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너무 힘든 날이었는데
밤늦게 시험 공부하는 딸 방에 들어갔어요
중 1이예요
엄마 제 침대에 좀 누워보세요
누웠더니
재잘재잘
한문샘은 넘 재밌고
국어샘은 무서운데 사실은 일부러 그런척 하시는거라고..
00이는 체육 넘 잘하고
**이는 수학 대따 잘해서 모르면 다 가르쳐주고..
그러다
앗 이제 공부할게요
엄마만 보면 할 말이 넘 많아요 ㅋㅋ
응..시험 끝나고 우리 커피숍가서 종일 수다 떨까??^^
네 그럼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ㅋㅋ
힘들었던 일들이
썰물처럼 쏴악 빠지더라구요...
어쩜..
힘든일은...
애초에 없는거겠죠
다......지나갈거니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힐링^^
엄마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4-06-20 08:21:12
IP : 221.167.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6.20 8:22 AM (76.113.xxx.172)사랑스러운 따님을 두셨네요.
힘든 일 다 이겨낼 힘이 되겠어요.2. ㅇㄹ
'14.6.20 8:23 AM (211.237.xxx.35)아휴 예뻐라.. 저리 존댓말 하니까 더 예쁘네요.
저희 고3딸은 아직도 반말인데 ㅠㅠ
하긴 저도 친정엄마에겐 반말 존댓말 섞어쓰고 있어요 ㅠㅠ
힐링되는 따님하고 커피숍 데이트 잘 하세요 ^^;3. 영양주부
'14.6.20 8:29 AM (121.253.xxx.126)완전 부러워 쓰러집니다.
중2우리딸은 물어봐도 답이없고
자기 방에 들어오는걸 싫어하고
지 침대에 눕는걸 질색합니다.4. 아고
'14.6.20 8:29 AM (218.38.xxx.44)이뻐라~~~~~
5. @@
'14.6.20 8:35 AM (119.67.xxx.75)엄마만 보면 할 말이 넘 많아요.
얼마나 행복하실까~~6. 네^^;;;
'14.6.20 8:40 AM (221.167.xxx.71)감사해요
엄마만 보면 할 말이 넘 많아요
그말 듣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제 자신이 넘 쓸모 없게 느껴져 참 힘들었는데..ㅠㅠ
많이 부족한 엄마라
늘..안아주고 얘기 들어준거밖에 없는데..
이렇게 잘 커주네요
제 딸인게 참 과분하네요
님들도
좋은 하루되세요^^7. 아잉
'14.6.20 9:1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부러워요.
8. 강민주
'14.6.20 9:38 AM (119.207.xxx.79)심지어...
샘나욧!! ^^9. 앙~
'14.6.20 9:54 AM (115.136.xxx.176)부러워요^^ 따님 아주 잘 키우셨네요.
10. 귀염아짐
'14.6.20 11:21 AM (111.69.xxx.192)어머니가 훌륭하시니까 좋으신 분이시니까 따님도 저리 사랑스러운 거겠죠. 부러워요. 얼마나 마음이 따뜻하실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3997 | 가죽가방 쇠장식 녹슨 것 2 | 궁금 | 2014/08/05 | 2,405 |
403996 | 카우치 소파 써보신 분 어때요? 1 | aa | 2014/08/05 | 1,855 |
403995 | 부산해사고등학교 6 | 궁금해요 | 2014/08/05 | 3,238 |
403994 | 곰팡이 제거에 제일 좋은게 뭘까요? 15 | ... | 2014/08/05 | 4,878 |
403993 | 혹시 하나로마트에 고추(가루용) 나왔나요? 2 | ..... | 2014/08/05 | 1,085 |
403992 | 에어컨 설치 조심하세요! 4 | 에어컨 | 2014/08/05 | 3,376 |
403991 | 창만이 마지막 가위 ㅋㅋㅋ 5 | 유나의 거리.. | 2014/08/05 | 1,436 |
403990 | 육군, 진상 파악하고도 사건발표 땐 언급 안해 1 | 세우실 | 2014/08/05 | 1,262 |
403989 | 양가에 용돈 드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19 | ... | 2014/08/05 | 2,657 |
403988 | 어제 이정진 정말 멋졌어요. 박하선도 자연스런 얼굴 이쁘고 1 | 최지우 빼꼼.. | 2014/08/05 | 2,048 |
403987 | 어학연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이런 직업이 있나요? 2 | 궁금 | 2014/08/05 | 877 |
403986 |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5] - "냉장고에 들어가라.. 1 | lowsim.. | 2014/08/05 | 652 |
403985 | 세탁기에서 갑자기 펑소리가 났어요 2 | ........ | 2014/08/05 | 1,351 |
403984 | 혹시 시트브레이크라는 콘서트 가보신 분 계신가요? 8 | 콘서트 | 2014/08/05 | 632 |
403983 | 싸고 맘에드는 욕실화 구입했어요. 14 | 물때 싫어요.. | 2014/08/05 | 4,996 |
403982 | 방아쇠수지증후군 수술 받으셨던 분 계시나요? 4 | ... | 2014/08/05 | 11,229 |
403981 | 부산 항운노조, 항만공사는 어떤 곳인가요? 3 | 취업 | 2014/08/05 | 959 |
403980 | 세월호 해외신문 광고 모금안내드립니다. 2 | 네모37 | 2014/08/05 | 1,046 |
403979 | 월급에서 떼는 연금은 언제부터 얼마씩 받나요? 3 | 연금 | 2014/08/05 | 1,144 |
403978 | 미시 USA에서 부탁 글 4 | 홍보 | 2014/08/05 | 1,706 |
403977 | 이 이야기 좀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1 | .. | 2014/08/05 | 445 |
403976 | 카톡 친구 삭제 방법 없나요? 3 | 미치겠다증말.. | 2014/08/05 | 1,754 |
403975 | 고민풀어주는 안녕하세요에 나온 김치 무서워하는 여자분 경우.. 6 | 안녕하세요... | 2014/08/05 | 1,934 |
403974 | 티비에 제습기얘기 나와요 1 | ᆞ | 2014/08/05 | 1,781 |
403973 | 독일어 해섣 가능하신분 게신가요? 5 | 아자,시작!.. | 2014/08/05 | 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