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역삼동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는데요

햇살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4-06-19 17:28:03

작년 겨울에 2억7천으로 분양받았어요.(49 ㎡, 전용면적 23 ㎡)

세금까지 더하면 3억가까이 되겠죠

그 때는 뭣몰라서 분양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바보같이 느껴져서요..

대도로변도 아니고 대도로에서 50m정도 들어간 골목길인데, 브랜드네임이 있고 고층 남향이라서 그런지 좀 비싸더라고요..

제가 고민하는건 두가지예요

1. 오피스텔은 16년 입주예요. 지금 공사 중인거죠. 그런데 주변 오피스텔을 보니까 비슷한 평수들이 2억을 넘지않더라고요.

아무리 십년된 오피스텔이라하여도 외관이 멀쩡하고 어떤 곳은 제가 분양받은 오피스텔보다 위치가 더 좋은데, 매매가가 일억가까이나 차이나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주변 다른 오피스텔 분양가는 비슷한데, 10년된 오피스텔들은 매매가(세금포함)가 2억안팎이니,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오피스텔은 감가상각의 부동산인건지.. 그럼 제가 분양받는 오피스텔도 몇년 뒤엔 물가상승률에 대비한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단건데..

2. 평균적인 오피스텔 수익률이 5-6%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피스텔 입주가 시작돼서 월세를 받게되면 많이 받아야 100만원인데, 그렇게되면 수익률이 4%도 안돼요. 거기에 복비라든가 세금, 각종 수리비를 빼면 은행 이자보다도 못하게 되는거죠.

위에 쓴 두가지 고민, 다른 분들이 볼 땐 어떠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8.14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양
    '14.6.19 6:16 PM (175.213.xxx.245)

    분양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치를 받은 듯하네요.

  • 2. ..
    '14.6.19 6:42 PM (121.157.xxx.75)

    좀 알고지내는 부동산업자분 말씀이 그러셨어요.. 지금 오피스텔 분양받는거 아니다..
    임대수익내고 싶으면 그냥 헌 오피스텔 저렴하게 사는게 가장 좋은거라고.. 분양가격에서 더 오를수가 없는게 오피스텔입니다 지금은..

  • 3.
    '14.6.19 6:42 PM (211.36.xxx.39)

    늘 수리비 나가는거 아니고 세금 다내도
    은행이자보담. 나아요.
    근데 장말 비싸게 분양받으셨네요.

  • 4. 유지니맘
    '14.6.19 7:43 PM (211.36.xxx.102)

    오피스텔.등 분양일을 하고 있습니다
    분양받으신 물건은 역삼동이라 하시니 대충 알겠는데 평당 분양가격이 1500~1600만원선인듯 .
    주변 오피스텔2억선 분양평수는 구입하신것 보다 아마도 적은 사이즈일꺼에요
    오피스텔은 기본 2억선으로 맞추어서 분양들을 많이 합니다. 실 평수는 6~8평내외로 맞추어서.
    일단 공실의 위험이 적은 지역에서
    세대수가 많은곳 (관리비나 커뮤니티시설 경쟁력)
    그리고 투자가치 .미래가치를 같이 봐주셔야 합니다.
    주변에 2억선의 평수를 다시 확인해보시고
    방향.층수에 따라도 가격이 차이가 나구요
    이미 분양을 받으셨고
    아직 입주시기가 멀으셔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중도금 무이자 진행일것이라
    입주시점에 전매하시거나.공실없이 유지하시도록 하시는게 관건입니다.
    주변시세보다 비싸진 않구요
    평수확인을 꼭 해보시면 조금 마음이 낳아지시지 않을까 하네요 ㅜ
    대 단지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적은 세대를 고르시는것도 하나의 팁이 될수 있구요
    작년 분양받으셨으면 한시적 취득세나 등록세 감면 면제
    해당 되시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쓰기 어려우니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5. 유지니맘
    '14.6.19 7:49 PM (211.36.xxx.102)

    아..평당분양가로 볼때 주변시세보다 비싸지는 않지만..
    싸지도 않은 ..
    혹 오해하실까봐 다시 적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593 닭볶음에 육수 넣나요? 4 요리 2014/07/07 799
395592 청소기에 먼지가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 1 2014/07/07 775
395591 피임약 - 야* vs 머시* 6 ㄹㄹ 2014/07/07 2,656
395590 거실에 매트리스 끌고 나왔어요. 2 나비잠 2014/07/07 1,611
395589 청소년근로자 26.3%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 1 세우실 2014/07/07 603
395588 닭조림 요리는 항상 망쳐요 11 초보 2014/07/07 1,713
395587 동대문에서 진주 구입 ffgg 2014/07/07 1,148
395586 로봇청소기 모뉴엘 쓰시는 분, 어떤가요? 3 룸바안녕 2014/07/07 1,670
395585 시진핑주석 외모가 고 노대통령님 닮지않았나요? 5 ... 2014/07/07 998
395584 팩스 받고 보내고 할 곳 있을까요? 5 엄마맘으로 2014/07/07 898
395583 모든 명품은 거의 다 이미테이션이 있나요? 1 sks 2014/07/07 1,319
395582 토익보카책 관심있으신 분들 계세요? 10 출판녀 2014/07/07 1,070
395581 아파트 주민한테 쌍욕 듣고 모욕죄로 고소하고 왔어요. 18 soss 2014/07/07 7,464
395580 짜파*티는 두개 먹어도 되는거죠? 14 배고픈곰돌이.. 2014/07/07 1,923
395579 제 눈에 너무 야한 광고, 백허그하는 제습기 광고요. 13 ㅎㅎㅎㅎ 2014/07/07 3,142
395578 에어컨 싫어하는 상사한테 맞장구 쳐주던 직원.. 1 아이러니 2014/07/07 899
395577 그레이트 뷰티 보신분 계실까요? 4 덥다 더워 2014/07/07 817
395576 기미가 스멀,스멀 올라와요~~ㅜㅜ 11 기미 2014/07/07 4,094
395575 분당사시거나 용인 보정동 잘 아시는분들 6 yoon .. 2014/07/07 2,146
395574 내연남 만나는데 걸림돌'..세 딸 버린 비정한 엄마 6 가슴이 답답.. 2014/07/07 2,466
39557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7.7) - 시진핑에게 당한 박근혜, 국익.. lowsim.. 2014/07/07 829
395572 어릴때부터 학습 습관 길들여줘야할까요? 2014/07/07 672
395571 다음카페 장터 2 ^^ 2014/07/07 991
395570 외삼촌이 돌아가셔는데... 사랑소리 2014/07/07 1,025
395569 초3 너무 노는것 같아요 22 2014/07/07 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