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년?정도 미국서 지낼수있다면 어디가 좋을까요?(뉴욕, 샌프란...기타)

흐흐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4-06-20 12:25:25

미국에서 그냥 인스티튜트(취미에 맞는 뭐...베이킹도 배우고,플라워레슨도하고... 기타) 다니면서

약간 백수처럼? 한 2년정도 지낼수있다면

어느 지역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뉴욕일까요?

LA는 지인이 있긴한데 제가 여름하고는 상극인 사람이라... 배제했고

샌프란시스코도 좋을거같기도하고.

 

저는 아직 미국을 한번도 안가봤어요.

하도 뉴욕뉴욕하니까... 당연히 뉴욕가야될거같기도한데.

뭔가 녹음, 자연도 함께 느낄수있는(한국에서 쫌 못느끼는 정취) 그런분위기에서 있고싶기도하고.

그런데 부합하는 시티는 역시 샌프란이나 시애틀같은 서부 도시인가 싶고^^

그래도 아니지. 당연히 뉴욕에 가야지? 막 이랬다가 뉴욕이나 서울이나 그게 그거지~~ 싶다가...;;;;

막 혼자서 머리터지네요 ㅠㅠ

캐나다 벤쿠버도 가능한데...

 

 

혹시 북미쪽 계시는분이나 잘아시는분.

무엇이든 좋으니까 한마디라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42.82.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6.20 12:34 PM (175.113.xxx.9)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는 유학도 아니고... 취미용 인스티튜트가 뭐 입학허가 나오기 어렵겠나요.
    저라면 샌프란.

    미국은 서부.. 그것도 LA,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있으봤는데...
    샌프란시스코가 젤 좋았어요. *^^*

  • 2. 둘다 좋은데
    '14.6.20 12:35 PM (122.34.xxx.34)

    기가 막히게 미국에서 제일 집값 비싼데로 고르셨네요
    저라면 당연히 날씨 좋고 여행갈대 많은 샌프란시스코요
    여름에 덮고 겨울에 춥고 그런거 견뎌낼 필요도 없고
    도시안은 오히려 번잡하고 홈리스들도 많고 그러니까
    외곽쪽으로 안전한 주거 단지 찾아서 ,,,
    이쪽에 한국사람 엄청 많이 살죠
    바다에 산에 와인에 문화에 경치에 먹을거에 없는게 없는 동네
    그래서 집값이 미국 최고인 동네

  • 3. ...
    '14.6.20 12:35 PM (113.216.xxx.34)

    샌프란 추천이요. 추운거 좋아하시면 시카고도 추천이요

  • 4. ~~
    '14.6.20 12:36 PM (58.140.xxx.106)

    뉴욕은 여름에 서울만큼이나 후덥지근 하던데요. 습기 장난 아니고요.
    엘에이 쪽이 쾌적하고 좋더만요.

  • 5. 서부
    '14.6.20 12:47 PM (67.40.xxx.178)

    여름과 상극이면 뉴욕은 별로에요. 오히려 엘에이가 건조해서 견딜만하죠. 엘에이는 차 없으면 돌아다니는게 거의 불가능하니까 차를 사실게 아니면 비추하고요 샌프란시스코랑 시애틀은 근교 교외에 살지 않으면 대중교통으로만으로 살만해요. 샌프란시스코는 렌트비가 살인적이고 시애틀은 싼 곳은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에 비하면 반 정도 할 거에요. 시애틀은 여름이 환상이고요 겨울엔 우울해요. 강우량이 다른 곳에 (동부의 많은 도시) 비해 특히 많지는 않지만 흐리고 어두컴컴한 날이 11월부터 3월까지는 대부분이에요. 그래도 가까이에 산, 바다 등 자연을 즐기기엔 좋아요.

  • 6. 동부살다 남부사는
    '14.6.20 12:52 PM (107.215.xxx.119)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당연히 서부요.
    샌프란이나 시애틀 살고파요.
    특히 샌프란시스코요~~
    사실 남부만 아니면 어디든 괜찮다는~
    비자만 받을 수 있다면 샌프란 추천이요.
    그런데 학생비자로는 반백수? 처럼은 못살지 않을까요??

  • 7. 샌프란시스코 주변에서 살다왔어요
    '14.6.20 1:06 PM (119.64.xxx.212)

    샌프란에 아트계열 전문대학들 공부 빡빡하게 시키고 꽤 괜챦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스펙이 아닌 진짜 기술을 배우려고 유학오는 실속파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도시 자체가 넘 매력적이고 예술적 분위기가 넘쳐요.
    20대,30대 독신일 때 이런 도시에서 2,3년 살 수 있었다면
    내 인생의 축복이었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단, 시내 쪽 물가 ㅎㄷㄷ하고 특히 방값 장난 아니에요.
    물론 뉴욕보다는 낫겠죠.
    뉴욕의 그 악명높은 베드벅 생각하면
    1년 내내 기후 좋고 햇빛이 예술인 샌프란시스코가 더 추천할만합니다.

  • 8. 샌프란시스코 주변에서 살다왔어요
    '14.6.20 1:16 PM (119.64.xxx.212)

    시애틀은 생각보다 작고 일년의 6개월(그것도 겨울)이 우기라 우울증 걸리기 좋다는 곳이에요.
    샌프란은 시내에서라면 차 없어도 삽니다.
    대중교통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요.
    주변에 우리식으로 말하면 위성도시랄까, 어쨌든 단절된 도시가 아니라 계속 도시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가끔씩 차 렌트해서 놀러다니기도 진짜 좋아요.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 자체를 즐기고
    2,30분 거리 이내의 관광지만 구경다녀도 1년 내내 주말에 쉴 틈이 없으실 겁니다.
    가시게 되면 자전거 타고 금문교 건너서 소살리토 구경 꼭 해보세요.

  • 9. yj66
    '14.6.20 1:28 PM (154.20.xxx.253)

    날씨가 중요한 요소이면 서부를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도 샌프란은 여름에도 선선해서 좋구요.
    시애틀도 밴쿠버와 가까워서 캐나다까지 즐기기에 왔다갔다 좋은데
    겨울 날씨가 항상 비가 오죠.

  • 10. 123
    '14.6.20 1:32 PM (211.181.xxx.31)

    샌프란시스코 강추!!! 여름에도 진짜 시원해요.
    시애틀도 좋은데..샌프란이 좀더 좋더라구요.

  • 11. 뉴욕
    '14.6.20 1:38 PM (61.40.xxx.76)

    저라면 당연히 뉴욕인데요 제가 워낙 문화예술,패션, 음식 이런거에 관심이 많고 동부 서부 중부 다 살아 봤는데 저처럼 도시 체질인 사람한테는 뉴욕이 딱이예요. 날씨도 전 사계절이 좋거든요. 샌프란은 도시가 너무 작아서 생각보다 할일이 없구요, 날씨도 겨울에 으슬으슬 추운게 별루예요. 날씨는 남 캘리포니아 쪽이 최고긴 한데 전 LA 자주 가지만 요기서 요기 가는데도 운전해야 하고 문화적 특색 없는 동네라 완전 패스.

    본인 성향을 고려해서 판단하세요.
    도시지향/문화 예술에 관심 많으시면 뉴욕 (서울하고 그게 그거 아니예요 많이 틀립니다)
    적당한 도시 문화와 자연을 즐기고 싶으시면 샌프란
    위에 두 도시는 너무 비싸니까 같은 돈으로 여유있는 주거 공간을 누리고 싶으면 시애틀, 밴쿠버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별로.... 뭘 배울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말씀하신 도시에는 안나왔지만 요새 미국에서 제일 핫한 곳은 포틀랜드예요. 요새 유행하는 빈티지,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생활 컨셉이 다 여기서 나온거랍니다. 유유자적한 곳이지만 트렌드를 리드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01 텔레그램 한글 버전이랍니다. 8 .. 2014/10/05 3,393
423700 여기 글보니 30중반 후반 40초반이신 싱글분들 많으셔서 많이 .. 4 ㅇㅁㅂ 2014/10/05 2,097
423699 남편이 미워도 시댁에 최소한의 도리는 하시나요? 8 화가난다 2014/10/05 3,796
423698 죽으면 사후세계 없이 그냥 끝이었음 좋겠어요. 38 흠.. 2014/10/05 23,648
423697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 6 .... 2014/10/05 1,505
423696 창원 집값에 대해 8 창원 2014/10/05 3,405
423695 몇년동안남자구실못하는남편 10 ... 2014/10/05 5,043
423694 뉴욕타임스, 세월호 참사후 국가 양분화 4 light7.. 2014/10/05 1,089
423693 리클라이너에 꽂혔어요,,, 7 봄날 2014/10/05 2,866
423692 코트좀 봐주세요- 6 바라바 2014/10/05 1,975
423691 (수정)영어과외 계속해도 될까요? 7 고2 2014/10/05 1,718
423690 속옷 가게 직원이 뱃살을 만지면서 이거 빼실거죠?라고 11 꾸꾸기 2014/10/05 5,262
423689 mbc 마마에서 송윤아가 입은 청바지 6 저기요~~ 2014/10/05 3,647
423688 수능보는 학교는 보통,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가요? 5 고3엄마 2014/10/04 2,055
423687 30대 중반 넘으신 82님들, 시계 뭐 차시나요? 13 시계 2014/10/04 6,019
423686 가난도 죄로 되어있고 아버지 안계신것도 죄로 되고, 엄마 안계신.. 8 자유 2014/10/04 2,247
423685 얼마전에 아버지상을 당한 남친한테서 연락이 없어요 ㅠ 17 godand.. 2014/10/04 13,093
423684 음악공부하신 분들요 장조와 단조요.. 2 ㅇㅇ 2014/10/04 1,016
423683 82 csi 도움을 부탁드려요.- 책 제목이 알고 싶어요! 13 수정 2014/10/04 1,625
423682 남자 자켓 좀 봐주세요 2 남편 2014/10/04 742
423681 아줌마가 남자들과 눈을 못마주쳐요.. 상담절실해요. 12 나무그늘에 2014/10/04 4,527
423680 폰지사기...노인분들을 주로 노리는군요,, 2 안타까움 2014/10/04 2,021
423679 편하게 놀지 못하고 긴장하고 남앞에 나가기 너무 어려워하는 아줌.. 1 아줌마화이팅.. 2014/10/04 1,241
423678 1시간 거리 내 동생 2 사랑이여 2014/10/04 1,276
423677 세월호172일)겨울되기전 꼭 돌아와주세요..! 22 bluebe.. 2014/10/04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