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감사합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이 볼 수도 있어 원글은 삭제합니다.
조언 글들 모두 다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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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힘드시겠어요. 다른 상급자에게 상담해보실수는 없나요? 아님 그 사람이 괴롭히는데 조금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연습을 해보신다던지...
참 쉬운게 없네요.
참고로 저는 공무원인데 업무자체도 어렵고, 욕싸대기나 자기 신경질 여기서 푸는 사람들때문에 병도 났었고, 오늘도 한바탕 당하고 눈물 눌러참으면서 일하고 있네요.
님이 있는 곳이 중환자실이잖아요? 물론 등짝 때리고 이런건 그 선배 간호사가 잘못한거 맞지만...
중환자실은 응급상황시 신속 정확해야 생명을 구할수 있잖아요,
그렇다보니 다른것보다 달리 훈련이 혹독하죠, 본인도 아직 일이 느리다 이야기하는거보면
선배 기준에서 많이 느리겠죠, 서툴기도 하고.. 연습이랑 공부 많이 하셔서 극복해보세요.
다른 간호사들도 처음엔 힘들었으나 이젠 괜찮다면서요,,
그럼 그 선배간호사가 괜한 걸로 사람 잡는 스타일까진 아닌거잖아요..
이거 극복하면 나중에 다른데 가더라도 적응 잘 하실겁니다.
영어 배우셔서 외국가시면.
이민도 쉽대요.. 간호대나왔으면.
원수가 나의 스승이다.그런말 있죠.
지금은 좀 괴롭더라도 최대한 그 선배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면
큰 발전이 있을거 같아요.
그선배도 다른 사적감정으로 괴롭히는게 아니라 일을 잘하라고 닥달하는거고요.
원글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처음에는 그 선배에게 욕 먹어가면서 일했을거예요.
정신없이 그선배 수준에 맞추려 하다보니 실력도 늘고 지금은 별 욕안먹는거죠.
마음 비우시고,단련과정이다 생각해보세요.
이선배는 내가 싫은게 아니라 내가 좀 더 일을 잘하길 바라는 거다.하고 생각하면
좀 견디기 쉽지 않을까요?사실이기도 하고요.
나증에 그 선배에게 감사할 날이 올거라 생각해요.
아무튼 의료계통이 조그만 실수에도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니까
빡세게 기를 잡는 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저두요...조금더 참으셔서 큰발전 이루시길 바래요.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웃으실거예요...
미쳐버릴 것 같은 상황이 직장문화에 존재합니다
일 자체보다 사람때문에...죄없이 억울한 취급을 당한다 할지라도 결코 윗사람과 대결하지 마십시오 맞서지마십시오 그 사람이 미운털을 박아서 찍어대면 결국에는 일터를 떠날 수 밖에 없습니
다 지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우울해지고 위축되기 때운에 사리 판단도 힘들꺼에요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나 평상심의 유지가 중요합니다
애써서 미소짓는 연습을 하십시오 신앙훈련이 되어 있다먼 좋을 텐데요
원글님 힘내세요. 이 전에 올리신 글도 읽은 기억나요.
5년 경력이신데도 부서이동을 해서 또 어렵고 힘든
새일을 배워야하니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그만두고싶다는 생각이
나시겠어요.
당장 힘든 상황만 벗어나려면,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저라면 위에 현실적인 조언을 주신 분들의 말씀을 한번 따라볼것같아요.
원글님 화이팅!
형사법 판례들을 보면, 과실 치사 부분에서, 병원에서 간호사와 의사의 실수로 인해서 환자들이
죽는 사례가 종종 나와요. 그 중에는 정말 어이없는 실수, 혈액형을 잘못 수혈했다던가, 퇴근하면서
수술후 지켜봐야할 위중한 환자를 알려주지 않아서, 다음 근무자가 모르고 환자 상태를 살피지
않아서 의사를 불러야할 상황도 넘겨버린 경우 그런 정말 막을 수 있는 실수로 인해 환자가 죽는 사례요.
원글님이 별 거 아니게 생각하는 무신경 혹은 작은 실수가 어이없게 사람이 죽는 상황을 불러올수도 있어요.
그 선배분이 원래 성질도 만만치 않고 혹은 더럽고 깐깐하다 하더라도
중환자실에서의 긴장감 때문에 더 그렇게 무서운 거 일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러니 일은 잘한다는 얘기를 듣지 않을 까요? 저는 무섭다 무섭다고만 하지말고 원글님이 좀 독하게
버텨보시길 바래요. 환자 목숨을 다루는 거니 님도 긴장하면 더 못한다고만 하지말고 본인을 더
연마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 선배분이 강조하는 신속 정확 그게 병원에서 사람 살리는 가장 기본이니
결국 그 분 맘에 드는 수준으로 님이 성장하시면, 그럼 원글님도 일 잘한다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병동 5년차도 특수부서로 이동하면 힘들군요..
반대의 경우(특수부서에서 병동으로)만 힘들 줄 알았는데..
일단 님은 중환자실에서는 신규니까.. 예전에 신규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님이 병동에서 선배간호사였을 때 신규에게 바랬던 게 뭐였나 생각해보면
해답이 쉽게 날 거 같기도 하고..
지금 그 선배 간호사가 님이 인간적으로 싫어서 그런 게 아니고
신규가 새로 들어와서 신규도 가르쳐야되고 일도 해야되고
자기 일이 더 늘어나서 얼른 님을 훈련시키려고 더 그럴수도 있거든요
님이 일을 잘하게 되야 자기가 편하니까..
암튼 정 못견디시겠으면 이직을 하는 수밖에 없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처음에 힘든 건 마찬가지일건데 좀 더 버텨보심이 어떨지요..
예전에도 한번 글 올리셨던거 같은데 맞나요?
저는 간호사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저희 회사에도 종합병원 응급실 이런데서 진짜 고생하다가 온 간호사들이 있어요. 산업보건쪽 시험 보고 회사로 온거라던데, 천국에 온거 같다고 좋아해요. 회사에서 산업보건 간호사 모집하는데, 경쟁률이나 준비과정은 제가 잘 모르지만, 울 회사에 온 간호사들은 와서 너무 좋아하고 만족하더라구요. 일은 임직원들 건강상담, 의약품 복약지도, 약 급여, 그 외 뭐 자잘한 건강검진이나 보건 쪽 업무인거 같은데, 칼퇴하고 업무강도도 거의 없고 좋아요.
산업보건쪽으로 한번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징징거리지 말구요
우리 부서에도 진짜 한말 또하게하고
느리고 센스없고
아침에 이 직원 혼내지 말아야지
작정하고 출근해도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나고 입속에서 욕이 맴돌아요
병원은 더하겠죠
피해가 나도 생명이 위태할수 있으니
원망만 하지말고 틈틈히 공부해가며 대충하지 말아봐요
답답하단 생각이 듭니다.
중환자실은 예민한곳이라 일의 정밀성과 민첩성이 요구되는곳입니다.
특히 도덕성도 그렇습니다.
일부분 원글님 입장에서 쓰신 일방적인 호소일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팀장이었을때 본인 혼자만 유독 왕따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한다며
힘들어하던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배 간호사며 주변 동료들이 아무리 감싸 안으려해도 하나하나
모든 일에 피해의식을 갖고 힘들어하더니 나중에는 관계없는 제 3자들에게까지
공격하는걸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 가장 큰 문제일수 있고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의
마음이 또 중요합니다.
어려울때 배운것이야 말로 소중한것인데 이기회에 나를위한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잘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간호사들이 이성적인 부분이 많아서 특별히 못된 상급자 아닌이상 함께 팀웍으로 일을
하기때문에 일하는 태도와 자세가 좋다면 쓸데없이 힘들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랬다가는 그 역시 주변인들에게 같은 대접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태우거나
혼나고 괴롭힘을 당하는 이유가 본인의 무능때문인지 상대방의 꼬인 성격때문인지
어떤 것이 더 비중이 큰 지 냉정하게 저울질해보세요.
..> 내가 보기엔 둘다인거같은데... 꼬인 성격이니 더 gr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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