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국장엔 왜 김치를 넣나요?

떠돌이 같아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4-06-20 00:24:10

오늘 하도 라디오에서 민속 장터 광고 몇 날 며칠을 하길래

얼마나 좋은 물건들이 와 있나 싶어 구경갔다가

청국장이랑 된장을 사 왔어요.

국산이라 하더만 막상 와서 보니 청국장은 콩이 수입이네요.

된장도 1킬로에 2만원이나 하던데

사 놓고 마음이 찜찜한 것은

된장 담글 줄도 모르고 담그려는 시도도 안 해 봤으면서

막상 낯선 된장을 사 놓고 보니 이렇게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차라리 메이커 된장 샀으면 그렇거니 하고 마음을 놨을텐데

이건 유명 된장이라 해서 샀는데 사실은 확인 된 것도 아니고..

덜컥 사 왔나 후회되네요.

찌는 날씨에 후끈한 속에서 장사하던데..

어쨌든 사 왔으니 청국장도 끓여야 하구요.

근데 청국장엔 고기랑 김치를 넣으면 맛이 더 어울리나요?

IP : 61.7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는 아니고...
    '14.6.20 12:33 AM (175.120.xxx.67)

    취향 문젠데, 청국장이 텁텁하잖아요...김치의 신맛잋뒤끝을 개운하게 잡아주긴해요. 그러나 그냥 끓이는기 더 좋다는 분들도 많고...

    원래 발효음식끼리는 다 잘 어울려요. 된장과 김치도 어울리고요, 김치랑 치즈를 섞는 퓨전요리도 그래서 어울려요. 청국장과 김치도 당연히 잘 어울려요.

  • 2. 취향
    '14.6.20 12:34 AM (116.37.xxx.157)

    예전엔 김치 넣었는데요
    누가 알려줘서 이제는 오직 청국장..두부

    청국장 끓이다가 두부 낳고 한번 끓으면
    파를.많이.썰어 넣고 불끄고 뚜껑 덮기



    남편이.청국장을 무지.좋아하는데요
    이렇게.한게.잴 좋다네요..그래야 청국장 자체 맛이.난다며.
    저두 이.방식이.젤 깔끔하더라구요
    권해봅니다

  • 3. 무무
    '14.6.20 12:45 AM (112.149.xxx.75)

    크으... 상상만 해도 조으다^^

    바삭한 김이랑, 청국장 찌게 그리고 살짝 탄 고등어에 매콤한 김치... 먹고프네요 이 밤에 ㅎㅎ

  • 4. 호이
    '14.6.20 12:55 AM (218.149.xxx.135)

    각자 입맛대로 김치 넣기도 하고 안넣기도 해요.
    김치 넣고 해보고 안넣고 해보세요. 그런후 본인 입맛에 맞는거로 조리하면 돼죠.
    그런데 청국장콩이 수입이라니.. 혹시 일본산은 아니겠죠?
    일본꺼만 아니면 괜찮을겁니다.

  • 5.
    '14.6.20 9:49 AM (122.36.xxx.75)

    청국장ㆍ비지 둘다 김치넣어먹는게 제입엔 맛있어요
    삼삼하고 담백하게 먹고싶음 안넣는게 낫고
    감칠맛나게 먹고 싶음 김치넣구요

  • 6. 아직...
    '14.6.20 12:01 PM (218.234.xxx.109)

    청국장의 참맛을 모르는 입문 단계라 김치 넣어요.. 김치랑 청양고추 듬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00 편의점에서 먹은 음식은 손님이 치우고가야 하는게 법 입니다.. 10 변호사 2014/06/21 4,938
390799 허벌라이프 3 허브 2014/06/21 2,063
390798 전교조, 전교조 하는데요 1 좌빨 2014/06/21 1,444
390797 아이큐와 성적은 관계 있을까? 23 진짜 맞을까.. 2014/06/21 6,027
390796 빙신연맹의 이상한 짓-친일파 득세하는 세상에 놀랍지도 않구나 5 혹시 2014/06/21 1,499
390795 깔끔해지고 부지런해지고 예민해지고 총기 있어지는 방법 없나요? 12 2014/06/21 4,758
390794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19일 비교섭단체 국회 연설 6 심상정의원만.. 2014/06/21 1,276
390793 일본어 독학 가능할까요? 11 음... 2014/06/21 2,889
390792 대학평준화에 이어 입시제도 개혁 10 히잉 2014/06/21 1,812
390791 잘생겼다 광고 연아양으로 바뀌었네요. 55 연아퀸 2014/06/21 12,654
390790 문참극... 국방부에서도 버렸네요. 15 무무 2014/06/21 4,150
390789 세월호 기억팔찌 받았어요 5 캠페인참가 2014/06/21 1,596
390788 빕스샐러드바에 있는 달달한 갈색호두는 7 어떻게 2014/06/21 1,765
390787 전기오븐은 어디브랜드가 좋은가요 1 제빵제과 2014/06/21 2,007
390786 이사할때 오래된 가전을 버리려는데 처리를,,, 12 안녕~ 2014/06/21 2,601
390785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 택시비용이요..? 5 살빼자^^ 2014/06/21 13,275
390784 자스민님 블로그 주소 좀 알려주세요 8 ... 2014/06/21 7,317
390783 친정 엄마에 대한 마음이 참 괴로와요, 14 12 2014/06/21 5,357
390782 생각이 많고 후회가 많은 사람 8 .. 2014/06/21 3,909
390781 신대방삼거리역에생기는 조합원아파트? 3 .. 2014/06/21 1,875
390780 운동하는 도중에도 자꾸 집안일할것이 생각나요ㅠㅠ 3 운동 2014/06/21 1,499
390779 요즘 돌잔치에는 2 돌반지 2014/06/21 1,992
390778 선우용녀 며느리 이쁘네요 9 이쁘네요 2014/06/21 9,702
390777 수안보 근처 가볼만한 곳 1 초2맘 2014/06/21 6,436
390776 "국회가 실종자 버려…국민 여러분 도와달라" 2 브낰 2014/06/2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