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지명도?
1. ~~
'14.6.19 8:28 PM (58.140.xxx.106)저 유럽 살 때 시도때도 없이 티비에 나왔었어요. 개인적으로 소리는 들어도 표정과 함께 보면 방해되는 두 명 중 하나에요. 유아인이랑 ㅋ 아, 세 명이네요, 김희애 빼면 섭섭하지요 ㅎㅎ
2. ...
'14.6.19 8:31 PM (123.141.xxx.151)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 피아노 쳤고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초대돼서 피아노 쳤고요
현재 클래식 피아니스트 중 개런티 1위인 건 확실하구요(공연기획하는 친구가 이야기 해줌)3. 영화도 찍었다는
'14.6.19 8:49 PM (126.77.xxx.125)'플라잉머신'이라는 영화도 찍었어요.
영화 속에서도 쇼팽곡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로 나와요.4. ..............
'14.6.19 8:57 PM (27.1.xxx.11)그래도 쇼팽은 호로비치......ㅎㅎ
5. 저도 윤디 리
'14.6.19 9:00 PM (175.223.xxx.245)..윤디리가 치는 라 캄파넬라 사랑해요-^^
랑랑이야 뭐..설명할 필요없이 이 시대의 탑이죠.6. 랑랑 좋아요...
'14.6.19 9:15 PM (59.26.xxx.155)전 랑랑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이 젤 좋아요... 좀 화려하면서도 기교의..... 2악장의 장난스러운
터치 음.. 다시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7. 랑랑은
'14.6.19 9:15 PM (178.190.xxx.46)몇 년 전부터 세계 최고입니다. 유럽내에선 현존하는 거장으로 불릴정도로.
엄청난 천재죠. 정말 잘해요.8. ...
'14.6.19 9:16 PM (123.141.xxx.151)전 랑랑보다 윤디를 훨씬 높게 치던 사람이었는데
두 연주자의 리사이틀을 각각 세 번 정도 보고나니 윤디한테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CD로는 윤디가 랑랑보다 훨씬 좋은데,
직접 가서 보니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의 능력은 랑랑 압승
아시아라면 납득 가지만 수십 년 클래식 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관객들이 대부분인 유럽에서도
랑랑 티켓이 제일 잘 팔린다 했을 때 갸우뚱... 했는데
확실히 무대에서 보니 빛나는 연주자이긴 하더군요
연주 스타일의 호불호를 떠나서요
윤디는 2003년인가... 첫 내한 공연이 차라리 제일 괜찮았던 듯
테크닉도, 음색도...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둔해지더라구요
재작년 베토벤 소나타 연주는... 노코멘트 하렵니다
객석에선 환불 얘기까지 나왔죠
윤디 팬분들 노하진 말아주세요 ㅠㅠ 저 나름 그래도 윤디 씨디 전부 다 샀던 사람이랍니다...ㅎ9. .........
'14.6.19 9:30 PM (27.1.xxx.11)위 점셋님 격하게 동감해요....
윤디리 재작년 공연에서 내가 왜여길왔던가? 내문제인가? 그문제인가? 고민했었잖아요.ㅎㅎ
그러다 우연히 호로비츠 연주를 듣고 대가는 따로 존재하는거구나 느꼈어요, 로스트로포비치를 못잊는것처럼..개인적으로 랑랑은 개그콘서트 제니퍼예요가 생각나서 소리만 듣고 싶어요.ㅎㅎ10. 별과나무
'14.6.19 9:31 PM (182.227.xxx.177)점셋님, 전혀요~~그 때 윤디 연주 이야기는 들었어요. 쭉쭉 뻗어나가는 랑랑에 비해 윤디는 좀 꼬인다 그럴까 그런 거 같더군요. 아직 젊은 나이이니 더 지켜봐주고 싶은 음악가입니다.
11. .........
'14.6.19 9:34 PM (27.1.xxx.11)딴소리지만 어제 데이빗 가렛 공연은 가신분 없으신가요? 국내기획사 문제인지 올림픽홀 자체의 문제인지
조명이나 카메라의 문제등 전반적인 운영의 문제가 좀 보였지만...저에게있어 데이빗가렛은 전무후무한 바이올린천재예요!!!!
맘같아선 부산까지 쫒아가고 싶었어요...12. 별과나무
'14.6.19 9:36 PM (182.227.xxx.177)데이빗 가렛 연주 갈 새가 어디있어요. 제가 82 게시판에서 요즘 맨 날 상주 하는데요.
전 82 게시판 상주 하느라고 크리스보티 공연권도 그냥 날려버린 사람입니다...13. 가렛은
'14.6.19 9:37 PM (178.190.xxx.46)실력도 있는 젊은 사람이 길을 잘못 들었어요. 클래식으로는 영영 못 뜰거예요.
14. 별과나무
'14.6.19 9:37 PM (182.227.xxx.177)이승환 공연도 함께요.
15. 별과나무
'14.6.19 9:37 PM (182.227.xxx.177)가렛은 훈훈하잖아요. 일단 성공!!!
16. 별 말도 안되는 소리를...
'14.6.19 9:44 PM (178.190.xxx.46)참 저 정도면 병인거지 ㅉㅉㅉ.
이런 글에까지 왜 저모양인거지?17. 별과나무
'14.6.19 9:47 PM (182.227.xxx.177)점많은님, 이승환 SORRY도 좋고 화양연화도 좋고.. 작년 고노무현 대통령 추모제때 가수 이승환이 부른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도 좋지요.
제가 원래 취미가 모르는 동네 돌아다니기나 석양찾아다니느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제가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안되거든요. 한가지만 하는 사람이다보니..;;;
그 공연권 제게 선물해준 이에게 얼마나 미안하지..근데 그때가 세월호도 한창이었던때라 ..그냥 그 좋은 기회를 날렸네요.
점많은 님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18. ...
'14.6.19 10:29 PM (103.11.xxx.52)데이비드 가렛 왔군요.
19. ....
'14.6.19 10:32 PM (180.228.xxx.9)댓글들 많이 달아주셨네요~
댓글 중에 피아니스트 호로비츠 얘기도 나오는데 이 피아니스트가 한국에서도
공연한 적이 있나요?
옛날 어릴 적, 피아노 연주회에 간 적이 있는데 그 피아니스트 이름이 "호로..."였던 걸로 기억이 나서요.20. 지나다가
'14.6.19 11:02 PM (121.88.xxx.137)랑랑은 어린시절 국제무대 데뷔 때 부터 요란했어요. 서방세계에 '중국의 성장 = 랑랑' 이렇게 보셔도 과장은 아닐 듯요. 데뷔 이후 거의 해마다 방문하쵸?
임동혁 '쇼팽'과 같이 들어 보삼요.21. ~~
'14.6.20 12:05 AM (58.140.xxx.106)그 표정만 보면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 곡의 이미지가 무참히 망쳐지더라고요. 은은한 겨자색이 완전 빨간색으로 되기도..ㅋ 방송에 이름만 나와도 기겁해서 채널 돌렸어요ㅎ
22. 랑랑
'14.6.20 12:22 AM (112.170.xxx.132)랑랑은 국적상관없이 차세대를 이어갈 젊은 피아니스트들 중에서 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람 자체는 그닥 맘에 들지 않는데...먼가 너무 잘난척 하는 중국인의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실력만큼은 할말이 없음..
윤디리는...사람자체는 랑랑보다 낫고,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인기는 많은 편이지만
세계적인 클래식계에서 놓고 볼때 랑랑에 비할수가 없어요.
인지도나 실력이나 모두 랑랑이 한수위임...23. 그렇죠
'14.6.20 2:16 AM (93.82.xxx.246)실력 자체는 좋은데 요즘 자꾸 곡에서 중국풍이..
이런거 보면 한 문화를 완벽히 이해하기가 어렵다 싶어요.24. ..
'14.6.20 9:26 AM (61.72.xxx.112)랑랑 내한공연왔을때 10년전쯤...
피아노 치는거 바로 뒤에서 봤는데
연주 너무 좋았어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힘있는 터치에 피아노 막 움직이고...ㅋㅋㅋ...암튼 힘이 좋아 피아노 부서져라
치는데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실물은 사진보다 훨~ 나아요.
배우같이 생겼어요. 사진은 좀 살찐 느끼한 상이었는데...실물은 괜찮아요. ^^25. ...
'14.6.20 10:51 AM (1.177.xxx.131)그냥 저는 무대에 서면 쇼맨쉽도 좀 있고 청중을 휘어잡는 매력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전공자만 음악을 듣는게 아니고 아마추어도 즐길수 있는 무대에는 아무래도 윤디리보다도
랑랑이 훨씬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비싼듯...26. 이 글 리플달고 올레티비 켰더니
'14.6.20 3:10 PM (175.223.xxx.199)랑랑 런던 라이브 실황 잇네요 ㅎㅎ이거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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