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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기업 너무 욕하지 마세요. 급여,복지 좋다는거 다 거품이예요.

.. 조회수 : 17,886
작성일 : 2014-06-19 15:19:59

삶과 밀접한 모 공기업 다니는 1인입니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했고, 취업도 삼수했구요..

 

대기업 금융권 중소기업 공무원등 다 장단점이 있고,

공기업도 마찮가지고...

 

최근 몇년동안 언론에서 공기업 못잡아 먹어서 안달입니다.

신의직장, 고연봉, 복지...

 

다른회사 안다녀봐서 모르겠는데, 언론에서 떠드는거 너무 믿지는마세요.

공기업도 여러곳이고, 그런 특정한 연봉과 복지를 누리는곳은

몇곳뿐인데 마치 모든 공기업이 해당되는것처럼 떠들고있습니다.

 

저 이제 8년차..

월 수령 300 안됩니다.

누구에게는 큰 금액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평범한 월급쟁이 입니다.

 

회식할때 직원들 1/N 해서 하구요,

요즘은 비용절감 하도 난리쳐서

사무실 커피도 돈모아서 삽니다.

사무실 컴퓨터 고장나도 돈없다고 바로 고치지도 못합니다.

현재 부서 몇년지나면 또 전국 어디가 될지 모르는곳으로 발령납니다.

 

부채가 많다고 방만경영이니 뭐니 그러는데,

수자원공사는 4대강하느라

LH는 보금자리며 각종 뒤치닥거리하느라

철도는 용산개발과 KTX선로 빚 떠안고

한전은 원가도 못미치는 값으로 전기공급하느라

대부분 정부정책으로 떠 안은 빚인데

 

 정부에선 이제와서 이걸 트집잡고 방만경영이라네요.

 

어제 경평발표됐고, 대부분 공사의 성적이 좋지못하며

부채많다고 성과급도 절반만 준다네요.

 

공기업 성과급은 일반 기업처럼 추가로주는 보너스 개념이 아니라

월급의 일부를 때어냈다가 공기업끼리 평가를 거친후

순위정해서 나눠주는 월급의 일부라는점 알아주세요.

 

올해 내년....

경영평가 엉망될건 뻔하고..

정부에선 방만경영 운운하며, 잘한다고 하지만

우린 억울한면이 참 많아요.

월급 깍이고 복지줄이고..

에휴...

속상합니다.

IP : 118.33.xxx.21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혹시
    '14.6.19 3:22 PM (203.247.xxx.210)

    경력자들 처우도 그런가요?
    경력자들의 경쟁력이나 업무효율은.....

  • 2. 흠.
    '14.6.19 3:23 PM (211.202.xxx.123)

    공사는 모르겠지만 공무원들......

    사무실 비품 잘쓰고 하여간 별 걱정없어보여요.

  • 3. 시험봐서
    '14.6.19 3:23 PM (112.121.xxx.135)

    들어간 평사원, 공무원이 뭔 죄.
    이리저리 고연봉 낙하산 하는 윗선들이 다 해쳐먹어서 이 난리.
    적자 기업은 임원들 임금 낮추기는 해야함.

  • 4. 맞습니다. .
    '14.6.19 3:26 PM (114.206.xxx.74) - 삭제된댓글

    완전 공감이요. . 그놈의 방만경영 누구때문인데..

  • 5. ㅇㅇㅇ
    '14.6.19 3:29 PM (203.11.xxx.82)

    동감해요. 솔직히 공기업 시험봐서 가는게 그나마 빽없고 말빨없는 보통 공부만 열심히 한 사람들이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수 있는 기회인데 정말 월급도 넘 작고 (남편이 공기업 다녀요. 외벌이 하면 애 못 키움) 거기다 마치 나랏돈이라도 해먹는 거처럼 욕먹으니 사기가 점점 떨어지는 추세인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취준생들은 또 다른 대안도 크게 없으니...ㅠㅠㅠ

  • 6. ......
    '14.6.19 3:34 PM (119.67.xxx.194)

    저어기 윗분
    공기업보다 급여 적고 복지 적은 공무원 건드리지 마쇼.

  • 7. 지나가는사람2
    '14.6.19 3:36 PM (210.104.xxx.130)

    정부의 사주를 받은 언론에서는 마치 공기업 노조의 방만경영이 적자누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나 되든 듯 엄청 떠들어 대지요. 그러나 현재의 적자누증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나머지는 원글님이 언급하신 정책적인 문제, 구조적인 문제이죠.

    까놓고 말해서 만약 한전에서 맘먹고 흑자 내려면 그건 일도 아니죠. 간단하게 전기요금 올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런 적자/흑자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제일 중요한 원인은 전기요금체계를 엉터리로 해서 난방까지 전기로 하게 만든 정부에 있지요. 그리고 전기요금 올릴려고 할때마다 낙하산 사장 통해서 계속 틀어막고..

    마치 공기업 일반직원들이 흥청망청 써대서 지금의 적자누증이 되었다는 믿으신다면 우익언론에게 세뇌당하신겁니다.

    지금 형국은 MB시절 싸질러 놓은 똥, 공기업 직원이 치우는 격입니다.

  • 8. 그럼에도
    '14.6.19 3:38 PM (124.50.xxx.131)

    아직까진 그나마 나은곳입니다.지인이 빚많은 공기업 중간인데,
    휴일 짱짱하게 쉬고 출퇴근 정확하고 60 정년 확고하고 (이거 하나만으로 어지간한 대기업보다 나음)
    아직도 직원들 콘도나 휴가시 숙소제공,성과금도 있고....
    알려진 대기업보다 낫습니다.
    부풀려진 소문보다 그안에서 기대하는것보다 못할지 모르지만..
    잘나가는 대기업도 그렇게 여유 있진 못하고 정년 보장 받지 못합니다.실적압박 없이
    정신적인 스트레스 없이 지금 현실에서 그런곳 흔치 않습니다. 물론 공부 열시미 해서 명문대 나온
    사람으로서 지방대출신 의사보다 못할지 모르지만,기업대 기업으로 비교해보면 ...그렇습니다.

  • 9. ㅁㅁㄴㄴ
    '14.6.19 3:38 PM (122.153.xxx.12)

    공기업이 수십 수백개가 있는데 그중에 일부 상위 몇개만 연봉이 많지

    나머지는 급여 수준이 별로에요.

    근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안타깝께도

  • 10. ..
    '14.6.19 3:39 PM (175.223.xxx.91)

    공기업나름이죠. 그사이에격차도크고. 저는 공무원이라 국가직이 얼마나 거품잇는지 잘알기에 그고충 이해해요. 진짜 뉴스에서떠들어대는 신의 직장은 금융공기업이죠.

  • 11. ..
    '14.6.19 3:42 PM (175.223.xxx.91)

    일반공기업 진짜 월급짜죠. 공무원도 마찬가지구요. 저 지금다른시험준비중이에요

  • 12. 흠......
    '14.6.19 3:47 PM (182.226.xxx.230)

    딴건 모르겠고
    8년차에 300가량이면 절대 적은거 아닌데요????
    놀라고 갑니다 털푸덕~~~~

  • 13. 궁금해요
    '14.6.19 3:48 PM (211.220.xxx.222)

    수은이나 금감원 같은 소위 메이저 공사도 그러한가요?

  • 14. ...
    '14.6.19 3:49 PM (175.223.xxx.91)

    ㄴ님수준에서말구요. 그사람들끼리 수준에서 말하는거죠.메이저아니라지만 공기업을 중소기업이랑비교하나요;;

  • 15. ~~
    '14.6.19 3:50 PM (58.140.xxx.106)

    공기업 욕하는 글이 있었나봐요. 그러다 진짜로 인기 떨어져서 다들 가기 싫어하고 어벙한 사람들로 채워지면 결국 누가 피해보는지 생각해 봐야함.

  • 16. ...
    '14.6.19 3:51 PM (175.223.xxx.91)

    수은이나 금감원은 아니에요. 그런곳은 8년차면 연봉거의7.000찍을걸요

  • 17. ...
    '14.6.19 3:51 PM (175.223.xxx.91)

    그냥보통 공무원공기업의 두배받는다생각하심됩니다. 괜히신의직장이 아니고 sky에서도 서로가려고하는게아니죠

  • 18. ..
    '14.6.19 3:55 PM (175.223.xxx.91)

    아무리스펙대단한사람들만간다지만 정년보장인데도 그연봉찍는거알구 놀랠노자엿네요ㅎㄷㄷ..

  • 19. 닥아웃
    '14.6.19 4:08 PM (112.155.xxx.80)

    원글 얘기 백프로 맞는 얘기죠.
    쥐닥정권이 지네 정권 떨거지들과 쥐새키 돈 챙기게 하려고 4대강을 비롯해서
    건설사 대기업 있는대로 해쳐먹으라고 보금자리에 대기업 전기값 아껴주겠다고 저 지랄
    ktX 팔아먹겠다고 코레일 민영화시도 ㅠㅠㅠ
    휴......
    근데 임원새키들은 정권의 낙하산이거나 그 앞잡이라 좋다고 민영화시키는데 거수기역할하면서
    돈 뺏아처먹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욕나옵니다. 공기업의 임원새키들과 쥐닥정권새키들은 다 처넣어야해요.

  • 20. 로긴하네요ㅠ
    '14.6.19 4:35 PM (223.62.xxx.94)

    18년차 실수령액320이요. 주변에선 다들놀래요ㅋ
    안믿는눈치...말하기도짜증나는 액수인데...
    누구에게는 크다면 큰 액수인지라..
    애들이 중고생이되니 생활비부족해서 일자리 알아보고 있어요ㅠ

  • 21. 아들둘맘
    '14.6.19 4:38 PM (112.151.xxx.148)

    어제 남편 경평 발표나고 성과급 반토막도 안될 것 같다고 한숨 푹푹
    성과급 잔치라고 언론서 떠들어대고 동조하는 글 볼때마다 갑갑해요
    연봉+성과급이 아니라 (연봉-성과급)+성과급/평가등급인것을
    친구가 넌 애들 학자금 걱정 없지 않냐고 부러워하는데 학자금이 월급서 떼간 복지비에서 받는건데 공짜로 받는 것처럼 생각하고
    연봉이 5000이면 세금 기타등등으로 떼가는게 거의 천만원이구만 그 좋다는 복지 결국 내월급에서 나가는 건데
    요즘 공기업 때리는거 보면 한숨만 나와요
    공기업 혁신하고 싶으면 낙하산 인사 없애고 철저한 능력별인재등용 도태되는 직원들은 잘라내구요
    철밥통이라고 진짜 개판인 직원들 많아요

  • 22. 공감
    '14.6.19 4:49 PM (125.183.xxx.181)

    저도 남편 공기업, 외벌이 가정이에요.
    남편회사도 성과급 반토막났습니다. 이미 예상을 했었기 때문에 올해는 단단히 맘먹고 있어요.
    구조조정이 있을 것 같다고도 하더군요.
    남편 입사 10년차에 구조조정 여러번 있었죠.
    위에 아들둘맘 학자금 있다고 하는데 저희 남편회사는 고등학교까지만 있고 대학교부터는 없어요.
    한마디로 실제적 도움은 안되는거죠.
    복지도 팍 줄었구요.
    이해해요...
    그런데 공기업직원들 철밥통이네, 정시퇴근에 시간떼우네 그런 인식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전혀전혀 아니에요.
    특히 본사에 있을 때는 1년에 가족과 저녁먹는 시간 손에 꼽구요.
    지역도 근무지에 따라 힘들고 어려운데 많아요.
    또 남편회사는 전국으로 옮겨다녀야해서 가족들이 겪는 고충이 생각보다 크답니다.
    정부때문에 부채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는데도 정부는 공기업 방만경영때문에 혁신시킨다고하니
    웃음이 나올뿐입니다.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직원들 좌절시키네요.

  • 23.
    '14.6.19 4:49 PM (118.36.xxx.114)

    직원들 콘도요? ㅋㅋ 그거 무상 제공도 아니고, 아마 직원들끼리 추첨해서 가는 거에요. 대기업처럼 쉽게 쓸 수 있는 콘도가 아니에요.

  • 24. ...
    '14.6.19 4:59 PM (175.223.xxx.193)

    공뭔도 만만치않습니다. 교육공뭔인데 10년차에 월급300받는단말듣고 진짜충격먹엇어요. 괜히옛날에 할거없는사람들이 공무원한게아니구나싶구. 경제는 돌고도는데 좀잇음 다시 공뭔,공기업 별루일수도잇겟구나싶어요. 공뭔연금 반토막난거 물가상승률반영도안될거같은데 그거가지고 나중에 입에풀칠이나할지. 더내는돈이 더많을것같은데.

  • 25. ㅎㅎ
    '14.6.19 5:00 PM (116.120.xxx.238)

    공사마다 틀리기는 하겠지만
    지금 대기업치고 월급 안깍인 곳 없는걸로 알아요
    성과급은 본지 몇년 되었어요
    아이들 학자금도 거의 줄여 못받게 되는게 현실이예요
    대기업도 정부땜시 적자 많죠
    그래도 정년 걱정 안하죠
    죽기 살기로 밤새 안뛰어도 살 수 있짆아요
    저도 남편 성과금 본지 오래전이고 월급 15%깍이고
    임원이라도 핸폰 요금 지원 끊어진지 오래예요
    내일일까 하며 잘릴 걱정 한면서...
    그래도 저희 남편왈 공무원이 최고라 하네요
    아이들도 시험봐서 공움원 시키는게 최고라 하네요..

  • 26. 대기업
    '14.6.19 5:01 PM (124.50.xxx.131)

    어느 직종을 말하는지 몰흐지만 주변에 ㅅㅅ 다니는 사람들도 콘도 회사서 제공해주는데 없어요.
    다들 제돈주고 일반인들처럼 알아서 가지..
    지인중에 계속 여름마다 강원도 모처로 콘도 정해서 가던데요??그나마 나은거 아닌가요??
    전 대기업들과 비교해서 한말이랍니다.주말에도 출근하는곳이 대부분인데,
    노는날은 칼같이 쉬고 집이 먼 직원은 숙식제공 해주고...
    물론 급여야 차이나고 대기업보다 적겠지만,정년보장이 안되는 불안한 대기업보단 안정적이고 본인이
    성실하고 큰거 안바라면 공뭔보다 ,대기업보다 훨 낫다고 생각 되는데요.
    성과급은 대기업도 올해 거의 없거나 줄었습니다. 경기가 안좋아서요.

  • 27. ..
    '14.6.19 6:00 PM (223.62.xxx.102)

    성과급반토막난곳은 그래도 그나마 나아요ㅠㅠ
    울남편 어제 이번에 평가 저조하게 빋있다고 이번엔 아예 성과급 없다네요
    완전 멘붕 ㅠㅠ
    어제 퇴근후 내내 우울해하더군요

  • 28. 공기업
    '14.6.19 8:00 PM (119.70.xxx.164)

    칼같이 쉬고 그러지 않아요.
    야근 얼마나 많이 하는데요. 윗사람들이 퇴근안하면 아랫사람 죽치고 눈치보고 앉아있어야돼요.

    공무원도 빡센데는 얼마나 힘든대요. 옷걸이에 닝겔 걸어놓고 닝겔 맞아가며 일한 사례도 많이 들어봤어요.

  • 29. 공기업마눌
    '14.6.19 8:19 PM (61.253.xxx.65)

    공감백배네요ㅠㅠ 요즘 분위기 우울합니다 정부 바뀔때마다 바뀌는 정책들 윗선이 시키는대로 한 직원들이 뭔 죄인가요?

  • 30. 111
    '14.6.19 11:20 PM (14.52.xxx.120)

    전 금융공기업인데요. 올해 방만경영 어쩌고 하면서 복지 반토막 됐어요. 인건비 문제가 아닌데 의료비,보육비 같은 복지가 아예 없어졌어요.

  • 31. 금융공기업 다니는 가족
    '14.6.20 12:04 AM (119.70.xxx.164)

    얼굴보기도 힘들어요. 주말도 회사나가고 평일은 열시 넘어서 퇴근. 금융위기 또 온것도 아닌데 왜들 이러고들 사는지.

    나라가 미쳤어요.

  • 32. 공기업
    '14.6.20 11:09 AM (58.140.xxx.13)

    흑자 나면 정부로 가고
    적자나면 정부에서는 모른 척...

    정권 바뀌면
    말도 안 되는 낙하산 투하에...

    근데
    공기업이
    국민의 재산인데
    왜 마음대로 민영화 한다합니까?

  • 33. 세미공기업
    '14.6.20 11:45 AM (115.139.xxx.117)

    남편 공기업도 아닌 공기업 자회사 다녀요
    원급이야 비슷하겠지만 공기업이 메이저라 콘도 같은거..
    남은거 중에 추첨해서 가요
    것도 일년에 한번이상 되지도 않아요

    평가다 뭐다 해서 맨날 성과급 깎이고

    완전 깡시골..리에 살아요

    대기업은 도시에라도 있지요

    시골내려와 살고 복지 다 깎이고

    솔직히 공기업 그 주변만 다 죽어납니다

    연금도 없어요

    공무원은 월급 적지만 퇴직 후 보면 연금이라도 있지요...

    남들 다 좋은 회사 다니는 줄 아는데..

    대기업 성과금 가져오는거 보면 참...

  • 34. 방만경영..
    '14.6.20 11:47 AM (182.222.xxx.105)

    대부분의 공기업 방만경영할만큼 재량권이 없습니다.
    방만한 경영이라고 정부에서 드는 사례들..
    주무부서에서 시키는 겁니다.

    제 남편 회사..이번에 성과급 받습니다.
    90만원..

    1억이요?
    25년째 근무합니다만.. 아닙니다.

  • 35. 그리고..
    '14.6.20 11:50 AM (182.222.xxx.105)

    전 사내커플이었는데요.
    매일 근무가 8시 넘어 끝나고
    (그것도 눈치있는데로 보면서)
    잔업거리 집으로 싸와서 일하다가
    애들 키우려고 그만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야근하던거..
    아직도 생생합니다...

  • 36. 이제야 언론에 놀아나지 않네요
    '14.6.20 12:17 PM (112.169.xxx.227)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네요
    나라의 빚이죠
    그래놓고 공사에 떠 맡기고
    직원월급 깍아버리고, 복지 줄이고, 시간외로도 근무사키고
    점점 국민만 힘들어지네요
    공무원은 공뭔연금이라도 있지

  • 37. asd
    '14.6.20 12:40 PM (116.40.xxx.132)

    아는회사 공기업도 저리 긴축 정책한다고 ,복지며 모든것 다 없애야 겠다고...
    같이 망해가는거죠뭐...
    그러고 보니 올해는 급여외 10원도 없었네요. 쪽팔려서 급여 말도 못하겠어요.

  • 38. 지방 공기업
    '14.6.20 12:55 PM (110.9.xxx.62)

    가까운 친척중에 지방 공기업 근무하는 사람이 있는데
    초임 수령액이 200 만원이 체 안된다네요.
    그래서 신입직원들 중에는 월급이 대기업에 취직한 친구들의 월수당보다
    적다며 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하더군요.
    오래 근무한 사람들도 20~30년씩 근무한 간부들쯤 되어야 겨우
    대기업 초임 연봉 수준을 받는다고 하고요.
    대기업에 비해 유일한 장점은 60세 정년 보장이지만 그것도 공기업 민영화다
    뭐다하며 하도 떠들어 대니까 요즘은 정년까지 회사가 유지되기만 바라는
    심정이라고 하더군요.

  • 39. ...
    '14.6.20 1:00 PM (203.215.xxx.36)

    공기업이 동네북도아니고.툭하면 왜못잡아먹어서 난리죠.
    지난정부의 정책사업ㅎ하면서 생긴부채들인데 욕할려면 정부를 욕하는게맞아요.대부분의 공기업직원들 월급받아 살림살고 세금내고 애들키우며 사는 일반시민이고 국민들입니다.

    그리고 콘도콘도 하시는데요 예약대행해주시고 잉박당요금 따로결제합니다 꽁짜아닙니다.
    대학학자금. 퇴직금누진제 이런거없어진지 오랩니다.너무 오해하시는부분이많아 속상해요

  • 40. 공기업 나름
    '14.6.20 1:26 PM (113.61.xxx.190)

    분당에 있는 공기업 다니는 부부...참고로 사촌언니.
    나이 38에 둘다 분당에 25평짜리 아파트 구입.대출없이,오로지 본인들이 모은 돈으로요
    집이 가난해서 서포트 없이요.
    게다가 매주 분당에 있는 무슨 예술회관으로 오페라다니고 도우미도 씀.
    딸아이 둘은 분당에 있는 영어유치원 다님...
    그게...다...공기업 나름이에요.

  • 41. ..
    '14.6.20 1:39 PM (121.172.xxx.100)

    남편이 공기업을 가장한 합자 회사에 다닙니다..나라에서 팔아 먹고자 하는 공기업중에 하나이지요...

    공기업이 돈 많이 받는다고 하지만 일이 엄청나게 많아서 집에 들어오는 날보다 못들어오는 날이 더 많은것같아요....자다 말고 일 나가는건 예사이고 장난 아니예요....

    일하는 것만큼 월급 주면 지금 월급의 두배를 줘야 할정도예요....
    공기업 10년차..이제 겨우 조금 등펴고 삽니다....그 전까지 아끼고 살았고 아끼고 지금도 아끼고 삽니다....

  • 42. ㅜㅜ
    '14.6.20 2:13 PM (211.200.xxx.51)

    입사 25년 실수 450조금 넘어요.이건 연말정산돌려받은거,성과급 모두 합해 12로 나눈거예요..
    은행 간 친구랑 비교해보면 정말 애초에 왜 시험에 합격했을까 원망이 들 정도죠...고등학교까지만 수업료만 내주고요.대학은 융자해줍니다...그외 복지수준은 메이저급이 아니라 그런지 중소기업보다도 못해요..더구나 혁신도시 이전으로 팔도유람하게 생겼어요..

  • 43. ㅜㅜ
    '14.6.20 2:15 PM (211.200.xxx.51)

    그리고 회사에 s대 나온 사람 들어오면 거의 대부분 실정에 경악하고 회사 관둡니다...

  • 44. 아는사람
    '14.6.20 2:15 PM (221.142.xxx.18)

    건강보험공단 40중반이면 연봉 오천이상입니다.
    월차 연차 엄청 많구요
    낮에놀다 밤에 남사어 야간수당 챙기고
    노조인지 뭔지도 자주해서 자주 쉬고.
    겨울이면 제일모직 순모가디건 나오고 하여간
    이핑계 저핑계로 돈 잘쓰고 잘 쉽니다.
    그 모습보니까 건보료가 아깝더라구요

  • 45. ..
    '14.6.20 2:32 PM (211.54.xxx.241)

    저 아는 공기업도 신입 연봉 2500이예요. 다들 학교다닐때 반에서 등수안에 들던사람들이구요.
    30년차도 월 수령액 400이래요 연봉기준으로요. 복지요...빚더미요. 다 정부에서 떠 안아야하는데 정부가 돈이 없으니..언론에서 다 공기업 빚이라고 떠들어댑니다. 그래서 언론 잘 안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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