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 한번 봐 주세요 언니들!

??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4-06-19 14:58:56

남자친구와 어제 길을 걷다가 우연히 남친의 학교 후배이자 지금 직장 동료인 여자분과 마주쳤어요.
우린 손잡고 걷는 중. 저도 남친도 못봤었구. 그 여자분은 멀리서 본건지 뭔지 모르겠고 쓱 지나가면서 웃으며 목례를 하고 지나갔어요. 그제야 남자친군 "어~" 했고 이지 그녀는 지나감.
나중에 보니 그러고 난후 남친이 톡을 보냈더군요. "오늘 일찍마쳤나보네."
답은 "오빠두요" 이렇게 왔어요.
기분이 쎄~ 사귀기전에 둘이 친해서- 둘다 일하는 곳이 학교다니던 지방과 먼 상황- 운전해서 두시간 정도
걸리는 바다있는 동네로 놀러도 갔다온 걸로 알아요. 그때 찍은 사진이 카스에 올려져 있는데 누구랑 갔냐는
지인들의 코멘트도 있구... 저로썬 사귀거나 뭔가 오가는 사이도 아닌데 당일이라지만 그렇게 멀리 단둘이 어디 가는거.. 이상했지만.. 친하고 또 서로 연고지도 아닌터라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그전 카톡메세지는 두달전 4월
남친 카스 프로필을 보고 여자분이 여자친구 생긴거냐는 뉘앙스의 질문을 했어요.
남자친구는 생겼다가 아니라. "안알랴쥼~ㅋㅋㅋ" 이런 애매하고 장난스런 답을 했더라구요.
그러니 그 여자분은 "오빠가 없을사람이 아니니까..." 이러면서 막 여운이....
어휴.... 근데 저 4월 제가 남자친구사이의 일로 많이 힘들었거든요. 벌써 사귄지 3달 차였고요.
톡 보고 있으니까. 이런거좀 보지 말라고 갑자기 큰 소리 안내는 사람이 그래서 놀랐어요.

인사를 못하고 지나가서 먼저 톡을 보냈다 해도 왜 인사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냐는 게 맞는거지...
여운있는 것 같은 톡도 이상하고. 제가 예민한가요?
둘이 예전에 사귀었거나 뭐 남여로 지낸느낌인데 계속 걸려요. 남친은 절대 후배라고 신경쓰지 말래요.
둘 말투가 너무 다정하다니까 자긴 원래 그런말투고 그 여자앤 서울여자라 그렇데요.... 이건 뭔가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투명한 그런 사람이 제 짝이면 좋겠는데... 연애 힘들어요.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톡만봐서는
    '14.6.19 3:02 PM (175.223.xxx.166)

    님이 예민해요.

  • 2.
    '14.6.19 3:07 PM (175.211.xxx.206)

    님이 예민해요.
    뭐 막 반갑다고 인사하고 아는체 한것도 아니구요.
    몇달 전 일도 그렇게 신경쓸 일은 아니구요.
    그런거저런거 다 신경쓰면 골치 아파서 연애 못해요.
    남친이 막 나가면 그때나 좀 잡으세요.

  • 3. ..
    '14.6.19 3:41 PM (115.178.xxx.253)

    사귀기전 단둘이 당일로 나들이 갔으니 호감 이상일수도 있지만
    사귄 이후 아니니 넘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096 손석희 뉴스보고 살인충동 40 살의 2014/08/22 15,124
410095 아이가 다쳤는데...도와주세요 7 엄마 2014/08/22 1,533
410094 (387)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소리아 2014/08/22 605
410093 (385)유민아버님 힘내세요 달리기 2014/08/22 597
410092 383)유민아버님 응원합니다 2014/08/22 478
410091 (382) 유민이 아버님 힘내세요!!!!! 콩콩 2014/08/22 472
410090 [국민TV 8월 22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lowsim.. 2014/08/22 474
410089 (381)유민이 아버님.힘내세요. ... 2014/08/22 567
410088 (380)유민아버님 포기하지마세요 2014/08/22 694
410087 (379)유민아버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사는동안.... 2014/08/22 753
410086 개누리는 잔치를 벌였네요~~ 12 ..... 2014/08/22 2,147
410085 첫사랑 꿈꿨던 글을 찾고 싶어요. 2 유민아버님 .. 2014/08/22 1,202
410084 아래 의사자지정 2 반짝머리11.. 2014/08/22 625
410083 (378)병상에 누워계신 유민이 아버님께 1 sandy 2014/08/22 450
410082 세월호 의사상자 지정은 유가족들이 매우 강력하게 요구 (새정연.. 5 ... 2014/08/22 1,023
410081 노화현상과 싸우기 위해 하시는 일 있으신가요? 8 nolza 2014/08/22 3,094
410080 (377)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킵시다 choll 2014/08/22 397
410079 유민아빠 동조단식이 2만명 넘었대요. 1 한줄기희망 2014/08/22 1,240
410078 (375)유민이 아버님 힘내세요!!!!!!!!!!!! habitu.. 2014/08/22 382
410077 373 ) 유민 아버님, 함께하겠습니다. 고도 2014/08/22 398
410076 372)김영오님의 딸 유민 아버님 ! 당신의 뜻이 이루어 집니다.. 수사권!기소.. 2014/08/22 587
410075 술 잘 먹게 생겼단 뜻이 뭔가요 19 세상에 2014/08/22 14,504
410074 둘 중 어느조건이 나은 걸까요? ㄱㄴㄷ 2014/08/22 579
410073 (371) 유민이 아빠 힘내세요! .. 2014/08/22 589
410072 (369) 유민이 아버님 힘내세요!!! 힘!!! 2014/08/22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