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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에 성범죄자가 이사왔어요.

으악 조회수 : 13,698
작성일 : 2014-06-21 09:36:45

어제 남편이 퇴근하면서 가져온 우편물을 정리하다 보니 성범죄자 고지서가 있더라고요.

작년인가도 동네에 성범죄자 있다고 고지가 날라온게 있는데..

옆에 옆 아파트라서 (저희집과는 쫌 떨어진) 그냥 그러려니 했었던적이 있어요.

무심코 열어보니 세상에 저희 옆집이더라고요.. 어메 놀래라..

 

한달쯤 전인가 옆집이 이사를 왔어요. 저는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아파트 사람들을

자주 볼일이 없어요. 필요할때만 잠깐 외출할뿐.. 이사온 옆집 아주머니는 한번 본적 있는데..

지금 생각하니 표정이 어두웠던것 같아요.

어린아이도 있는것 같고..

저희집에 고3 딸이 있어서 아직은 미성년자라 이게 날라온건데;

하아.. 참..

뭔가 끔찍끔찍 하고 섬찟섬찟하네요 ㅠㅠ

 

 

IP : 211.237.xxx.3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 범죄자와 사는
    '14.6.21 9:55 AM (58.143.xxx.236)

    부인은 뭔가요?
    저라면 이사갑니다. 건너건너에 살아도 불쾌해요.ㅠ

  • 2. ....
    '14.6.21 10:00 AM (180.228.xxx.9)

    우리나라는 어설픈 법이론이 판치는 나라지요.
    진짜 인권이 아닌 가짜 인권을 엄청 존중하니까요.
    옆집에, 한 동네에 성법죄 경력자가 살아서 이웃의 딸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도
    그 성법죄자의 인권을 존중한 나머지 버젓이 사람들 사이에 끼여 살게 해 주죠.
    언젠가 TV에서 보니 미국은 성법죄자를 일반 거주지에서는 절대 못 살게 해 성법죄자들이 도시 외곽의 다리 밑에 떼지어 움집을 지어 놓고 살더군요.
    사람들은 그 쪽으로만 안 가면 되는 것이죠.

  • 3. ~~
    '14.6.21 10:05 AM (58.140.xxx.106)

    그럼 아이들 없는 우리집은 그런 정보도 못 받는 건가요? 애 어른 가리지 않는 범인도 있을텐데..ㅠ

  • 4. 저희도
    '14.6.21 10:16 AM (121.136.xxx.180)

    얼마 안떨어진 곳에 산다고 우편물 왔어요
    정말 그들만 따로 격리시켰으면 좋겠어요

  • 5. 땡땡
    '14.6.21 10:59 AM (125.177.xxx.142)

    헉....정말...

  • 6.
    '14.6.21 11:12 AM (14.32.xxx.100)

    헉 저라면 이사가요 ㅠㅠㅠㅠ
    눈만 마주쳐도 섬뜩할듯

  • 7. 180.228
    '14.6.21 11:20 AM (119.69.xxx.42)

    그건 미국이 지나친 거고요.

  • 8. ㅇㅇ
    '14.6.21 11:22 AM (119.69.xxx.42)

    성범죄보다 더 나쁜 살인, 강도, 사기범과 꽃뱀(성범죄 무고죄)들은 아예 이웃에 통보도 안 됩니다.
    그게 더 무서운 것 아닌가요?

  • 9. 럭키№V
    '14.6.21 11:28 AM (119.82.xxx.49)

    가장 무서운 건 전과14범이 청와대에 5년이나 있다 나갔다는 것..

  • 10. 원글
    '14.6.21 11:37 AM (211.237.xxx.35)

    물론 그렇죠. 살인 강도 사기 꽃뱀 이런 사람들도 무섭긴 한데요.
    성범죄자들을 고지하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재범율이 높다거나, 계획범죄보다는 순간적인 감정으로 범죄를 저지르니 그런거겠죠.
    그리고 그 대상이 미성년자니까 그런거고요.
    제가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 고지명령을 받은 사람들은
    그냥 성범죄자가 아니고 미성년자 성범죄자들이더군요.
    미성년자는 특히 보호해줘야 하잖아요. 이건 일종의 성도착증 같은것일수도 있고요.
    그래서 미성년자 있는 가구만 고지서가 오는거고요.
    옆집남자도 죄명이 13세 여아 성추행이던가 그랬어요.

  • 11. ??
    '14.6.21 11:54 AM (118.223.xxx.109) - 삭제된댓글

    성범죄보다 더 나쁜???
    성범죄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을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사기범 꽃뱀이 바로 이웃집사는 성범죄자와 같나요? 성범죄를 가벼운 죄로 생각하시네요.

  • 12. 내 입장
    '14.6.21 1:29 PM (175.125.xxx.66)

    내 입장이라 생각해보니 정말 먹먹하네요..
    당장 나 자신에게 닥친 일이라면...전 어떻게 했을까...
    이사밖에 답이 없을까요?
    아....미치겠네.정말...

  • 13. 엽기네요
    '14.6.21 1:47 PM (112.159.xxx.11)

    알려줄테니까 니네 알아서 잘 피해다녀라. 끝 . 이건가요?

  • 14. ..
    '14.6.21 1:57 PM (211.177.xxx.114)

    근데 애도 키우는 남자가 그랬다는건가요? 거기에 와이프까지 있구요?? 진짜 말세네요.... 옆집이라면 저는 다시 이사나갈꺼 같아요... 게다가 딸이 있다면서요.. 너무 무서워요.

  • 15. 다른
    '14.6.21 2:17 PM (175.223.xxx.101)

    범죄와 달리 아동성범죄는 일종믜 정신병이라 절대 고칠수 없다 들었어요.
    진짜 조심하셔야해요. 엘리베이터 안에서라도 마주치면 바로 범죄의 표적이 될수 있거든요

  • 16. Vb
    '14.6.21 6:33 PM (223.62.xxx.106)

    성범죄야말로 영혼의살인인데. .성범죄보다나쁜? ?
    제정신인지? 미국처럼 다리밑에 천막치고살게해야죠. 그리고 꽃뱀보다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서 수치스럽게 만드는일이 더많을겁니다. 남자들이 백번사고쳐도 여자가한번사고치는걸 더크게 부각시키는 이상한사고방식가진 사람들이.많네요.

  • 17. ㅜㅜㅜㅜ
    '14.6.21 7:01 PM (218.151.xxx.96)

    그냥..이사 갈수있으면..가시는게..어떠신지요....

    따님도 있고.......절대 따님도 혼자 두시면 안되고.
    옆집아저씨 성범죄자이력있으니까.
    조심하라고,,하시고

    끔직하겠는데요

  • 18. 저라면
    '14.6.21 7:56 PM (223.62.xxx.26)

    이사요.원글님도 그렇고 딸도..
    하..
    너무 끔찍하네요.

  • 19. 돌돌엄마
    '14.6.21 8:33 PM (112.153.xxx.60)

    아 끔찍해요.. 그집 아줌마랑 애도 너무 안됐고...
    변태새끼..... 13세 여아 성추행이라니 ㅠㅠ
    아후

  • 20. ...
    '14.6.21 8:43 PM (118.221.xxx.62)

    주변에 소문내서 다 알리고 조심시키세요
    창피하면 이사가겠죠

  • 21. 참나..
    '14.6.21 8:45 PM (125.132.xxx.28)

    꽃뱀이 어딜 어떻게 보면 성범죄자보다 무섭다는 건지..

    그런데..성범죄자 알림 e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삑삑 하면서 꺼져버리고
    누가 사이트를 그렇게 아무도 못보게 막아놓고 있는거죠

  • 22. .....
    '14.6.21 9:10 PM (180.228.xxx.9)

    이것은 마치...
    미친 개를 동네에 풀어 놓고 ..이 동네에 미친개 돌아다니니 알아서 물리지 마라.고 고지하는 격.
    물리면 본인 책임..

  • 23. 내가 기준
    '14.6.21 9:42 PM (223.62.xxx.109)

    나와 내 가족이 당하면 무서운 거고 남이 당하면 안 무서운 거죠.
    나나 내 가족이 살해당하면 살인이 가장 무서운 거고, 사기로 전 재산을 날리고 생활고로 고생하다 온가족이 동반자살하려는 사람에겐 사기가 제일 무서운 거죠. 꽃뱀 때문에 성폭행범 누명 쓰고 평생 폐인으로 사는 사람에겐 꽃뱀이 가장 무섭겠죠.

  • 24. 저 여기 미국인데
    '14.6.21 10:34 PM (50.167.xxx.227)

    성범죄자들 일반거주지에 못사는거 맞아요?
    제가 뭘 잘못아는건지는 몰라도 ..인터넷에 포스탈 코드만 넣어도 주루룩 뜨는데요
    사진 까지.

  • 25. 그렇군요.
    '14.6.21 10:40 PM (125.132.xxx.28)

    남의 암보다 내 감기가 더 아프다 해도 그걸 대놓고 주장하는 멘탈은...참..뭔지 모르겠네요.

  • 26. 내가 기준
    '14.6.21 11:00 PM (223.62.xxx.109)

    암에 걸려도 안 죽고 오래 사는 사람은 암이 안 무서울 거고 감기에 걸려도 못 살고 죽는 사람은 감기가 무섭겠죠. 요샌 암에 걸려도 안 죽는 경우가 많아요. 감기 때문에 죽는 경우는 계속 있고요.

  • 27. ....
    '14.6.21 11:12 PM (180.228.xxx.9)

    아 그렇군요.
    미국은 말 그대로 주정부라서 주마다 다 다르겠군요.

  • 28. 정상적으로
    '14.6.22 2:22 AM (223.33.xxx.39)

    연애하고 관계하세요. 꽃뱀에게 걸리는 호구짓하지 말고.

  • 29. 여기 미국
    '14.6.22 4:24 AM (162.211.xxx.19)

    성범죄자 사는 곳 검색하는 사이트가 있어요. 제 주소를 넣으면 제 주소를 기준으로 사방에 어떤 성범죄자가 사는지 표시되요. 빨간점, 녹색점... 미성년자 상대로 한 성추행이나 성범죄는 색이 달라요.
    그 점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그 사람이 사는 주소, 이름, 나이, 언제 범죄를 저질렀는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떠요. 허나 그 사람들이 움막에 살거나 그러지 않아요. 멀쩡하게 살아요. 좋은집도 있고, 별로인 곳에 사는 사람도 있고.
    미성년 포르노 소지죄로도 거기에 표시되더군요.
    우리나라도 성 범죄에 관한 처벌이나 신상공개는 아주 단호하고 강력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30.
    '14.6.22 9:25 AM (175.223.xxx.63)

    애 있는 집들은 다 고지가 갔을텐데.. 아파트 반상회라도 소집해야 하는 거 아녜요?

    근데 성범죄자 명단 고지를 왜 아이 있는 집만으로 한정하는 거죠?
    그것도 미성년 성범죄자만으로..
    그 논리라면 성인들에겐 성인 대상 성범죄자들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 동네 성범죄자 검색하는 사이트 들어가보니, 접속도 제대로 안되고,
    성인 대상 성범죄자는 따로 검색해야 하더군요. 그런데 저한테 성인 인증을 요구하더라구요.ㅎ
    이게 누구를 검문하자는 싸이트야...ㅡㅡ;;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제 개인정보 입력하고 여러 번을 시도했는데 결국 다음 페이지로 연결이 안되더군요.
    성범죄자 보호 사이트이더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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