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 보호소 400마리 동물을 좀 도와주세요.

필요합니다.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4-06-20 19:15:46

가끔 눈팅만 하는 주제에, 이런 도움 요청드려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400마리의 동물들이 지내고 있는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라는 곳에서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합니다.

땅주인이 땅을 매매로 내놓은 상황이고, 보호소 관계자들이 백방으로 노력중이긴 하지만,

지금 부지를 사기에도,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에도 어려워서

동물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거나 최악의 경우 안락사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저도 친구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고, 사실 가본적도 없는 보호소입니다.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몰랐으면 모를까, 알아버린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저도 소액이나마 보내드리고, 하루 종일 지인들에게 알리고 했습니다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라 혼자 초조해하다가

82쿡 여러분들 중에 도움주실수 있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염치 불구하고 글 남깁니다.

 

아래 카페 링크 입니다. 다소 글이 길지만 쭉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 주실 수 있으신 분들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일 있을때마다 늘 실천하는 모습 보여주셔서 저는 항상 부끄럽고 감사하고 그랬는데,

괜한 부담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

 

카페 링크 ↓

http://cafe.daum.net/VUDRKDRHDWN/P694/314

IP : 124.243.xxx.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요합니다.
    '14.6.20 7:16 PM (124.243.xxx.12)

    http://cafe.daum.net/VUDRKDRHDWN/P694/314

  • 2. 고양이2
    '14.6.20 7:20 PM (121.178.xxx.123)

    저 입금하러 가요~ 입금하고 와서 궁금한거 올릴게요..이런..ㅠㅠ

  • 3. 고양이2
    '14.6.20 7:25 PM (121.178.xxx.123)

    입금하고 왔습니다..지금 공부중이라 벌이가 없어서 2만원 했네요..근데..입금하고 나서 생각하니..정말로 이 금액이 아이들한테 쓰여지는지 궁금해요..물론 의심하면 안되지만..그래도...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4. 질문
    '14.6.20 7:31 PM (122.40.xxx.36)

    저도 질문 있어요.

    회원이 만 명이라는데... 각기 2만 원씩만 내면 2억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입금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글 쓰신 분께 질문을 대신 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돈을 모아 땅을 매입하게 되면, 그건 누구 명의가 되나요? 땅 명의자가 궁금합니다.
    외람되지만... 나중에 지금의 착한 마음의 담당자가 늙고 떠나고 어떤 변화가 있어도
    땅은 그 자리에 남는 것이고, 그럼 나쁜 마음 먹은(?) 사람들이나, 권리를 주장하는 가족이 나타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윗님-고양이 2님.
    입금과 사용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하네요. 우리 유지니맘님이 하신 것처럼 통장 내역을 공개하는 거라면
    투명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궁금하시면 앞으로 쭉 확인할 수 있게 회원 가입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저는 지금 일단 궁금해서 여기 먼저 질문 댓글을 달았지만요.

  • 5. 질문
    '14.6.20 7:33 PM (122.40.xxx.36)

    시골 땅은 정말 싼 걸로 아는데 부지 값이 너무 비싸서 입이 딱 벌어졌어요.
    뭔가 제대로 가격이 매겨진 건 맞는지... 참.
    잘 돼서 4백 마리의 생명이 억울하게 죽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4백 마리가 한꺼번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돼지 구제역으로 산 채로 묻혀 울어대던 돼지들의 울음이 생각나요. 세상에, 그 많은 살생을 저지르다니......
    울음소리가 땅 속에서 며칠 동안 들렸대요.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인간인 게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 6. 지금
    '14.6.20 7:36 PM (124.49.xxx.162)

    2억은 아닌것 같구요 당장 주인과 얘기할 금액을 1억으로 잡고 하는 것 같아요
    10년전에 여기 일을 했었는데..소장님 돈 속이고 그런 분은 아니예요 10년전에 제가 거기 회계일을
    좀 봐줬었는데 예전 기억으로는 소장님 개인 욕심은 없으시고 강아지들에게 치료를 좀 많이 해주셔서 병원비가 많이 들기는 합니다.
    저 보호소 자체가 용인 생명의 집 소장님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그래서 아이들이
    옮겨와서 더 많은 것이고 지금은 제가 관여하지 않지만 다른 보호소에 비해 소통이 잘 되고
    소장님 욕심으로 하는 일이 아니예요
    물론 더 잘하시는 보호소도 많지만 최소 헛되이 쓰이지는 않을거예요
    그때 회원들 몇십명이서 일일이 벽돌 나르고 구덩이 파고 나무로 집 짓고..대부분은 소장님과 동생분이
    하셨지만 참 힘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태 잘 버텨주니 고맙고 안쓰럽고 그렇네요 저도 조금 입금해야겠어요

  • 7. 원글
    '14.6.20 7:47 PM (124.243.xxx.12)

    우선 도움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문제들을 저도 예전에 들은적이 있었어서,
    언론 기사 등을 통해 이 문제가 제법 오랫동안 이야기 되었다는 점과
    카페 개설시기, 회원수, 활동내역을 잠시 확인한 뒤에 기부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오늘 접한 내용이다 보니, 말씀하신 궁금증까지는 사실 생각 못해봤구요.

    맘이 급해서 서둘러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리고 관심갖아주신 분들 있으니,
    저도 카페 내용 좀더 찬찬히 보고 궁금한점은 질문해볼게요.

  • 8. 원글
    '14.6.20 7:53 PM (110.70.xxx.160)

    지금님 감사합니다.
    나름 오래되고 유명한 곳인데도 이런 어려움을 겪는걸 보니, 다른 보호소는 얼마나 열악한 상황일지 ㅠㅠ

    우선 급한불은 끌 수 있도록, 이따 글 다시 한번 올려야겠어요

  • 9. 고양이2
    '14.6.20 7:55 PM (121.178.xxx.123)

    아~그렇군요~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10. inger
    '14.6.20 9:40 PM (175.223.xxx.75)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입금하러가야겠네요ㅠㅜ

  • 11. 요즘
    '14.6.21 1:00 AM (1.249.xxx.86)

    입금하고 왔어요.
    요즘 하는 일이 매번 여기저기 안쓰러워서...소액이지만 ㅠㅜ 입금하는거 밖에 없네요.

    제발 이런곳에 지원금? 같은거 많이 받았다. 후원금 얼마가 들어왔다 감사하다.
    이런 소식이 공지로 떴으면 좋겠어요.....
    좋은 소식좀 듣고 싶어요....... ㅠㅜ

  • 12. 쿠시
    '14.6.21 1:01 AM (113.199.xxx.54)

    다른 싸이트에서 보고 내일 해야지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입금 했어요. 저도 개를 키우고 있어서 모른척 할수가 없네요.

  • 13. ....
    '14.6.21 11:25 AM (27.1.xxx.163)

    소액이지만 입금했어요 ㅠㅠ 넘 불쌍한 강아지들

  • 14. thotholover
    '14.6.21 2:28 PM (117.20.xxx.26)

    입급했습니다. 좋은 일들이 생기면 좋겠네요.

  • 15. 푸른달빛
    '14.6.21 3:09 PM (119.197.xxx.220)

    입금했습니다
    갈곳 잃은 아이들이 쉴수 있는 소중한 공간인데
    또다시 내쫓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16. 저도
    '14.6.21 8:31 PM (175.195.xxx.81)

    입금했어요~
    부디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서, 불쌍한 아이들의 안식처가 유지되길 간절히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47 오랫만의 수다,,,힘드네요 힘들다 2014/11/24 900
439846 예비고1 수학교재 선택 도움주세요 1 수학 2014/11/24 1,416
439845 코트를 노카라코트로 수선하고 싶은데요 4 2014/11/24 1,987
439844 10년전 갑자기 불어닥친 체게바라 열풍의 시작은 무엇 5 84 2014/11/24 1,465
439843 (법륜스님) '을'이 되지 말고 '갑'이 되세요 - LA 오렌지.. 29 즉문즉설 2014/11/24 4,692
439842 혹시 세입자가 만기돼도 안나가면? 3 anfro 2014/11/24 1,280
439841 자몽청이랑 설탕 1대1로 담았는데요 질문 있어요. 5 바나나 2014/11/24 2,401
439840 하와이로 신혼 여행 가는데 선물 고민되요. 13 그린 2014/11/24 6,724
439839 레이첼 콕스라는 브랜드 아세요? 2 ... 2014/11/24 2,467
439838 와~~고등 영어 학원비가 이렇게 비쌌나요? 8 학원비 2014/11/24 16,748
439837 친구가 괴롭힌다는데 유치원 옮겨야할까요? 9 선물 2014/11/24 1,840
439836 유방암 조직검사 결과가요 8 하루만에 2014/11/24 21,554
439835 호밀밭의파수꾼,오만과편견등 이런책들이 왜 유명할까요? 35 Oo 2014/11/24 6,081
439834 고시텔말고 갈만한곳은??(돈없는아들) 4 겨울 2014/11/24 2,127
439833 친한 언니가 남친이있는것같은데 5 ᆞᆞᆞ 2014/11/24 2,377
439832 인터스텔라.. 놀란감독 연출.. 싫은 건 저 뿐일랑가요? ;; 17 참으로.. 2014/11/24 4,471
439831 마트근무자 급여 계산에 대하여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마트근무자 2014/11/24 1,387
439830 저는 한석규씨 연기가 참 인상적이예요. 9 ..... .. 2014/11/24 2,146
439829 저 그린피스에 월 2만원 후원하기로 했다 하니 남편이 7 실망 2014/11/24 1,978
439828 전세금 올리려면 계약만기 몇개월 전에 ? 3 anfro 2014/11/24 1,336
439827 동파이프 규격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4/11/24 3,528
439826 이전자유게시판 내글보기는 안되나요? 질문 2014/11/24 503
439825 전세계약시 친정에서 받은돈을 보장할수있는 방법? 9 이혼 2014/11/24 1,542
439824 영어 좀 봐주세요. 10 중2 2014/11/24 836
439823 웹주소에서 www....go.kr은 정부기관들이라고 알고 있.. 4 가르쳐주세요.. 2014/11/24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