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물관 근무하시는 분 질문 좀 드릴께요

...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4-06-20 22:16:33

정확한 내용을 좀 알고 싶어 글을 올리는데 박물관 다니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저는 지방중소도시 박물관에 기간제로 근무한지 얼마안되었구요

자꾸 다른 층 근무자하고 부딪혀서 몇가지 점만 좀 물어볼께요.

사무실 공무원에게 물어보려니 좀 부끄러워서,...

먼저 박물관은 본관과 별관이 2층으로 연결되어 있고 각 출입구는 30m 정도 떨어져있어요

별관에는 시청각실과 어린이체험실이 있고 본관은 전시관으로 되어있구요

또 시청각실과 어린이체험실은 따로 운영시간이 있어 그 시간만 운영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관이 주차장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게 주차장에서 오는 분들 대부분이 별관으로 많이 오시는 편입니다.

본관 출입구에만 사람 숫자를 셀수있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1. 질문1

보통 박물관은 6시까지 하는데 5시에 칼같이 출입구 관리를 하나요?

저는 시청각실 1층 근무자고 전에 5시 5분에 관람객이 들어와서 상영물을 보고 2층 어린이체험실에 5시22분쯤 올라갔는데 20분이후 관람객을 올려보낸다고 바로 전화를 하더라구요.

참고로 2층 체험실 운영시간은 5시10분~5시40분까지였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건 이렇게 5시5분이나 5시10분쯤 애매하게 들어오시는 분들 컷트 해야 하나요?

2층 근무자말은 5시에 무조건 출입구 통제를 하지 않았다고 뭐라고 합니다.

2. 질문2

이 박물관에는 어린이집이나 20인이상 단체는 무조건 주차장에서 떨어진 본관 안내데스크로 보내도록 전 근무자에게 배웠는데요,.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예약을 단체가 왔을때 시청각실이나 어린이체험실 시간대가 딱 맞아서 바로 본관 안내데스크 안 보내고 별관으로 들어오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2층 어린이체험실로 올라가도록 안내를 했는데 이게 문제가 되나요?

문제가 된다면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2층 기간제는 주장하길 단체는 무조건 본관 안내로 안내하도록 배웠고 본관 출입구에 인원수 체크기도 달려있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제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처럼 애기하고 막무가내로 아이들이 올라와서 당황스럽다는 식으로 자꾸 전화를 하고 저는 시간대가 별관 이용하는게 더 나은 시간대라서 그렇게 아이들을 올려보낸건데요. 그리고 어차피 이용할 시설이라서 2층 어린이체험실의 경우 이번 타임에 이용하나 다음 타임에 오나 어차피 예약손님이라서 저희는 온다는 걸 알고 있었던 상황이구요.

2층 근무자가 막 따지고 드니 황당하고 억울하네요.

이런 일이 여러번 있어 뭐가 정답인지 몰라 박물관 근무하는 분이 계시다면 답을 좀 듣고 싶습니다.

IP : 211.213.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0 10:52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1. 시간.

    박물관이 5시까지 입장을 받는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아시죠. 칼같이 지키는게 좋아요.이건 원칙에 관한 문제니까요

    2. 입장확인

    입장확인도 마찬가지에요. 전에 있던 곳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여ㅣ약확인 안하고 안내도 안받고 관람하다 사고가 났어요. 어느 시설에 가든 한곳에서 확인 받고 안내 받고 관람하는게 당연해요
    박물관은 문화시설이고 다중이용시설이잖아요.
    관람객 편의를 생각하시는 님의 뜻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관람원칙 준수는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2. 저기요.
    '14.6.20 11:26 PM (114.203.xxx.73) - 삭제된댓글

    일하시는 기본적인 자세가 안되어있네요.
    메뉴얼대로 일단 일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 의견을 상부에 내십시오.
    그게 일하는 원칙 아닌가요?
    원글님이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해버리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합니까?
    거기다 원글님 마음대로 원칙을 바꾸는 권한도 없으시잖아요.
    일을 처음하시는 분 같은데 회사의 메뉴얼을 숙지하시고 그대로 따라 하십시오.

    위에 분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평소에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관람한 경험이 없으신 분 같습니다.
    관람이라는게 보통 1시간 이상을 잡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제한하는 거구요.
    입장확인도 당연히 카운트가 되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월호처럼 몇명이 관람을 하고 있는지 누가 압니까?
    이건 사고가 났을경우 큰 일이 되는겁니다.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혼자 생각해서 멋대로 판단하지 말고
    기존 메뉴얼대로 일하세요.

  • 3.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고
    '14.6.21 1:44 AM (93.82.xxx.134)

    박물관 입장수 확인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박물관의 생사가 걸렸다해도 과언이 아닌.
    그만큼 중요한데 님은 규정이나 원칙 무시하고 님 마음대로 할려고하네요.
    당장 짤려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님 태도는 빵점입니다.
    매뉴얼 숙지하시고 제대로 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976 (이 시국에 죄송)그림있는 흰티..삶아도될까요? 1 면티 2014/06/22 1,623
390975 최고위 공직자에 추천당한 인사들 면면을 보니.., 4 ..... 2014/06/22 1,229
390974 첫 집분양&남동향& 명의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4 즐거운주말되.. 2014/06/22 1,943
390973 세입자가 계약일보다 일찍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11 이럴때 2014/06/22 4,860
390972 결혼할 때 인격도 비슷한 사람끼리 하나요? 13 결혼 2014/06/22 8,363
390971 평소 남편에게 하는 말투 어떠세요? 4 말투 2014/06/22 2,102
390970 전교조-정부 전면전 임박, 교육계폭풍전야 1 집배원 2014/06/22 1,080
390969 중1남자아이 고민 입니다. 2 고민맘 2014/06/22 1,612
390968 15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아들둘맘 2014/06/22 3,344
390967 자신 없으면 하지말라.. 최고의 명언 같아요 35 ... 2014/06/22 13,196
390966 에브리데이백 추천 좀 해주세요,(시내면세점 or 아울렛) 6 아하핫 2014/06/22 4,159
390965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이책 읽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014/06/22 1,100
390964 전주가고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커피숍알려주세요. 7 파랑 2014/06/22 2,796
390963 고양시 화정에 공항버스 있나요? 2 ... 2014/06/22 1,632
390962 마셰코 노희영 이여자 무서운여자군요 9 .. 2014/06/22 21,304
390961 웰컴 투 더 '참극'.gisa 19 오우 2014/06/22 3,455
390960 나만 이상하다.^^ 1 음란마귀 2014/06/22 1,476
390959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304
390958 '교육입국'…문창극이 모독한 '엄비'의 조선사랑 알고보니 2014/06/22 1,558
390957 음주운전 단속 거부 정성근 후보자,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 2 참맛 2014/06/22 1,771
390956 이런 문제는 어떻게..함께 고민해주세요. 3 ... 2014/06/22 1,189
390955 낼모레 마흔인데 5 .. 2014/06/22 3,195
390954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2014/06/22 1,889
390953 코스트코 빌트뉴욕 보냉가방 아직도 파나요? 2 궁금 2014/06/22 4,374
390952 문창국, 참극을 막을 내리려 합니다.. 3 。。 2014/06/22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