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수련을 받을까봐요.

aaa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4-06-20 19:59:57

7세 남아 유치원생이에요.

그저께 참관수업을 갔는데요.

수업 끝나고 엄마들끼리 차한잔하는데

다른 엄마들은 시키는게 왜이렇게 많을까요..

창의력수학, 사고력 수학 (두개의 차이는 뭔지)..미술..영어..가베.. 수영..

등등등...이름도 기억나지 않은 방문수업이랑 학원들....

 

방문하나 안하고 엄마표로 한글뗀게 다구요.

미술 하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조급해지기도 하고..

 

엄마 아빠는 (저희 부부요) 다른 재능이 딱히 없고

내성적이어서..공부만 쬐끔 나름 잘한 사람들인데...

저희 시절 생각하고 사고력이 어서 커주길 기다리고 있었지요.

 

근데 유치원 다른 애들이랑 일단 지식의 차이도 크고..

경험의 차이도 크고..

이대로 이 차이가 그대로 점점 벌어지는건가.. 싶어서

조급해지더라구요.

 

그래도..너무 쓸데없는 것 까지 시키는거 아닌가..

의구심도 들구요.

 

괜히 애한테도 짜증나고 줏대 없는 저한테도 짜증나고..

누군가 그런거 다 부질없는거야 위안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

 

육아는 참 어려운것 같아요. 엄마가 조급해지지 않으려면

아니... 어떤 아이라도 사랑할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수련이라도 받아야 하나...

집앞에 날아온 수련원 전단지 가지고서..

폭풍 검색중입니다..ㅜㅜ

 

근데 수련원은 왜이렇게 비싼건가요..

 

 

IP : 116.127.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은 하고 오면 좋이요.
    '14.6.21 5:56 PM (119.192.xxx.141)

    저희 애 1학년이고 지금 사는 동네가 생활수준이 높은 동네는 아닌데요.
    아이들 한글 다 떼고 기본적인 한글 읽고 쓸줄 알아야 하고 산수도 숫자 세는거 말고 기본 더하기 빼기는
    하고 들어와야 수업 무난히 따라가는것 같아요.

    저도 엄마표로 7살때부터 시작해서 한글 떼고 수학 학습지 사다가 하루에 몇분씩 꾸준히 1년은 시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349 앞 집 할머니... ㅠ 44 무무 2014/07/06 16,833
395348 엄마와 보낸 주말이 또 지나갑니다 6 .... 2014/07/06 2,485
395347 일본에 사시는 분...좀 알려주삼요 4 슈슈 2014/07/06 1,299
395346 불닭볶음면 처음 먹어봤는데 와...!!! 36 그네아웃 2014/07/06 9,791
395345 마스터쉐프코리아 보고 느낀건데 9 ㅎㅁ 2014/07/06 3,741
395344 ㅠㅠ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16 2014/07/06 15,878
395343 마음에 새기는 글귀 몇개 5 나는 나 2014/07/06 1,601
395342 뒤늦게 만추를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많이 아쉽네요. 10 늦은 가을 2014/07/06 5,381
395341 젊은사람들은 다 미인미남으로 보여요 10 솔직히 2014/07/06 2,148
395340 초봉이 1억 2 ... 2014/07/06 2,685
395339 초등 1학년 딸아이 단짝 친구땜에 고민이에요 11 친구관계 2014/07/06 4,688
395338 약국에서 카드결제했는데 약제비영수증엔 현금으로 되어있는데 왜 그.. 1 ... 2014/07/06 1,304
395337 반 자른 오이로 오이지 만들 수 있을까요? 9 오이지 2014/07/06 1,710
395336 sk텔례콤으로 이동하면서 공짜 폰 받을 수 있나요? 5 그네하야해라.. 2014/07/06 1,344
395335 영화 만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2 sk 2014/07/06 1,763
395334 올빽해도 예쁜 여자 연예인 누가 있나요? 34 올빽 2014/07/06 5,771
395333 소아마비가 호전될수 있나요 3 2014/07/06 1,491
395332 중1 기말고사 준비 도와주시나요? 스스로하나요? 12 힘드네요 2014/07/06 2,480
395331 참기름 들기름 사용용도 구분이 안가요 3 2014/07/06 10,773
395330 대법원, 확정일자 주택임대차 현황…가정ㆍ직장서 인터넷 확인 아틀라스 2014/07/06 979
395329 빠른 요리 중 하나가 비빔국수죠? 7 2014/07/06 1,938
395328 연희동 여자가 혼자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4/07/06 2,422
395327 친구가 돈안갚고 카톡씹어요 13 ㅇㅇㅇ 2014/07/06 4,606
395326 스쿨** 김밥 찍어먹는 하얀 소스 대체 뭘까요? 김밥소스 2014/07/06 965
395325 가끔 만나서 멋진 요리를 해주는 분이 있어요. 5 흐르는 물 2014/07/06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