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는 사람에게 암이 잘 발생하는 이유를 아세요?

심야토크 조회수 : 11,207
작성일 : 2014-06-21 04:30:43

잘 참는 사람.

감정 억제하는ㅅ ㅏ람이 암발생율이 높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러는거죠?

 

나이들수록 울음 터뜨릴일이 없으니 암 발병율도 높다는 말이 있던데

IP : 211.202.xxx.1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라고75
    '14.6.21 4:59 AM (221.143.xxx.30)

    암과 스트레스의 관련성이 높다고 밝혀진 걸로 알아요. 터뜨리면 그만큼 스트레스가 줄어들 텐데 참는 건 계속 쌓이는 거니까...

  • 2. 만병의 근원
    '14.6.21 5:33 AM (223.62.xxx.45)

    스트레스때문입니다.

  • 3. ...
    '14.6.21 5:41 AM (211.209.xxx.219)

    암세포는 하루에도 수백개씩 생겨요.
    그걸 몸의 면역체계에서 제거해내죠.
    그런데 면역체계가 작동하지 않으면 암세포가 증식하게 되고 이게 면역체계로 잡아낼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면 암이 되는겁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식욕을 잃거나 심지어 눈이 침침해지기까지.. 신체기능이 둔해지는 걸 경험해보셨나요?
    그와 똑같은 현상이 면역체계에서도 일어나게 되는 거죠.

    노화는 스트레스보다 더 직접적인 발암요인이죠.
    사람이 늙는만큼 면역체계도 늙고 항암기능도 그만큼 늙을테니까..

    하지만 타고난 게 제일 크기는 해요.
    줄담배를 펴도 폐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고 평생 담배라곤 모르고 살아도 폐암 걸리는 사람이 있죠.
    수백, 수천개의 발암도 다 잡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십개도 용량초과인 사람도 있으니..

  • 4. 행복한 집
    '14.6.21 7:20 AM (125.184.xxx.28)

    잘 참아서 나에게 공격하지 않으면 암이 안되구요.
    잘 참는데 나를 공격하면 암이 되는거죠.

    잘 참을 자신도 없고 참고 싶지도 않다면 막 퍼부으며 살던지
    요리조리 피하며 살아야죠.
    세상살이 진상들을 잘 알아보고 요리 조리피하면서 사는게 제일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 5. yy
    '14.6.21 7:42 AM (119.64.xxx.151)

    남편에게 많이참고 사니 화병생겼어요 전 화를 내고 남편을 미워하면 몸이 더아파오더라구요 기억력도 없어지고 외도한사실을 알고 합의이혼 할려고 노력했으나 안되어 이혼소송 상간녀위자료 소송 하니 화병이 좀 나았어요

  • 6. ...
    '14.6.21 8:31 AM (211.209.xxx.200)

    퍼부으며 살던 분도 암 걸리던데요~

  • 7. 스트레스
    '14.6.21 8:40 AM (211.48.xxx.230)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암의 원인도 스트레스입니다
    제주변 부모님부터 가까운분들 다 암인데
    스트레스엄청 받고 다 암에 걸렸죠
    같은 스트레스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 틀리죠 참고 쌓아두고 속욕심많은 사람들이
    암걸리더라구요
    제 가까운 친구 담배는 커녕이었는데 폐암
    울엄마 술은 커녕이었는데 간암
    다 하늘나라 갔어요 ㅠㅠ
    암에 걸린 사람들 아주 큰 스트레스받고
    한참후 걸리더라구요
    자식의 실패 가족의 죽음 직장에서 실직...
    전 의사들 나와서 식습관때문이라며 음주흡연이라는데
    보세요 담배달고 살아도 폐암안걸리고 술통에빠져살아도
    간암안걸리고 고기달고살아도 대장암안걸리고 맵도짠거
    달고살아도 위암안걸리고 제주변은 그래요
    스트레스만땅받은분들이 암걸리더라구요
    암병동 가보세요 젊은 사람도 많아요 나이드신분들만 있지
    않아요 제 생각은요 좀 틀려요
    이주일씨가 담배달고 살아서 폐암거렸다고 나오는데
    제 생각은 그전에 아들이 죽었쟎아요 얼마나 큰 스트레스였겠어요
    그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생각해요
    제 친구도 담배도 안피고 남편도 담배 안피웠는데 폐암으로 갔어요
    왜냐구요 그전에 친구 친정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남들은 모르죠 왜 건강했던 애가 폐암걸렸는지
    저 암병동에 오래 살았더랬는데 암걸린 아줌마들 말못할 스트레스가있더라구요
    유방암걸린 아줌마 아저씨 잘나가는 고위층 남들은 모르죠
    잘먹고 잘사는데 왜 암에 걸렸냐구요 아저씨 제자랑 바람났어요
    젊은 아줌마 위암말기 애는3명인데 아저씨가 사고로 급사 혼자서 애들 키우는데
    힘들어 암걸렸더라구요 딴 아줌마 잘사는데 시어머니로부터 보이지않는
    시집살이에 참많이 힘들었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시자 암에걸리셨다는...
    울엄마는 동생이 이혼하자 너무 힘들어 하시다가 암에 걸리셨다는...
    제 가까운 동네 아줌마는 잘나가던 큰애가 특목고 나왔는데 대학실패하고
    재수해서 지방대가니 힘들어하다가 유방암걸리셨다는...
    제 가까운분 잘나가던 대기업다니시다 계열사밀려나자 힘들어 하시다
    신장암걸리셨다는...
    네 물론 식습관 환경도 암에 영향을 미치지요 하지만 암의 가장 큰원인은
    스트레스라 생각됩니다
    많이 참으면 화병 공황장애 우울증이 오겠지요

  • 8. 맞아요.
    '14.6.21 9:30 AM (211.209.xxx.23)

    평생 몸에 좋다는 음식 외에는 거들떠도 안 보던 언니, 남편 도박 폭력 때문에 평생 맘고생 하다 이혼하고 한참 후, 그간 고생 좀 했으나 돈도 잘 벌리고 맘도 편하려 하니 덜컥 암 말기 ㅜㅜ 손도 못 써보고 갔어요. ㅜ 스트레스가 본인을 공격하고 있었던거죠. ㅜ

  • 9. ....
    '14.6.21 10:14 AM (218.234.xxx.109)

    암에 걸린 사람들 아주 큰 스트레스받고 한참후 걸리더라구요 2222

    동의해요..올 초 엄마를 암으로 떠나보낸 딸..
    울 엄마 인생도 막장드라마여서..세세한 건 가족사 창피하니까 말할 수 없지만 엄마 암 말기라는 진단 받고
    형제들끼리 한 이야기가 우리 엄마 인생에 암이 없는 게 더 이상하다..였어요..

  • 10. ...
    '14.6.21 10:32 AM (220.76.xxx.234)

    홍혜걸씨가 이주일씨 폐암걸린 얘기 하셨어요
    담배많이 피워서 걸린 폐암이랑 아닌게 있는데
    이주일씨는 담배많이 피워서 걸린 폐암이 아니래오
    그분도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스트레스같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폐암 예방 캠페인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했어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고 사람마다 발병원인이 다른거 맞아요

  • 11. ㅇ ㅇ
    '14.6.21 10:46 AM (211.209.xxx.23)

    한참 후 걸리는게 아니라 한 참 후 발견이죠.. 스트레스 받을 당시 서서히 자라다, 일 해결되고 살만하면.보통 발견됨.

  • 12. fight or flight 반응
    '14.6.21 11:22 AM (114.205.xxx.124)

    뇌가 스트레스 받으면 여러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요.
    그리고 몸은 당장에 닥친 스트레스를 해결하느라
    운동기능 외에 면역계 등 등 모든 몸의 기능 스톱!
    그래야 잘 도망갈테니까 운동기능만 살려둠.
    즉 면역시스템을 꺼버리는 거지요. 한동안.
    그 사이에 암세포는 자라나고.
    그래서 어느날 커져버린 암덩어리 발견.
    보통 이렇게 됩니다.

  • 13. 보통
    '14.6.21 2:29 PM (182.219.xxx.95)

    자식이 먼저 가면 5년 이내에 암 걸릴 확률이 어마어마하게 높대요

  • 14.
    '14.6.21 8:03 PM (14.52.xxx.59)

    국립암센터 의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 스트레스는 전혀 암의 원인이 아니랍니다
    특별한 원인을 모를때 스트레스라고 하고
    보통 사람들은 다 자기가 스트레스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다 원인을 돌리는것 뿐이지요
    암의 원인은 세포의 돌연변이에요
    원인이 밝혀진 암은 치료효과가 좋고,안그런 암은 원인을 모르니 치료가 어렵고 뭐 그런거죠
    나이먹은 사람들,다 자기 인생의 대하소설감이라고 하지만 그런다고 다 암 걸리나요
    전쟁이나 대규모 천재지변 후에도 암 발생률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 15. Qwe
    '14.6.21 11:32 PM (120.50.xxx.29)

    음.... 아는 의사가 비공식적으로 말해준건데요
    스트레스는 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랍니다.

    스트레스 받아도, 밥잘먹고 잠잘자고 운동 규칙적으로 하면 오래산데요.
    인간의 감정보다 행동이 직접적으로 몸에 영향을 준다고 하던데....

  • 16.
    '14.6.22 12:40 AM (211.202.xxx.123)

    대체 누구 말이 맞는겨~~~?

    제 생각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17. 전 공무원인데요
    '14.6.22 1:36 AM (112.149.xxx.115)

    퇴직한 선배님들 3년안에 많이들 가요. 암으로
    승진하느라 꾹꾹 참았던거 암으로 터진다고하고
    여자선배들 암걸려 휴직한뒤 나중에 소문들어보면
    남편이 바람폈다고...
    전 스트레스설 믿어요.
    오늘도 어처구니 없는 사고(이거 윗사람 지시때문임.. 백프로) 뒷수습하느라 지금 들어왔는데
    이러고 몇년살다간 암걸리겠다 싶어요.ㅠㅠ

  • 18. 스트레스와 조금 다른 표현이
    '14.6.22 4:28 AM (115.93.xxx.59)

    스트레스는 좋게 작용하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어 시험앞둔 스트레스 받는거
    바짝 긴장도 하고 말 그대로 편하지 않게 지내는건 약간은 필요하잖아요
    그게 암의 원인이 아니라는 건 수긍이 되구요

    사랑하는 자식이 먼저 젊은나이에 죽었다거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거나 이런건
    똑같이 스트레스라는 한 단어로 표현을 하기엔 좀 들어맞지 않는 것 같아요

    몸으로 비교하면
    계속 신경쓰이는 간지럼증 불쾌감 이런 상태와
    사고로 인한 심각하게 몸에 손상을 입은 상황은 다르잖아요

    자식이 먼저 죽었다는건
    몸의 부상으로 따지면 심장을 억지로 뜯어내는 듯한 고통이 수반될텐데
    단순 생활속 스트레스와는 다를거에요
    암에 걸리는 것도 이해할수 있어요

    스트레스와 암은 상관이 없다 라고 할때의 스트레스는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라면
    상관이 있다라고 주장할때의 스트레스는
    정말 정신적으로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커다란 마음의 상처
    살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드는 큰 심리적 부상
    이런 차이가 있겠다고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697 집에서 담근 된장 고추장에 곰팡이가 자꾸 생기는 이유는? 7 된장고추장 .. 2014/06/30 25,367
392696 민감성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18 오늘을열심히.. 2014/06/30 7,353
392695 검정콩에 벌레가 생겼어요ㅠ 2 2014/06/30 2,186
392694 스페인 여행중 야간열차 예약하려는데!(스페인다녀오신분들 도움요ㅠ.. 5 눈썹이 2014/06/30 2,300
392693 울엄마도 이젠 노인네가.. 2 .. 2014/06/30 1,556
392692 이렇게 아름다운 청년을 보았나! 예쁜 2014/06/30 972
392691 눈물의 다요트 도와주세요 9 .. 2014/06/30 1,665
392690 시력나쁜분들 수영 배우실때~ 5 . . 2014/06/30 3,294
39268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6/30) - 정상의 비정상화, 비정상의 .. lowsim.. 2014/06/30 775
392688 공인중개사 2차공부 정말 지금부터 시작해도 가능할까요? 7 sunny 2014/06/30 2,756
392687 시아버님 생일은 며느리가 날짜 잡고 챙기는건가요?? 11 *^^* 2014/06/30 3,367
392686 매실청병 설탕 섞이라고 뒤집어뒀다가 매실청 다 흘러버렸어요 5 이럴수가 2014/06/30 2,078
392685 편도선이 붓기를 반복하는데 평상시 따뜻한 물 마시는게 좋은가요.. 4 근 한달 2014/06/30 2,008
392684 극단적인 전업주부 논란 28 ... 2014/06/30 5,176
392683 수방사(수도 방위 사령부)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5 군인 2014/06/30 8,063
392682 세입잔데 집주인이랑 대판 싸웠어요. 6 세입자 2014/06/30 4,353
392681 아기있는 집인데 벌레가 너무 많아요 2 dram 2014/06/30 1,237
392680 친구가 잘살아야 나도 행복한 것 같아요 4 ,, 2014/06/30 1,700
392679 도우미 3명쓰는 집에서 기말고사 올백 81 ........ 2014/06/30 21,030
392678 애들 때문에 망가지는 엄마들 19 대충 2014/06/30 5,061
392677 수공이 갚는다던 4대강 빚, 혈세로 원금탕감 요구 7 세우실 2014/06/30 1,622
392676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3 생명지킴이 2014/06/30 701
392675 고등학교 배정.. 1 광역시 2014/06/30 1,071
392674 만41세 보험 하나도 없는 남편 15 추천 2014/06/30 2,433
392673 넥서스2 괜찮나요? 1 넥서스2 2014/06/30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