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하는 착각

...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4-06-19 16:41:01
우리엄마는 절대 그럴리가 없다라는 것과 그럴리가 없는 엄마가 그럴리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을때 와이프한테 당신맘은 이해하지만 우리엄마 늙고 불쌍하니까 이해해줌 안돼?라고 말하는 거에요
상처받은 와이프는 시간이 필요한데 기다려주지 않고 강요하고 속좁은 사람 만들고..,
IP : 113.216.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9 4:45 PM (14.34.xxx.13)

    어차피 아내 입장에서도 손해만은 아닐거에요. 시어머니가 반대하는 이유보면 남자가 돈이 많이 가난한 여자네 친정까지도 보살피며 사는 것 같던데요. 남자가 이혼 못할 거 알면서 하는 얘기겠죠. 그럴거였음 애초에 저런 시어머니랑 안엮이지 아무리 사과한다고 두 달 버티다가 하겠어요?

  • 2. 엄마들도 비슷한 착각
    '14.6.19 5:00 PM (182.226.xxx.93)

    우리 아들이 절대 그럴리가 없다라는 것과 그럴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도 그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끊지 못한다는 것 ㅠㅠㅠ .

  • 3. ,,,
    '14.6.19 5:05 PM (203.229.xxx.62)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다 각자 입장에서 자기들 생각으로 착각 하고 살고 있어요.
    착각 안하고 산다면 지금보다 이혼율 더 높을거예요.

  • 4. ....
    '14.6.19 5:18 PM (61.254.xxx.53)

    공감해요.
    일단, 자기 어머니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 자체를 안하려고 해요.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고 버텨요.
    그걸 인정하는 것이 아마도 본인의 정체성(난 성격에 문제 있는 사람의 자식이다, 이런 거?) 또는
    자존심과 관계된 문제라고 여겨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버티다가 도저히 인정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결정적인 문제가 터지면
    그 때는 나이 들고 불쌍한 우리 엄마 이해해라...라고 이해를 강요하죠.

  • 5. ㅎㅎ
    '14.6.20 2:21 AM (112.151.xxx.26)

    그정도면 효자입니다
    여자입장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이겠지만....
    제주변에는 자기엄마 생각하는 남자들 거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660 나이 마흔여섯 친구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24 슬픈오늘 2014/11/18 12,432
437659 옆에 있으면 왠지 불안한 사람 4 2014/11/18 1,659
437658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지말자" 3 샬랄라 2014/11/18 656
437657 새끼 길고양이를 어떻게 돌볼까요. 12 야옹 2014/11/18 1,163
437656 데이터 실은 '소용돌이 빛' 도심 상공 가로지르다 1 레버리지 2014/11/18 500
437655 김포공항 가까운 곳으로 팔순 노모가 며칠 머무실 쾌적한 숙소 추.. 3 김포 2014/11/18 1,032
437654 입이거친사람은 삶이 거친사람이다 4 거친입 2014/11/18 2,922
437653 40대 후반, 50 넘어 가는 여자들의 미모는 머리숱도 완전 중.. 10 외모타령 2014/11/18 9,082
437652 오늘 아침은 아이때문에 힘들어서 울어버렸네요.. 50 아침 너무 .. 2014/11/18 9,562
437651 [단독] 한·중 FTA 합의의사록 전문 공개 1 박그네 2014/11/18 618
437650 이동식 욕조 알아보고있습니다. 6 호신 2014/11/18 1,412
437649 카트 보고 왔어요 영화 좋네요 4 로미 2014/11/18 1,240
437648 이 뉴스 보셨나요? 삼성자녀들 SDS 상장으로 300배주식차익올.. 1 재벌3남매 2014/11/18 1,766
437647 한국영화만 찾아 보고 있는데 1 요즘 2014/11/18 547
437646 블랙프라이데이 어느정도로 싼건가요? 4 ... 2014/11/18 1,746
437645 호두과자 불매할거예요. 27 ..... 2014/11/18 6,120
437644 추위 타시는 분들 생강차 많이 드시나요? 7 ;;;;;;.. 2014/11/18 3,426
437643 남자 사장이랑 일하면 바람피울꺼라는 생각... 10 peace 2014/11/18 2,493
437642 아이가 억울함때문에 20 느티나무 2014/11/18 4,047
437641 수능이 쉬워지면 내신으로 가야하나요? 뭉크22 2014/11/18 958
437640 학군 생각하면.. 죽전보다 분당이 낫겠지요? 1 쥬니쥬니 2014/11/18 1,512
437639 육군호텔, 병사 객실은 10%뿐…나머지는 간부용 2 세우실 2014/11/18 710
437638 이케아 "'일본해' 벽걸이, 한국에선 안 팔겠다&quo.. 7 샬랄라 2014/11/18 1,839
437637 이마트 호주산 찜갈비요 4 알려주세요 2014/11/18 1,955
437636 검찰, 김무성 대표 '혐의 없음!' 딸 특혜 의.. 2014/11/18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