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국장엔 왜 김치를 넣나요?

떠돌이 같아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4-06-20 00:24:10

오늘 하도 라디오에서 민속 장터 광고 몇 날 며칠을 하길래

얼마나 좋은 물건들이 와 있나 싶어 구경갔다가

청국장이랑 된장을 사 왔어요.

국산이라 하더만 막상 와서 보니 청국장은 콩이 수입이네요.

된장도 1킬로에 2만원이나 하던데

사 놓고 마음이 찜찜한 것은

된장 담글 줄도 모르고 담그려는 시도도 안 해 봤으면서

막상 낯선 된장을 사 놓고 보니 이렇게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차라리 메이커 된장 샀으면 그렇거니 하고 마음을 놨을텐데

이건 유명 된장이라 해서 샀는데 사실은 확인 된 것도 아니고..

덜컥 사 왔나 후회되네요.

찌는 날씨에 후끈한 속에서 장사하던데..

어쨌든 사 왔으니 청국장도 끓여야 하구요.

근데 청국장엔 고기랑 김치를 넣으면 맛이 더 어울리나요?

IP : 61.7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는 아니고...
    '14.6.20 12:33 AM (175.120.xxx.67)

    취향 문젠데, 청국장이 텁텁하잖아요...김치의 신맛잋뒤끝을 개운하게 잡아주긴해요. 그러나 그냥 끓이는기 더 좋다는 분들도 많고...

    원래 발효음식끼리는 다 잘 어울려요. 된장과 김치도 어울리고요, 김치랑 치즈를 섞는 퓨전요리도 그래서 어울려요. 청국장과 김치도 당연히 잘 어울려요.

  • 2. 취향
    '14.6.20 12:34 AM (116.37.xxx.157)

    예전엔 김치 넣었는데요
    누가 알려줘서 이제는 오직 청국장..두부

    청국장 끓이다가 두부 낳고 한번 끓으면
    파를.많이.썰어 넣고 불끄고 뚜껑 덮기



    남편이.청국장을 무지.좋아하는데요
    이렇게.한게.잴 좋다네요..그래야 청국장 자체 맛이.난다며.
    저두 이.방식이.젤 깔끔하더라구요
    권해봅니다

  • 3. 무무
    '14.6.20 12:45 AM (112.149.xxx.75)

    크으... 상상만 해도 조으다^^

    바삭한 김이랑, 청국장 찌게 그리고 살짝 탄 고등어에 매콤한 김치... 먹고프네요 이 밤에 ㅎㅎ

  • 4. 호이
    '14.6.20 12:55 AM (218.149.xxx.135)

    각자 입맛대로 김치 넣기도 하고 안넣기도 해요.
    김치 넣고 해보고 안넣고 해보세요. 그런후 본인 입맛에 맞는거로 조리하면 돼죠.
    그런데 청국장콩이 수입이라니.. 혹시 일본산은 아니겠죠?
    일본꺼만 아니면 괜찮을겁니다.

  • 5.
    '14.6.20 9:49 AM (122.36.xxx.75)

    청국장ㆍ비지 둘다 김치넣어먹는게 제입엔 맛있어요
    삼삼하고 담백하게 먹고싶음 안넣는게 낫고
    감칠맛나게 먹고 싶음 김치넣구요

  • 6. 아직...
    '14.6.20 12:01 PM (218.234.xxx.109)

    청국장의 참맛을 모르는 입문 단계라 김치 넣어요.. 김치랑 청양고추 듬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640 '윤일병 사망사건' 가해병사 전원·군검찰 쌍방항소 7 세우실 2014/11/18 822
437639 중학교 깜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교육적 효과.. 2014/11/18 5,393
437638 국정원.. 유우성 사건 증인에게 2천만원 포상 4 확인 2014/11/18 583
437637 82의어느분때문에 저 일상이 힘들어요 ㅠㅠㅠ 135 윽.. 2014/11/18 26,953
437636 하늘이 엄청 맑은데 미세먼지가 나쁠 수도 있나요? 1 ... 2014/11/18 575
437635 교통후불카드 중 청소년용도 있나요? 5 힘들다 2014/11/18 1,912
437634 갭보이즈 신발사이즈 210이면 뭘로 해야하나요? 2 .. 2014/11/18 961
437633 드라마 재방 보는 남자분들 계신가요? 7 주근깨 2014/11/18 976
437632 나이 마흔여섯 친구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24 슬픈오늘 2014/11/18 12,431
437631 옆에 있으면 왠지 불안한 사람 4 2014/11/18 1,659
437630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지말자" 3 샬랄라 2014/11/18 656
437629 새끼 길고양이를 어떻게 돌볼까요. 12 야옹 2014/11/18 1,163
437628 데이터 실은 '소용돌이 빛' 도심 상공 가로지르다 1 레버리지 2014/11/18 500
437627 김포공항 가까운 곳으로 팔순 노모가 며칠 머무실 쾌적한 숙소 추.. 3 김포 2014/11/18 1,032
437626 입이거친사람은 삶이 거친사람이다 4 거친입 2014/11/18 2,922
437625 40대 후반, 50 넘어 가는 여자들의 미모는 머리숱도 완전 중.. 10 외모타령 2014/11/18 9,082
437624 오늘 아침은 아이때문에 힘들어서 울어버렸네요.. 50 아침 너무 .. 2014/11/18 9,562
437623 [단독] 한·중 FTA 합의의사록 전문 공개 1 박그네 2014/11/18 618
437622 이동식 욕조 알아보고있습니다. 6 호신 2014/11/18 1,412
437621 카트 보고 왔어요 영화 좋네요 4 로미 2014/11/18 1,240
437620 이 뉴스 보셨나요? 삼성자녀들 SDS 상장으로 300배주식차익올.. 1 재벌3남매 2014/11/18 1,766
437619 한국영화만 찾아 보고 있는데 1 요즘 2014/11/18 547
437618 블랙프라이데이 어느정도로 싼건가요? 4 ... 2014/11/18 1,746
437617 호두과자 불매할거예요. 27 ..... 2014/11/18 6,120
437616 추위 타시는 분들 생강차 많이 드시나요? 7 ;;;;;;.. 2014/11/18 3,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