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 고협압 잘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노을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4-06-21 09:32:48
젊어서 혼자된 언니가 고혈압 당뇨진단을 받았어요
친정엄마가 고혈압 당뇨로 60대이후 약드시고계시고요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는걸로 알았는데
본인도 그렇고 가족들도 충격이 커요
병원에서 약드셔야한다해서 몇달 약먹다가
본인이 의지로 극복하겠다고 결심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들어가서 그후로 약도 다 끊고
이상한 활법인가하는 마사지도 받고 수치도
다 내려갔다고 하면서 병원치료는 안받고있어요
남편도 고혈압이고 주변에 아프신분들이 계셔서
제가 걱정이되서 그러면 안된다고해도
말을 듣지않아요 의사가 그랬다고 어떻게 이렇게
좋아져왔냐고 약을 안먹어도 된다고 했다는데
전 믿어지지가않고 언니가 정말 걱정되요ㅠㅠ
한번 당뇨는 영원한 당뇨고
고협압도 그렇지만 약을먹고 식이와 운동으로
건강관리해야한다고 알고있거던요
아직 육십도 안된 언니가 평생을 저렇게 사는것도
너무 안쓰러운데 병원도 안다니고 약도 안먹는 언니가
너무 걱정이되요
오늘 언니집에 가보려고 준비하는중에
답답한마음에 글올려봅니다
어디 의논할때도 없고 남편에게말하니
큰일날 처형이라고 저한테 그러네요
저한테 조언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약안먹고 저렇게 좋아질수도 있나요?
IP : 223.62.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 퍼센트 정도는
    '14.6.21 9:47 AM (182.226.xxx.93)

    좋아져서 약을 끊어도 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어요. 병원에서 괜찮다고 했고 계속 유지만 된다면 상관 없을 듯 합니다.

  • 2.
    '14.6.21 10:38 AM (14.52.xxx.207)

    매일 매일 혈당과 혈압 체크해서 기록하시고
    정상을 유지한다면 안먹어도 되요
    저희 아버지도 혈압 당뇨 이신데 약 드시면서
    매일 체크하십니다
    80다 되셔도 정상이예요.약으로 조절하시는거죠
    당뇨땜에 정기적으로 안과체크하시구요
    정상이어도 매일 체크만 하신다면 약 안드셔도
    되는데 체크 안하시죠 보통
    언제 혈압이 올랐는데도 몰랐다가 또는
    자주 혈압이 올랐는데 가끔 재니까 몰랐다가
    뇌졸중 오는 분들도 더러더러 있어요
    140대 나왔는데 약드시다가 운동과 식이로 조절한다고
    약 끊고 1년만에 뇌졸중 입원한 50대도 있어요
    140 대가 약 먹기도 아깝고 정상 나오는 때도 많으니까
    운동한다고 끊었다가 나중에 헤이해졌겠지요
    뇌졸중 후엔 혈압약과 혈전예방약 및 기타 약을 훨씬 많이 먹게되요 언니는 당뇨까지 합병증오면 감당수준을 훨씬 넘게되요
    당뇨 합병증은 삶의 질을 훨씬 떨어뜨려요
    자식들의 보살핌을 일찍부터 받아야해요
    통상 당뇨 10년이면 합병증 당연히 와요
    지금부터 약 드시고 관리잘하면 40년 가까이 울 이모처럼
    정상인으로 잘살수 있어요
    매일 매일만 체크해서 공책에 적어두라고 하세요
    당뇨관리 안하고 10년 이면 실명해요
    중간에 치료들어가면 주사약 한대에 100만원하는거
    맞아야해요 그것도 좋아지게 하는 약이 아니고 눈의 실명을
    더이상 진행하는거를 막는 거구요
    보험을 계속 받을수 있는게 아니거든요(보험적용되면10만원대)

  • 3. 존심
    '14.6.21 11:42 AM (175.210.xxx.13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ncient63&logNo=220025089698

  • 4.  
    '14.6.21 1:58 PM (1.233.xxx.88)

    당뇨는 약 안 먹고 관리 가능하면 그래도 되지만
    고혈압은 위험합니다.
    언제 갑자기 혈압이 오르면 그냥 그 자리에서 가는 거거든요.
    당뇨는 서서히 문제를 만들기에 서서히 관리하면 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070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궁금 2014/12/04 945
443069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서러운초보 2014/12/04 12,287
443068 어느 여왕님 사연 6 524123.. 2014/12/04 2,158
443067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세우실 2014/12/04 1,095
443066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아쿠 머리야.. 2014/12/04 615
443065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침대고민 2014/12/04 8,496
443064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녀자 2014/12/04 883
443063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2014/12/04 2,519
443062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단유방법알려.. 2014/12/04 719
443061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서울에 2014/12/04 1,955
443060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엄마 2014/12/04 1,943
443059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목욕 2014/12/04 2,659
443058 엄마가 아버지슬쩍 뒷담한거 다말했어요ㅡㅡ 몽몽 2014/12/04 1,107
443057 경신고 만점 4명이 모두 의대 진학예정 49 .... 2014/12/04 12,950
443056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7]여자 기숙사를 들어가다 5 NK투데이 2014/12/04 659
443055 예비 고3아이의 스트레스가... 4 너무 심해요.. 2014/12/04 1,182
443054 파산신청하면 다 받아주나요..???? 6 .. 2014/12/04 2,646
443053 왜 이리 남의 신상을 캐물을까요 6 기체 2014/12/04 1,614
443052 이런 사람 친구로 계속 두면.. (스압) 4 고민고민 2014/12/04 1,460
443051 지금 초4수학 교과서 갖고 계신분~~ 5 수학책 2014/12/04 735
443050 식사량을 줄였더니 몸무게는 쭉쭉 줄어드는데 8 ... 2014/12/04 4,486
443049 남양유업 기분나빠요 5 베리 2014/12/04 1,015
443048 판교 타운하우스(가격이좀 많이 비싸요) 사는거 괜찮을까요. 13 ㅇㅇ 2014/12/04 21,233
443047 돼지고기 넣은 고추장 찌개 특별한 비법 있으신 분 계세요? 11 찌개 2014/12/04 2,179
443046 의대생들 아이큐가 어느정도나 6 ㄴㅇㄹ 2014/12/04 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