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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홀로서기중. 어떤일을 선택해야 할까요?

나리나리 조회수 : 26,876
작성일 : 2014-06-21 12:25:47

이혼후 이제 저도 홀로 서기 준비를 끝내고...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있어요...
향후 1년내에 일을 다시 시작할지 아님 장사를 시작해볼까
생각중인데 많은 조언과 충고 부탁드려요~

현제 아직 쉬고 있고
상가 월세 150정도에 양육비 100. 국가 양육보조15만원
(5년후 양육비는 150받기로 했구요.
금전소비대차 공증까지 150정도내고 받아둬서 안줄수 없게 법적 조취 해두었어요. 직장도 공무원 계통이라 2회미지급시 급여차압가능 해요..)

현제는 이렇게 한달 265만원 소득이 있어요..
아파트는 그대로 저희가 살고 있는데 향후 월세로 돌리면
월 90정도 되어요....
여기서 아이들 제 보험 30은 친정에서 해주시고
간간이 식재료나. 교육비 병원비등 원조 해주세요..
일 안하셔도 월 천이상 소득이 있으셔서 많이 도움을 주세요.
참 죄송하지만 감사할 일이죠. 나중에 다 보답해드리려구요ㅜㅜ

현제 아직 아이들만 돌보는 중이고요 결혼전에는 종합병원에서 경력 간호사로 근무했어요..
이쪽 분야에서 다시 일하게 되면 최소 200정도....
만약 장사를 하게 되면 친정에서 하시던 계통의 장사...
리스크가 아무래도 적을듯 싶어서요 소득은 대중없지만
보통 순수익 천만원 이상....(일이 좀 힘들긴해요. 동생은 이미 하고 있어요.)

간호사로 일하면
월세.150. +아파트월세90 +양육비 100 + 최소급여200
약.540~~

장사하게되면 - 친정에서 추가 매입하는 상가에서 하게되면
가게세는 안들어 갈수있어요...
월세150 + 양육비100 + 순수익 500~1000
(이경우 아파트는 전세로 돌리고 전세금 보탠다...)


지금 30대 중반인데...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맘이 조금 조급해 지네요...
어떤게 제 상황에서 현명한 선택일까요?
고생스럽더라도 젊었을때 빠짝 벌어두어야 할까요?
아이가 둘이고.. 남매한테 나중에 결혼할때 적어도
가각 1억씩 꼭 주고 싶거든요....
제 노후 대책은 지금 가진 상가랑 아파트로 하구요...
조언과 말씀 부탁드려 봅니다..
IP : 124.50.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12:48 PM (112.169.xxx.106)

    이건 혼자서기가 아닌데요
    이정도 여유만되면 당장 이혼하고싶네요

  • 2. 답변이 아니라 죄송
    '14.6.21 12:52 PM (211.234.xxx.103)

    저도 애 한명 싱글녀이고 월급 150으로 살아가는데 님 재산도 많은데 국가 양육보조는 어떻게 받나요?
    님경우는 굉장히 좋은 경우죠 어떤일을 하든지 화이팅하세요ᆞ

  • 3. 세상에나
    '14.6.21 1:02 PM (125.186.xxx.25)



    님정도라면

    전 벌써 백번 ,천번 이혼할겁니다

    님이 너무 부럽네요

    이혼후에도 안정되게 살수 있잖아요

    ㅠㅠ

    아참 님덕분에 양육비 미지급시 월급압류거는거

    알았네요

  • 4. 소득상관없이
    '14.6.21 1:03 PM (121.188.xxx.144)

    양육비 국가에서 조금씩 나오잖아요

  • 5.
    '14.6.21 1:06 PM (175.223.xxx.134)

    직업도 탄탄하시네요
    저도 준비해야겠네요
    님 글 보니
    제가 돈 땜에 이혼 안하는거란 생각 번쩍 듬

  • 6. 리기
    '14.6.21 1:13 PM (121.148.xxx.6)

    애들 나이와 각각의 직업 선택시 출퇴근시간이 안나왔네요. 간호사 3교대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장사가 나을것같아요.

  • 7. 지금
    '14.6.21 1:24 PM (14.138.xxx.97)

    자영업 상황 어려워요 좀 힘들더라도 간호사하세요

  • 8. 이혼도 돈이 있어야
    '14.6.21 2:00 PM (210.91.xxx.116)

    이혼도 저정도 여건이면 할만 하네요
    부럽네요

  • 9. 이건
    '14.6.21 2:07 PM (112.170.xxx.132)

    본인이 정하셔야할듯..

    간호사 일이 어떤지 대부분 분들이 모르고, 자영업은 새로 시작한다면 당연히 말리겠지만,
    이미 자리잡은거 물려받는거인가본데, 어떤일인지 알수없으니 일의 힘듬도 모르겠네요.

    건호사는 계속 직장생활을 해야하니 나중까지 생각하면 자영업(자리잡혔다는 가정하)이 낫겠됴

  • 10. 장사에 한표
    '14.6.21 2:12 PM (112.155.xxx.80)

    그래도 든든한 친정때문에 다른 분들보단 좋은 새출발이라고 보여지네요.
    간호사는 본인이 해보셨겠지만 야간근무 등 나중 생각해도 월급 간호사는 별로인 듯하고요.
    리스크가 있어 보통은 말리지만 집안에서 해왔던 자영업을 이어받는다는 입장으로
    이걸 전수받아 하는거 권해드려요. 애들 양육도 있으니 시간 빼는 것도 월급장이보단 수월하고요.
    목돈 마련도 더 낫고요. 1-2년 하다 말거 아니고 평생직이니 이걸 추천해요.
    그리고
    현제--> 현재

  • 11. 이 정도 상황이면
    '14.6.21 3:03 PM (118.36.xxx.171)

    아이들 키워야 하는 이혼녀라도 막 걱정해주고 그럴 건 아니네요.
    간호사 일도 사실 육체적ㅇ로 쉬운 일은 아니잖아ㅛ?
    애 둘 남 부럽지 않게 키우려면 돈을 바짝 더 벌고 더 늙어서도 할 일은 시작할 것 같아요.
    그게 장사 아닌가요?
    안정적인 상황에서 재출발 하셔서 다행이네요.
    화이팅 하세요.^^

  • 12. 부럽따^^
    '14.6.21 3:44 PM (112.173.xxx.214)

    정말 이정도 조건만 되어도 이혼하고 싶은 여자들 많겠네요.
    아무튼 행복하세요.
    저라면 그냥 안정적인 간호사 할 것 같은데..

  • 13. ,,,
    '14.6.21 6:07 PM (203.229.xxx.62)

    만약 일을 하셔야 한다면 친정 도움 받아 자영업 하셔요.

  • 14. 간호사 하세요.
    '14.6.21 7:15 PM (93.82.xxx.134)

    종합말고 좀 널널한 개인 병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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