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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흑염소 드신적있는분 어떠셨나요?

궁금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4-06-20 23:17:43

체력이 하도 딸리고 힘도 없고 어지럽고 한 지 1~2년 된것 같아요.

애들 키우고 일하고 집안일하다 내 기가 다 빠진 느낌에 보약 좀 먹어야겠다 싶어서.

살이 문제가 아니고 우선 살아야겠다, 이런 거 있잖아요.

아는 가게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흑염소가 제 체질에 맞다는 말 들었던 기억이 나서 나름 거금을 들여서 주문했어요.

택배로 큰 박스를 받았는데

예상과 달리 뭔가 비리고 찝찝한 느낌.

첫 맛에

아 이건 실패구나 왕창 갖다 버려야겠다,

겨우겨우 억지로 한 팩 먹고 지금 토할 것 같아요.

그보다도 심난한 맘을 다스릴 길이 없네요.

 

드셔보신 분들 이 맛이 맛나요? 혹시 택배 중에 변한 걸까요?

효과보신 분들 계신가요? 어떤 효과인가요?

인터넷에, 그리고 제가 기대하는 원기보양, 빈혈 이런거 좀 나아지셨는지?

만약 그렇다면 이 괴로움을 좀 견뎌보려고요.

그냥 그랬다 그러시면,,,,,,

냉장고를 꽉 채운 저 팩들 어찌할까요.
IP : 124.51.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0 11:26 PM (115.137.xxx.155)

    저 두번 먹었어요.
    40전에 먹어야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님처럼 저질체력애 빈혈.

    철분제 먹고 있어요.
    차라리 운동과 혈액검사를 통한 처방을 받아
    치료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맛은 좀 ㅂ비렸던거 같아요.
    코를 막고 원샷했던 기억이 나네요.
    효과는 그닥. 참 먹고 며칠은 반짝하더라구요.

  • 2. .....
    '14.6.20 11:30 PM (118.36.xxx.135) - 삭제된댓글

    기력도 딸리고 아기를 기다리는중이라서 간절한 마음에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비리지는 않았는데... 따뜻할때 드셔야 덜 비리지 않을까요 ? 먹음 열이 확 올라오고 살이 무섭게 찌기는 했어요 그래도 체력은 좋아졌어요

  • 3. 지난 겨울
    '14.6.21 12:24 AM (121.129.xxx.241)

    저도 지난 겨울에 부모님께서 해주셔서 먹었어요.

    따뜻하게 마시면 비리지 않고,
    약 다릴 때 아버지가 직접 가셔서 뭐라뭐라 잔소리를 하면서 지켜보셨다고 들었어요.

    마시면, 바로 몸이 따뜻해지면서 손발이 따뜻해지고
    입맛이 돌아서 뭐든 맛있는게 탈이랄까요. 그래도 살은 1~2 kg 밖에 안 찌기는 했어요.

    한 번 몸을 혹사하고 나서 내내 기력을 못 찾고 비실거렸는데,
    일도 줄이고, 약도 먹고, 운동도 시작하니까 체력은 다시 회복되고 있어요.
    (꼭 흑염소 때문만은 아닌 듯요...^^;)

  • 4. 저는
    '14.6.21 12:56 AM (112.169.xxx.81)

    둘째낳고 여름에 낳아서 몸조리를 못해서인지 한 달만에 손목과 손마디 다 아프더라구요.
    친정 어머님이 흑염소가 좋다고 한 재 해 주셔서 먹었는 데
    반쯤 먹으니 통증 완전 없어져서 좋았지만 살이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오르는 거에요
    결국 중단하고 엄마 드시라고 보내 드렸어요.
    살이 찌는 단점이 흠이더만요.

  • 5. 소화기 약한 분들은
    '14.6.21 1:14 AM (124.5.xxx.161)

    한약보다는 곰탕처럼 해 먹으니 좋더군요.

  • 6. 저도
    '14.6.21 3:56 AM (175.223.xxx.50)

    탕제가 안맞아 육계장으로 일주일 먹고 좋았어요
    뼈는 곰탕으로 먹어야 진짜약이라 하는데 그걸 모르고 전부 개줬어요

  • 7.
    '14.6.21 5:16 AM (124.51.xxx.45)

    따뜻하게 먹어볼께요
    아 그렇군요 곰탕으로ㅠ

  • 8. 저도
    '14.6.21 5:35 AM (110.70.xxx.142)

    흑염소가 받는 체질인지 흑염소 두번 먹었는데 큰 효과 봤어요. 일단 한봉지 마시자 마자 몸이 후끈하게 따뜻해져 오구요 걸레짤때도 힘이 생겼다는게 느껴져요.
    흑염소를 각각 다른곳에서 주문해 먹었는데 비릿하니 참 먹기 힘들어요. 먹고 나서도 특유의 향과 맛이 계속 코에 남아 있구요. 그래도 약이니 참고 먹었지요.
    따뜻하게 중탕해서 코를 꼭 쥐고 넘기고 코를 잡은 상태에서 얼른 사탕 물고 코를 천천히 놓아주었어요. 그래도 냄새가 확 올라오지만요.
    몸에 맞으면 참 좋은 보약이라고 생각해요

  • 9. ==
    '14.6.21 10:44 AM (121.140.xxx.97)

    흑염소도 체질 가리는 것 같던데요. 저는 먹고 살만 찌고, 몸은 더 나빠져서 돈만 날렸어요. 친척중에 하시는 분이 있어서 엄마가 비용을 낸 것이라 얼마인지 모르고 해준다니 그냥 먹었는데, 저한테는 안 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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