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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학년 남아 학교에서

아들들들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4-06-21 00:32:14
초등3학년 남아입니다
하교후에 반창고를 새끼손가락에 감고있어 왜그랬냐하니 반친구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모둠별로 만든 과제물을 다른 모둠인 아이가 만지고 갖고 놀길래 망가질까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때리려했답니다 그걸 막는 과정중에 그 아이가 울아이 손가락을 꼬집었다고 하네요
일반 밴드보다는 사이즈가 큰 밴드여도 조금 꼬집혔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자기전 샤워시키고 밴드갈아줄려고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새끼손가락에 2군데가 아이 새끼손톱만한 크기로 피부가 깊게 파여 벗겨져 있네요
다시 얘기를 들어보니 반에서 제일 말썽쟁이라며 여기저기 싸움 잘 거는 아이라네요 싸울때 선생님도 계셔서 다보셨다고 그래서 자기는 혼나지 않고 그애만 혼났대요
근데 생각보다 상처가 너무 크고 깊고 아이도 샤워후에 물이 들어가선지 아프다고 울고 있어 아이 아빠랑 저는 너무 속이 상하네요
아들만 셋 중 막내아이인데 위로 두아들도 그렇고 한번도 친구랑 싸워본적 없는 아이들어서 더 속상합니다
선생님도 알고 계시고 상처도 보셨다는데 오늘 연락 없었네요
내일 병원데려가서 치료받고 진단서도 끊을수 있으면 끊어놓을 생각인데요
월요일 학교를 가보려는데 선생님께 어찌 말씀 드려야 할지 그 아이 부모에게는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제가 먼저 연락해 치료비 보상해달라 해야하나요? 그냥 있기는 너무 속상해요
IP : 222.235.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리
    '14.6.21 10:30 AM (112.150.xxx.31)

    선생님이 혼내셨으니 그 정도는 넘어가시는게 아이를 위해 좋을 거 같아요.

  • 2.
    '14.6.22 8:53 AM (220.73.xxx.166)

    왜 아이를 위해 좋다는건지 협박으로 들려 무척 기분이 안 좋네요
    부모가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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