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8세 선배 언니 소개팅해달라는데

... 조회수 : 10,125
작성일 : 2014-06-20 22:36:41
아무리 제주위를 둘러봐도 나이맞는 남자 짝이 안보이네요.

그선배는 그동안 박사공부하다 이제 연구소에서 자리 잡았아요. 참하게 생기고 착한데다, 집안도 좋은편인데 바빠서 연애를 못했네요. 진짜 괜찮은 언니인데, 주변에 어릴때 여유있는집에 취집한 친구들이 이 언니 안됐다고 뒷말하는거 보면 넘 속상해요.

사람만나려면 교회를 다녀야할까요? 동호회 같은데 가입해야할까요? 만나면 늘 남자 어찌 만나야하냐고 둘이 고민고민해요. 회원님들 좀 괜찮은 나이 있는 남자들은 어디가면 찾을수있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211.36.xxx.1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언니멋지고
    '14.6.20 10:40 PM (112.165.xxx.25)

    취집한 친구들이 더 안되었네요
    걱정마세요
    시집 잘만 갑니다

  • 2. ...
    '14.6.20 10:41 PM (110.12.xxx.81)

    같은 직종( 연구원) 에서 비슷하게 공부하다 혼기 놓친 케이스들 종종 있어요. 그리고 좀 너그러이 애없는 돌싱까지 포용하실 생각있으시면 범위가 확 넓어집니다.

  • 3. ...
    '14.6.20 10:43 PM (211.36.xxx.243)

    선배언니가 항상 참하고 공부도 잘해서 교수님 칭찬도 많이 받고 그래서 그랬는지 좀 샘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언니 누가 봐도 좋다할 사람인데 사람이 없네요

  • 4.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14.6.20 10:43 PM (222.98.xxx.57)

    아이갖는거때문에 맞선 맞추기가 많이 힘들겠네요..

  • 5. ...
    '14.6.20 10:45 PM (211.36.xxx.243)

    자주 만나는 언니인데, 저더러 예전에 연애 잘하지않았냐고 도와달라고 하니 같이 고민하게 되네요.

  • 6. ...
    '14.6.20 10:48 PM (211.36.xxx.243)

    연하도 좋고 아이없는 돌싱도 좋다고 기대치 낮췄는데도... 연구소엔 새파란 신입사원 아니면 대부분 여친있거나 유부남 이런 사람밖에 없어서 연애 시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 7. ....
    '14.6.20 10:52 PM (1.251.xxx.181)

    그런 애들 입방아 속상해할 필요 없어요. 샘나고 질투나서 그러는 거 사람들 다 알아요 ㅎㅎㅎ

  • 8. ..
    '14.6.20 11:05 PM (118.221.xxx.62)

    정보회사 요
    괜찮은 젊은 남자는 나이든 언니 싫어하고,
    나이든 남자나 재혼은 언니가 싫다할거라서...성사가 어려워요

  • 9. 케이트
    '14.6.20 11:11 PM (61.252.xxx.40)

    헉..예전에 우면산 산사태때 돌아가신 분 남편말하는 거군요.
    죽은사람만 불쌍 ㅠㅠ

  • 10. 님이 잘못되었어요
    '14.6.20 11:13 PM (211.192.xxx.247)

    언니와 관계없는 님 주변이 이러쿵저러쿵 하건말건 왜 님이 속상해요.
    차피 될 인연은 되니 너무 서두르지 마요.

    하긴 나이가 들었으니 없는 인연이 꼬이지는 않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

  • 11. 교수님들 나쁘네.
    '14.6.20 11:19 PM (110.4.xxx.105)

    칭찬만하고 중신은 안서고. 더 나이많은 처자로서 경험을 얘기하자면 바빠서 결혼 못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주변 가족,친지,교수, 직장상사 등등 더 잘챙겨줄 사람 많구요, 결혼정보회사라는 유료 서비스도 있으니 그냥 냅두세요.

  • 12. ...
    '14.6.20 11:20 PM (211.36.xxx.70)

    결혼정보회사는 언니가 좀 부담스러워해서 시도는 안해봤어요. 이것도 옵션에 넣어보자해봐야겠어요. 저도 윗님들 말처럼 지켜보기만 하는게 맞을거 같긴한데. 언니가 절 완전 연애박사 정도로 생각하고 기대니까 더 그런가봐요.

  • 13. 이기대
    '14.6.20 11:37 PM (59.28.xxx.28)

    교회 가는게 좀 확률이 높더군요.

  • 14. 어휴
    '14.6.20 11:47 PM (93.82.xxx.134)

    그 언니 실수했네. 차라리 방송국에 가서 남자 구한다고 하는게 낫지.

  • 15. 노노 교회
    '14.6.21 12:11 AM (221.146.xxx.179)

    교회에 그런 참하고 너무 괜찮으나 혼기놓친 노처녀들 이미 차고넘칩니다

  • 16.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14.6.21 12:16 AM (221.146.xxx.195)

    60 넘은 노인 후처 자리가 부럽지는 않네요. 좀 있으면 대소변 치워야 할판.

  • 17. 행복한 집
    '14.6.21 7:08 AM (125.184.xxx.28)

    언니 결혼은 언니가 알아서 하셔야죠.
    조건이 좋다면 결혼정보사를 알아봐주세요.
    님은 결혼하셨어요?

  • 18. 00
    '14.6.21 2:24 PM (218.48.xxx.71)

    소개는 여자나이때문에 힘들어요 ㅜ
    능력껏 직접 연애하는수밖에 없어요
    아님 정말 눈낮추고 소개받던가요

  • 19. 그러게요
    '14.6.21 9:47 PM (1.240.xxx.189)

    잘나고 배경좋아도 나이는 뭘로 어떻게 커버가 안되니깐..
    게다가 애기 낳을거 생각함 남자쪽서 반기질않는 나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44 매미가 방충망에 붙어서 울고 있네요... 9 .. 2014/07/17 1,430
399043 최근에 괌 여행 다녀오신분들께 여쭐께요..... 13 2014/07/17 3,002
399042 볶은땅콩으로 밥해도 될까요 3 땅콩 2014/07/17 1,855
399041 장아찌 국물 재활용 1 ... 2014/07/17 1,461
399040 공부못하는아이잡는 아빠 12 질문 2014/07/17 2,723
39903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17] 정성근 "거짓말이지만 .. 1 lowsim.. 2014/07/17 986
399038 손석희 또 중징계?…도대체 이번이 몇번째 14 샬랄라 2014/07/17 2,385
399037 에어컨 온도를 30도로 해놨는데 29 ... 2014/07/17 6,017
399036 이 댓글이 촌철살인입니다.^^ 8 ,,,, 2014/07/17 3,458
399035 세느강 에펠탑 7 s백만년만에.. 2014/07/17 1,581
399034 대출받아서 집이던 투자하고 갚아 나가는게 돈 버는 방법이에요??.. 6 대출 2014/07/17 2,283
399033 볼펜으로 장난삼아 스모키화장.... 4 외꺼풀주부 2014/07/17 1,824
399032 운이 좋은 사람, 운이 나쁜 사람. 8 부럽다 2014/07/17 3,895
399031 ”해병대캠프 1년, 아무것도 안 변해 치 떨려” 1 세우실 2014/07/17 1,124
399030 잠실에 좋은 PT 선생님 소개 부탁드릴께요 알려 주세요.. 2014/07/17 892
399029 동남아리조트 실내외 풀장에서 반바지와 티셔츠입고 수영하면 눈쌀인.. 17 ... 2014/07/17 4,910
39902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7am] 이제는 경제 올인. 하지만... lowsim.. 2014/07/17 795
399027 인삼주 얻었네요,,...ㅡㅡ;; 7 사랑소리 2014/07/17 1,213
399026 청와대가 불만을 토로하네요.공직 후보자 신상을 왜 터냐고.. 38 ..... 2014/07/17 3,814
399025 [잊지않겠습니다] 텍스트로 알려달라구요? 그럼요~^^ 3 청명하늘 2014/07/17 624
399024 늦은 시청 속에 이미연 꽃보다 누나.. 2014/07/17 1,824
399023 작은 소동 14 아침부터 2014/07/17 2,732
399022 혹시 다니던 회사가 문닫은경험 있으신분 계세요? 5 여쭤봅니다 2014/07/17 1,316
399021 정성근 불륜녀 엄마가 폭로했다잖아요. 28 급궁금 2014/07/17 16,744
399020 교육부 장관 후보자 황우여, ‘비리 사학 옹호’ 앞장서 4 오물덩어리 2014/07/17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