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지명도?

.....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14-06-19 20:24:57
랑랑이 연주하는 동영상을 보는데 해설자가 인터내셔날 셀리브리티라고 하네요?
국제 음악계에서 랑랑의 위상은 어느 정도인가요?
나이도 아직 33살이던데...
IP : 180.228.xxx.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9 8:28 PM (58.140.xxx.106)

    저 유럽 살 때 시도때도 없이 티비에 나왔었어요. 개인적으로 소리는 들어도 표정과 함께 보면 방해되는 두 명 중 하나에요. 유아인이랑 ㅋ 아, 세 명이네요, 김희애 빼면 섭섭하지요 ㅎㅎ

  • 2. ...
    '14.6.19 8:31 PM (123.141.xxx.151)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 피아노 쳤고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초대돼서 피아노 쳤고요
    현재 클래식 피아니스트 중 개런티 1위인 건 확실하구요(공연기획하는 친구가 이야기 해줌)

  • 3. 영화도 찍었다는
    '14.6.19 8:49 PM (126.77.xxx.125)

    '플라잉머신'이라는 영화도 찍었어요.
    영화 속에서도 쇼팽곡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로 나와요.

  • 4. ..............
    '14.6.19 8:57 PM (27.1.xxx.11)

    그래도 쇼팽은 호로비치......ㅎㅎ

  • 5. 저도 윤디 리
    '14.6.19 9:00 PM (175.223.xxx.245)

    ..윤디리가 치는 라 캄파넬라 사랑해요-^^
    랑랑이야 뭐..설명할 필요없이 이 시대의 탑이죠.

  • 6. 랑랑 좋아요...
    '14.6.19 9:15 PM (59.26.xxx.155)

    전 랑랑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이 젤 좋아요... 좀 화려하면서도 기교의..... 2악장의 장난스러운

    터치 음.. 다시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

  • 7. 랑랑은
    '14.6.19 9:15 PM (178.190.xxx.46)

    몇 년 전부터 세계 최고입니다. 유럽내에선 현존하는 거장으로 불릴정도로.
    엄청난 천재죠. 정말 잘해요.

  • 8. ...
    '14.6.19 9:16 PM (123.141.xxx.151)

    전 랑랑보다 윤디를 훨씬 높게 치던 사람이었는데
    두 연주자의 리사이틀을 각각 세 번 정도 보고나니 윤디한테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CD로는 윤디가 랑랑보다 훨씬 좋은데,
    직접 가서 보니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의 능력은 랑랑 압승
    아시아라면 납득 가지만 수십 년 클래식 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관객들이 대부분인 유럽에서도
    랑랑 티켓이 제일 잘 팔린다 했을 때 갸우뚱... 했는데
    확실히 무대에서 보니 빛나는 연주자이긴 하더군요
    연주 스타일의 호불호를 떠나서요
    윤디는 2003년인가... 첫 내한 공연이 차라리 제일 괜찮았던 듯
    테크닉도, 음색도...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둔해지더라구요
    재작년 베토벤 소나타 연주는... 노코멘트 하렵니다
    객석에선 환불 얘기까지 나왔죠
    윤디 팬분들 노하진 말아주세요 ㅠㅠ 저 나름 그래도 윤디 씨디 전부 다 샀던 사람이랍니다...ㅎ

  • 9. .........
    '14.6.19 9:30 PM (27.1.xxx.11)

    위 점셋님 격하게 동감해요....
    윤디리 재작년 공연에서 내가 왜여길왔던가? 내문제인가? 그문제인가? 고민했었잖아요.ㅎㅎ
    그러다 우연히 호로비츠 연주를 듣고 대가는 따로 존재하는거구나 느꼈어요, 로스트로포비치를 못잊는것처럼..개인적으로 랑랑은 개그콘서트 제니퍼예요가 생각나서 소리만 듣고 싶어요.ㅎㅎ

  • 10. 별과나무
    '14.6.19 9:31 PM (182.227.xxx.177)

    점셋님, 전혀요~~그 때 윤디 연주 이야기는 들었어요. 쭉쭉 뻗어나가는 랑랑에 비해 윤디는 좀 꼬인다 그럴까 그런 거 같더군요. 아직 젊은 나이이니 더 지켜봐주고 싶은 음악가입니다.

  • 11. .........
    '14.6.19 9:34 PM (27.1.xxx.11)

    딴소리지만 어제 데이빗 가렛 공연은 가신분 없으신가요? 국내기획사 문제인지 올림픽홀 자체의 문제인지
    조명이나 카메라의 문제등 전반적인 운영의 문제가 좀 보였지만...저에게있어 데이빗가렛은 전무후무한 바이올린천재예요!!!!
    맘같아선 부산까지 쫒아가고 싶었어요...

  • 12. 별과나무
    '14.6.19 9:36 PM (182.227.xxx.177)

    데이빗 가렛 연주 갈 새가 어디있어요. 제가 82 게시판에서 요즘 맨 날 상주 하는데요.
    전 82 게시판 상주 하느라고 크리스보티 공연권도 그냥 날려버린 사람입니다...

  • 13. 가렛은
    '14.6.19 9:37 PM (178.190.xxx.46)

    실력도 있는 젊은 사람이 길을 잘못 들었어요. 클래식으로는 영영 못 뜰거예요.

  • 14. 별과나무
    '14.6.19 9:37 PM (182.227.xxx.177)

    이승환 공연도 함께요.

  • 15. 별과나무
    '14.6.19 9:37 PM (182.227.xxx.177)

    가렛은 훈훈하잖아요. 일단 성공!!!

  • 16. 별 말도 안되는 소리를...
    '14.6.19 9:44 PM (178.190.xxx.46)

    참 저 정도면 병인거지 ㅉㅉㅉ.
    이런 글에까지 왜 저모양인거지?

  • 17. 별과나무
    '14.6.19 9:47 PM (182.227.xxx.177)

    점많은님, 이승환 SORRY도 좋고 화양연화도 좋고.. 작년 고노무현 대통령 추모제때 가수 이승환이 부른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도 좋지요.
    제가 원래 취미가 모르는 동네 돌아다니기나 석양찾아다니느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제가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안되거든요. 한가지만 하는 사람이다보니..;;;
    그 공연권 제게 선물해준 이에게 얼마나 미안하지..근데 그때가 세월호도 한창이었던때라 ..그냥 그 좋은 기회를 날렸네요.
    점많은 님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
    '14.6.19 10:29 PM (103.11.xxx.52)

    데이비드 가렛 왔군요.

  • 19. ....
    '14.6.19 10:32 PM (180.228.xxx.9)

    댓글들 많이 달아주셨네요~
    댓글 중에 피아니스트 호로비츠 얘기도 나오는데 이 피아니스트가 한국에서도
    공연한 적이 있나요?
    옛날 어릴 적, 피아노 연주회에 간 적이 있는데 그 피아니스트 이름이 "호로..."였던 걸로 기억이 나서요.

  • 20. 지나다가
    '14.6.19 11:02 PM (121.88.xxx.137)

    랑랑은 어린시절 국제무대 데뷔 때 부터 요란했어요. 서방세계에 '중국의 성장 = 랑랑' 이렇게 보셔도 과장은 아닐 듯요. 데뷔 이후 거의 해마다 방문하쵸?


    임동혁 '쇼팽'과 같이 들어 보삼요.

  • 21. ~~
    '14.6.20 12:05 AM (58.140.xxx.106)

    그 표정만 보면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 곡의 이미지가 무참히 망쳐지더라고요. 은은한 겨자색이 완전 빨간색으로 되기도..ㅋ 방송에 이름만 나와도 기겁해서 채널 돌렸어요ㅎ

  • 22. 랑랑
    '14.6.20 12:22 AM (112.170.xxx.132)

    랑랑은 국적상관없이 차세대를 이어갈 젊은 피아니스트들 중에서 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람 자체는 그닥 맘에 들지 않는데...먼가 너무 잘난척 하는 중국인의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실력만큼은 할말이 없음..

    윤디리는...사람자체는 랑랑보다 낫고,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인기는 많은 편이지만
    세계적인 클래식계에서 놓고 볼때 랑랑에 비할수가 없어요.
    인지도나 실력이나 모두 랑랑이 한수위임...

  • 23. 그렇죠
    '14.6.20 2:16 AM (93.82.xxx.246)

    실력 자체는 좋은데 요즘 자꾸 곡에서 중국풍이..
    이런거 보면 한 문화를 완벽히 이해하기가 어렵다 싶어요.

  • 24. ..
    '14.6.20 9:26 AM (61.72.xxx.112)

    랑랑 내한공연왔을때 10년전쯤...
    피아노 치는거 바로 뒤에서 봤는데
    연주 너무 좋았어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힘있는 터치에 피아노 막 움직이고...ㅋㅋㅋ...암튼 힘이 좋아 피아노 부서져라
    치는데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실물은 사진보다 훨~ 나아요.
    배우같이 생겼어요. 사진은 좀 살찐 느끼한 상이었는데...실물은 괜찮아요. ^^

  • 25. ...
    '14.6.20 10:51 AM (1.177.xxx.131)

    그냥 저는 무대에 서면 쇼맨쉽도 좀 있고 청중을 휘어잡는 매력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전공자만 음악을 듣는게 아니고 아마추어도 즐길수 있는 무대에는 아무래도 윤디리보다도
    랑랑이 훨씬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비싼듯...

  • 26. 이 글 리플달고 올레티비 켰더니
    '14.6.20 3:10 PM (175.223.xxx.199)

    랑랑 런던 라이브 실황 잇네요 ㅎㅎ이거 봐야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170 '세월호 알바비 6만원' 사과했던, 정미홍 또 망언 ".. 11 마니또 2014/06/28 2,783
392169 다른 학원 선생님도 이러세요? 5 수학학원 쌤.. 2014/06/28 2,022
392168 아빠의 영혼이 온 걸까. 13 ... 2014/06/28 3,859
392167 2호선역에서 예술의전당 가는 마을버스 있나요? 3 마을버스 2014/06/28 1,363
392166 휴지통 좀 추천해주세요. 2 22 2014/06/28 1,469
392165 애들 크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한집에서 사시는 분 계시나요 7 이혼예약 2014/06/28 4,694
392164 일산님들 루이비똥 스피디 이거 팔려면 어디에 팔아야되나요? 11 ㅇㅇ 2014/06/28 2,788
392163 카톡 확인안한 문자 오래놔두면 저절로 13 카톡 2014/06/28 11,133
392162 대학원 논문이 얼마나 인용되었는지 알수있나요? 5 갑자기궁금 2014/06/28 1,272
392161 바티칸, '아동 성추행' 유죄 확정 대주교 성직 박탈 3 샬랄라 2014/06/28 1,404
392160 붓처스컷 맛있는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06/28 1,401
392159 유치원에서 혼자 논다는 딸 조언좀요.. 6 궁금이 2014/06/28 2,242
392158 식기세척기 호스 노출 3 식기세척기 2014/06/28 2,125
392157 교대 입시에서 예체능 내신 산출법 교대희망맘 2014/06/28 1,935
392156 이것도 웃기네요 ㅎㅎ 3 쌍둥? 2014/06/28 1,833
392155 천장 곰팡이 핀 부분에 락스 묻힌 물티슈를 벽지처럼 붙여뒀어요 .. 3 천장 2014/06/28 5,223
392154 아이가 생일 초대 받았는데 비용은 각자 부담이라고.. 17 민트 2014/06/28 5,839
392153 하소연만 하는 친정 엄마 5 ㅠㅠ 2014/06/28 2,778
392152 새누리-언론 'KBS 공격', "정권 홍보방송 만드려는.. 샬랄라 2014/06/28 739
392151 세부4박5일가려면 6 세부 2014/06/28 1,644
392150 세련됐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뭘까요? 39 .. 2014/06/28 22,826
392149 모유수유보다 분유먹이는 게 더 편하나요? 15 ........ 2014/06/28 3,129
392148 서울 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추천요.... 2 고은맘 2014/06/28 5,585
392147 2002년...월드컵때 생각나세요? 1 한여름밤의꿈.. 2014/06/28 768
392146 샤기러그 괜히샀어요 ㅠ 5 러그 2014/06/28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