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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생리전 증후군은 답 없나요?

ㅠㅠㅠㅠ 조회수 : 13,457
작성일 : 2014-06-20 12:59:08
몇일전에 생리전 증후군땜에 넘 힘들다고 글 올렸구요 열개의 댓글이 달렸어요.
저는 운동은 여기 오는 사람중 탑급수준으로 해왔구요.
그래서 이건 아닌것 같아요.운동안해서 오는거라면 당장하겠지만.
오히려 요즘 여름이라 운동열심히 한다고 몸살난것 아닌가 의심이 들정도거든요.
지금 3일정도 쉬고 있어요.
불면증이 넘 심해지고 오감이 모두 에민해진상태..
모든게 다 싫어져요.
다 밉구요..내가 일하는 상대도 모두 싫구.
그래도 표현은 안하고 있어요.

불면증이 두렵구요.그래서 글을 올렸는데..
어제부터 또 허리가 끊어질것 같아요.
저는 생리하기 이틀전쯤에 허리가 아프거든요.
근데 지금 아직 9일이나 남아는데 이러고 있어요.
진짜 허리가 끊어질것 같아요.
허리통증은 딱 생리하기전에 오는 그런 허리통증이구요.
저는 평소에는 허리 아픈병은 하나도 없었어요.
운동 오래해서 허리주변 근육도 강화가 잘 되어 있는편이구요.
일단 허리통증이 이틀하다가 끝나면 견딜수 있지만 지금부터 이렇게 아파서 생리할때까지 그러면 뭐 한달에 1/3은 이러고 있어야 하잖아요.

멀티비타민.마그네슘.비타민씨.홍삼 이런건 먹고 있어요.
오메가 쓰린 따로 안먹구요.들깨 갈아서 매일 먹어요.
사람이 축 늘어져요.머리회전이 전혀 안되구요.

다른이유가 없나 아무리 생각해도 .저번달에 운동을 무지 열심히 했거든요 공복운동도 하고 저녁운동도 하고 근육운동도 하고..
혹시 운동열심히 해서 몸이 견디질 못해서 지금 더 심해진건가 그런 생각은 드는데..
원인이 뭘까요?
달맞이 종자유를 한번 사서 먹어볼까요?
들깨먹으면 안먹어도 된다고 하던데.

저 정말 이제 너무 힘들어요..
IP : 42.82.xxx.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다
    '14.6.20 1:03 PM (112.173.xxx.214)

    저는 사람 만나 수다 떨면 괜찮던대요.
    신체적인 증상이 님보다 심하지는 않지만 우울감은 심한데
    밖에 나가 편한 사람 만나고 오면 모르겠더라구요.

  • 2. ㅇㅇ
    '14.6.20 1:08 PM (74.56.xxx.97)

    저도 정확히는 이름을 모르는데 호르몬을 조절해서 PMS를 완화시켜주는 크림이 있다고 들었어요. 프로게스테론크림이던가;; 아흐 헷갈리네요 여튼 외국에 있다고 봤는데 우리나라에도 있는지 모르겟어요. 미리 팔이나 허벅지 이런데 발라서 흡수시켜주면 PMS를 완화시켜주고 생리중에도 생리통을 좀 줄여준다고 들었어요. 이정도로 심각하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 3. ㅠㅠㅠㅠ
    '14.6.20 1:10 PM (42.82.xxx.29)

    윗님..그거 정확히 뭐예요?
    제가 원래 초예민한 스탈이라 나이가 드니 이런것 같거든요.
    좀 둔한 스탈이면 그냥 묻힌듯이 넘어갈듯한데..
    이름 정확히 알면 사고 싶어요. 뭐 어떻게 검색하죠?

  • 4. ㅇㅇ
    '14.6.20 1:13 PM (74.56.xxx.97)

    프로게스테론크림으로 검색하니 나오네요. 한번 잘 찾아서 읽어보세요.

  • 5. ㅇㅇ
    '14.6.20 1:16 PM (74.56.xxx.97)

    http://m.blog.naver.com/muinjidae/130165221195
    이곳에 성분이나 효능 약사분이 설명 잘 해놓으신듯 하네요.

  • 6. 한의원가서 진맥하고
    '14.6.20 1:18 PM (1.215.xxx.166)

    약먹고 침맞고 ...생리때마다 그랫더니 저는 좋아졌어요~
    생리도 불규칙하고 생리때마다 생리통도 심햇거든요 넘 힘들엇거든요
    산부인과가서 검사도 해보셔요
    전 임신때문에 엄청 챙겻었어요

  • 7. ....
    '14.6.20 1:25 PM (121.187.xxx.63)

    갑자기 울컥하네요..
    저도 오늘 시작했거든요.
    몇일전부터 앉지도 눕지도 못하고 허리 부여잡고 다녔는데..
    자도자도 피곤하고 유독 다리가 아프더니..
    아침에 시작하네요....ㅠㅠ
    잘 보내세요...
    이 말 밖엔....ㅠㅠ

  • 8. 아이구
    '14.6.20 1:27 PM (182.226.xxx.58)

    그렇게 아프시면 빨리 병원 가셔서 진통주사 맞으시고 신경과에서 약 타 드세요.
    저도 생리전 증후군때 초조 불안 우울 예민 쌈박질... 어쩔 수 없이 약 처방 받았네요.
    물론 산부인과에서 아무 이상 없다는 소견 듣구요.

  • 9. 이젠
    '14.6.20 1:43 PM (182.209.xxx.106)

    포기하고 살아요. 전..불면증, 두통, 예민해지는 성격, 몸살, 속메스꺼림.. 허리도 아프고 아랫배도 묵직하니 아파요. 그러다 시작되면 이 증상에 더해서 밑이 빠질 듯 아파요.ㅠㅠ 아참 가슴도 부풀고 아프죠.ㅠ에혀~저 진짜 월경증후군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고딩때부터 벌써 몇십년이네요.

  • 10. ...
    '14.6.20 1:52 PM (211.202.xxx.237)

    저는 힘들면 약먹어요.
    제일 불편한게 소화불량이랑 변비..가 그중 제일 심한데요...

  • 11. 에효
    '14.6.20 2:12 PM (122.32.xxx.131)

    우리 인간의 몸은요
    살아오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같은
    호르몬을 분비해요
    사소한 화, 미움, 불만, 불평부터 슬픔, 외로움 등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뇌에서 이런 호르몬을 찍 분비한대요
    그런 스트레스때 분비된 호르몬은 사라지는게 아니고 우리 몸안에 독소로 쌓인다네요
    노폐물처럼요. 그게 혈액순환도 막고 우리 몸과 마음을 탁하게 만들어요
    실은 가래나 염증같은 형태로 우리 몸안에 있어요

    근데 신은 인간에게 그 독소를 밖으로 내보낼수 있는
    해독제를 주셨어요. 그게 눈물이예요

    어린애들 보면 조금만 기분상하면 엉엉 울고 금방
    헤헤 웃죠. 아이들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바로 눈물을 쏟음으로써 독소를 즉시 내보내요. 그래서 어린애들은 건강해요

    어른들은 커가면서 눈물 흘리는걸 잊어버리고 본인의 감정을
    억압하고 부인해요
    그래서 독소는 쌓이고 쌓이고 또 쌓여요

    아마 님 그 상태에서 감정이 겪해져 누군가와
    싸운뒤 억울하거나 분한 감정으로 대성통곡하고 눈물을 펑펑 쏟다보면
    몸안이 굉장히 개운해지심을 느끼실꺼예요

    눈물중에서도 참회의 눈물이 최고의 명약이예요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본인이 살아온 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찰하는 눈물을 흘리면요
    제대로 하기만 하면 눈물, 콧물, 가래 등이 엄청 나와요
    몸에 막힌 구멍이 뚫리듯이 혈행이 원활해지면서
    생리통도 사라져요. 신기하죠
    얼굴도 환해지고 몸도 건강해져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 마음 들여다보기를 싫어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고
    약으로 해결될까 음식으로 해결될까하면서
    다른 방법들만 찾아헤매더라구요

  • 12. 딸기맛우유
    '14.6.20 2:51 PM (125.246.xxx.194)

    생리전 증후군 약 나왔던데요. 프리페민정이라고.. 한번 드셔보세요~

  • 13. 딸2맘
    '14.6.20 3:01 PM (59.16.xxx.55)

    ㅕ제비밀 알려드릴게요ㅋ

    비타민 비 복합체 한달만드셔보세요.
    저같은경우는 올리브영서 닥터뉴트리 비타민비콤플렉스 먹는데요.
    효과있어요 성격부터온순해져요 ㅋ

  • 14. ㅠㅠㅠㅠ
    '14.6.20 4:42 PM (42.82.xxx.29)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사회생활해도 딱히 누군가에게 미움을 가진다던가 질투를 한다던가 누구에게 잘못을 했다던가 그런건 안하고 살았어요.스트레스도 크게 없구요.저는 스트레스 딱 생기겠다 싶으면 좀 거기서 딱 나오는 편이거든요.안 얽힐려고 노력하죠.
    근데 호르몬 문제는 진짜 빠져나가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글 올린거구요.마음수양이라던지 이런건 저 스스로 잘 다독이는 편이기도 하구요..
    근데 갑자기 이러니 여기에 글은 잘 안쓰는데 쓰게 되네요.

    저도 살짝 비타민 비쪽으로 먹어볼까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윗님이 적어주셨네요.
    살까말까 하다가 저는 마그네슘 샀거든요 이것도 비싸더라구요.
    저도 올리브영가서 샀거든요.집앞에 올리브영이 세개나 있는지라.
    오늘 한번 사봐야겠어요.
    크림은 도저히 못찾겠어요.
    평소 약을 거의 안먹는데. 프리메민정도 사실 살까 고민을 하긴했어요.
    오늘 쉬는날이라서 방금 목욕하고 왔어요 맛사지도 받구요.
    조금 아주 조금 숨통은 트이네요.

  • 15. Innn
    '14.6.20 4:49 PM (117.111.xxx.108)

    해독주스 드셔보세요~
    제목보고 답글달려 로긴했답니다..
    제 경험담은 아니지만 너무 고생하시던 분 아는데 해독주스 효과 엄청 보셨어요~^^

  • 16. 감마리놀렌산
    '14.6.20 11:01 PM (116.32.xxx.211)

    저는 도움 많이 됐어요.
    예정일이 아니더라도 시작 전날은 거의 몸살 앓는 사람마냥 열나고 피곤하고... 왜이러지? 하면 다음 날 아침 시작해요.
    생리기간중에는 허리랑 아랫배 통증도 심했고요.
    감마리놀렌산이 좋다길래 반신반의 하면서 복용시작했는데 바로 다음 생리부터 좋아지더라고요.
    3개월동안 1통 복용했는데 5~6개월 동안 통증을 못느꼈어요. 몸살도 줄었고요.
    장기복용하는것은 아니라 들어서 그 뒤론 먹지 않고 있는데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아요.

  • 17. 플라스틱
    '14.6.21 12:34 AM (175.215.xxx.64)

    일부러 로긴 했습니다.저번에 티비 다큐프로그램에서 생리증후군,생리통 등에 대해서 다룬 걸 봤는데
    그 고통이 엄청나더군요.아무튼 그 프로그램에서 생리통이 심한 여성 10명 정도를 선발해 집에 있는 모든 용기(음식,샴푸..)즉,내 몸에 흡수되는 물품들의 용기를 플라스틱에서 유리용기로 바꿔준 후 한달쯤 후에 검사결과 거의 모든 여성의 증세가 완화되었더라는...요지는 환경호르몬의 영향이었고 플라스틱 식기류가 특히 가장 안좋더군요.
    생리로 고통받는 여성들 모습이 넘 고통스러워보여 다소 충격이었습니다.그 프로 보니 저도 플라스틱용기 못 쓰겠더군요
    도움될까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 18. 3달
    '14.6.21 1:03 AM (121.143.xxx.142)

    프리페민 3달째 복용 중인데요.
    주변 사람들, 특히 남편이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알아볼정도로 좋아졌어요. 감정조절도 되고 몸 여기저기 아픈 것도 덜합니다.

  • 19. 에고
    '14.6.25 3:44 PM (125.131.xxx.152)

    딱 증상이 월경전증후군 이네요.
    저도 완전 심한 편이었는데 울나라에서는 너무 경증으로 취급받는 경향이 있어요. ㅠㅠ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 종근당에서 나온 프리페민정 효과 정말 있던데요?
    올 봄부터 저도 거의 3개월째 먹고 있는데, 예민+짜증+폭식도 거의 없었고....
    요통이랑 가슴통증이 진짜 신기하게 안나타나더라구요.
    약 자체가 스위스에서 만든 생약성분 약이고, 종근당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거래요.
    월경전증후군은 진짜 치료가 필요한 병이에요~ 약 드시는 것 강추 입니다.

  • 20. ..
    '15.1.16 1:27 PM (175.210.xxx.189)

    생리전 증후군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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