞ 2014/07/04 3,083
394795 아이허브나 국내서 구입할 수 있는 코코넛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1 아이허브 2014/07/04 1,392
394794 이효리블러그 들어가봤는데 부럽네요 25 036 2014/07/04 15,146
394793 내 소중한 시간을 앗아간 관리실 안내방송. 19 짜증.. 2014/07/04 3,957
394792 부모님의 역할 (우리 아이들을 믿워줘야 하는이유) ,,, 12 - 2014/07/04 1,818
394791 교수님들은 방학때 뭐 하시나요? 15 궁금 2014/07/04 6,392
394790 자식위해서 헌신하는거 좀 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19 ... 2014/07/04 5,105
394789 오늘 날씨 무지 덥네요 1 ... 2014/07/04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