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부동산에 거품이 껴있는 걸까요?

궁금 조회수 : 4,510
작성일 : 2014-06-20 00:07:40
전 경제 뭐 이런 거 잘 모르고요
그냥.....부동산 폭락 기사 읽어도 헉하고 부동산 폭등 기사 읽어도 헉 하는
팔랑 귀를 가진 집 없는 여자입니다
부동산이 폭락할 거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 폭락이 점진적이던 어쨌던
아직도 꺼질 거품이 많다는데 그게 대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꺼질까요?

솔직히 강남의 집값은 별로 꺼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럼 강남이나 그 외 별 매력없는(?)여러 지역들의 집값은 폭락할까요?
강북의 몇 지역에서는 30평대 아파트가 3억중후반 하는 곳도 많던데 그럼 그 지역의 아파트는 세월이 지나면 막 2억대로 떨어질까요?
외국의 주요 도시들의 집값을 보면 서울의 집값이 유독 비싼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럼 서울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이 안 잡혀요

이제 아이도 생기고 더 이상 전세살이는 싫어 매매를 할까 생각하다가도
대출 없이는 절대 집 못 사고.....대출 없이 서울에 내 집 마련하려면 이건 뭐 한평생 전세 살아야 할 판인데
베스트글에는 금리가 인상될 거니 대출금 얼른 갚으라고 하고
다들 부동산은 폭락할 거라 하니.....감이 안 잡혀요
실거주 목적은 괜찮다지만 대출 받고 산 집이 갈 수록 값이 떨어진다면 괜찮은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집값 떨어질 걱정 없는 강남 노른자 땅에 학군도 좋고 막 분양 시작한 번쩍한 새 아파트를 살 수도 없고
결국 평범한 동네의 평범한 집을 사야하는데......고민이 많아요
뭐 오래전부터 집값 폭락한다는 말이 있었긴 했지만 사실 앞일은 모르잖아요
그 동안은 불을 지피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정말 폭락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아무도 확답 못해줄 얘기긴 한데 답답해서 올려봅니다.....ㅠㅠ
IP : 110.13.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4.6.20 12:09 AM (116.36.xxx.132)

    집 없는 여자
    어찌해얄지 매일 고민입니다
    안사고 기다리고 이ㅆ는것도
    삶의 질이 그닥이고요

  • 2. ..
    '14.6.20 12:14 AM (211.177.xxx.114)

    강남 아닌 지역은 거품 거의 없다고 보믄되요~~많이 떨어진가격 아닌가요? 울동네도 1억 이상 떨어졌거든요~~요기서 딱 1억 떨어져야 거품 전 가격인데 그리 쉽지않을듯해요~~실거주에 큰대출아니라면 사세요~~

  • 3. ~~
    '14.6.20 12:23 AM (58.140.xxx.106)

    땅값 플러스 건축비 해서 그 위로 부르는 건 거품이죠. 티비에 전원주택 손수 짓고 사는 사람들 나오면 일억 남짓으로도 근사하게 지었다던데요.

  • 4. 지방
    '14.6.20 12:35 AM (39.121.xxx.7)

    다 올랐어요.

  • 5. ㅇ ㅇ
    '14.6.20 12:45 AM (211.209.xxx.23)

    거품이 오래도 가네요? 꺼질건 다 꺼졌다는거죠. 부동산은 위치입니다. 전원에 건물이랑 명동 한복판의 건물은 그 차이가 어마어마할 수 밖에.

  • 6. ~~
    '14.6.20 12:48 AM (58.140.xxx.106)

    명동은 당근 땅값이죠ㅎ

  • 7. ...
    '14.6.20 12:51 AM (121.144.xxx.162)

    금리인상이 변수죠. 대출 받아 집 산 사람들이 금리인상의 충격을 감내하지 못할 정도면 집값은 폭락할거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뭐... 소폭하락하는 선에서 그치겠죠.

    그런데 아파트는 특히 고층아파트 밀집지역은 서서히 슬럼화 될겁니다.
    공동주택 특성상 재건축은 사실상 불가능해질거고
    노후된 건물에 사람이 살지 않으려고 하면 슬럼화를 피해갈 수 없을 거예요.

  • 8. 시간이
    '14.6.20 1:15 AM (39.7.xxx.221)

    거품을 걷어 내겠죠
    .. ... . ...

  • 9. .,,님
    '14.6.20 1:24 AM (110.70.xxx.232)

    어치하든 재건축이 더 많은비용이 소모 되기에슬럼화는 필수코스.....

  • 10. .,,님
    '14.6.20 1:25 AM (110.70.xxx.232)

    20년 후는 대부분...
    10년후도 상당부분.ㅇ.. ..

  • 11. 글쎄
    '14.6.20 4:21 AM (153.133.xxx.70)

    2007 년 분당 수내동 50평 16억까지 했었고 지금 7-8억 하니까 반값.
    강남 40평대 24억까지 했었는데 지금 14억 정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사실 이미 아파트값은 엄청 떨어졌죠.

    문제는 전세값이에요. 요 몇년간 사실상 새 아파트 입주공급이 없었는데
    그래서 집이 모자라서 너무 오른거 같구요.
    또 땅값요. 단독주택지 평당가격이. . 서울지역 사실상 너무너무 많이 올랐어요.
    단독주택보면 가격이 엄청납니다. 건축비 자꾸 올라가구요.

    저라면. 절대 무리하지 않고 대출 계획 확실히 해서
    오래 살 지역이라면 급매 등 아주 저렴하게 살 기회를 계속 기다리며 보다가
    사겠습니다. 대출 않받는다 선에서. . .

  • 12. 인그
    '14.6.20 4:23 AM (153.133.xxx.70)

    인구절벽은 무슨 방법을 내야죠. 집값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폐가 달렸네요.
    그래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이야기가 나온걸까요?
    진짜 통일밖에 길이 없어보이는데. .
    아님 다문화로 인구수입을 기대하던가요.

  • 13. .....
    '14.6.20 6:18 AM (203.226.xxx.77)

    일단 20년 뒤에는 인구감소가 최초로 시작되어서 크게 한번 꺾일거라는 설이 많고 가깝게 생각하면 테이퍼링 완료되고 미국 금리 인상되면 필연적으로 한국금리는 오를수밖에 없는지라 그때 대출금리 상승으로 엎어지는 집 많을거라고. 빚내서 집 사지말고 빚 늘리지 말고 유동성을 늘려놓으라고들 하죠. 다른 견해도 있긴한데요 일단 최근 국가들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한국부동산이 의외로 고평가되어있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거든요. 여기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동산은 거품이 아니고 중국부동산이 위험하다고 하고있죠 그런데 또 반면에 중국부동산 위기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올거라는 말도 있어요 이렇게 되면야 우리나라 경제도 위기이니 부동산도 동반하락할지도 모르죠

  • 14. ...
    '14.6.20 8:11 AM (180.229.xxx.175)

    그래도 살기좋은 곳에 살고싶은 욕구가 작용하니까 완전 추락일것 같지는 않구요...완만한 하락세일듯요...거품은 아직도 10~20%는 있는것 같아요...

  • 15. 궁금
    '14.6.20 8:49 AM (61.39.xxx.178)

    전 지방쪽 집 값이 너무 올라서 놀랍더라고요
    제가 아는 지방도시도 아파트가 엄청나게 지어졌는데
    실상 반은 비어있어도 집 값은 내리지가 않아요.

    게다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도 아닌데 말이에요.

  • 16. ...
    '14.6.20 8:50 AM (58.233.xxx.160)

    우리 동네 보면 거품같진 않구요 그렇다고 집값이 예전처럼 확 오를것 같진 않으니까 돈 모아서 천천히 사려구요 이자나가는 것도 돈이잖아요

  • 17. ㅜ.ㅜ
    '14.6.20 9:20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여기는 마산인데요 몇년전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5년전 4,600정도 했던 집값이 작년 9,800정도로 겅충 뛴걸 목격했어요. 저희도 전세인데 이걸 알고 나니 집 못사겠네요.

  • 18. Dddd
    '14.6.20 10:57 AM (110.70.xxx.65)

    저 지방 살아요 서울은 안 살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집을 대출 없이 살수 없다면 전세는 대출없이
    살 수 있나요??
    저희동네는 전세나 집값이나 별 차이 없어요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는거 2년동안 몇 천이
    모여서 올려주나요??
    집 대출내서 사면 (형편에 맞게)몇년후엔 물가상승분 만큼은 금액이 달라져있지만 전세는 몇년지나면
    그 전세금으로는 더 변두리밖에 전세 못 살어요

  • 19. Dddd
    '14.6.20 11:02 AM (110.70.xxx.65)

    그리고 집사면 세금 나가고 하시던데 전세살면
    1년 반 지나면 그때 부터 전세값 걱정,복비
    이사비 ,이사가면 소소하게 블라인드 에어컨 설치등
    100은 나가요
    전세 몇번 이사다녀보니 차라리 몇년전에 그 전세금에. 대출 좀 내서 집을 샀더라면 더 안정적이고
    지금보다는 더 모으지 않았을까 싶어요
    작더라도 내집이 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57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985
440356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576
440355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13
440354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589
440353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168
440352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4,983
440351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709
440350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389
440349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674
440348 회식이나 모임에서 음식 먹을때,,, 6 궁금 2014/11/30 1,786
440347 미생 -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배달문화 9 참맛 2014/11/30 4,252
440346 시험관아기 자녀두신분들 15 ㅇㅇ 2014/11/30 6,173
440345 서울예고는 학구열이 센곳인가요 8 ㅁㅁ 2014/11/30 2,911
440344 주말출근..사람 정말 피곤하게 하네요 2 ... 2014/11/30 1,276
440343 생일때 친정식구들이 나몰라라 하는 분들 많은가요? 6 생일 2014/11/30 1,202
440342 초등고학년 남자조카 크리스마스선물 뭐가좋을까요? 1 큰고모 2014/11/30 1,668
440341 미생 장그래역 10 ㅇㅇ 2014/11/30 4,436
440340 부산에서 도서 낭독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8 밤의도서관 2014/11/30 1,003
440339 어제 시험관 난자채취했어요 6 씨그램 2014/11/30 5,065
440338 서울 전세 2억이하 아파트 지역 추천부탁드립니다 7 집추천 2014/11/30 2,775
440337 제 사주 글짜인데여 봐주실분계세여 4 12 2014/11/30 1,182
440336 제네틱 씬크로나 이무노 써보신분 ㅏㅏㅏ 2014/11/30 1,593
440335 올리브 오일 산도 0.8% 표기 찾기 질문입니다. 7 desk68.. 2014/11/30 2,228
440334 여유있는친정인데..용돈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8 ㅡㅡ 2014/11/30 2,228
440333 장판에 낀 때..뭘로 닦으면 잘 지워질까요^^; 13 궁금 2014/11/30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