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기분좋은가요?
인간이 유일하게 질투를 느끼지않는 대상이
자식이라고 하는데...
전 저보다 능력좋은 자녀를 보면
한편으론 부러울거같아요
그저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기분좋은가요?
인간이 유일하게 질투를 느끼지않는 대상이
자식이라고 하는데...
전 저보다 능력좋은 자녀를 보면
한편으론 부러울거같아요
자식이라도 부러운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일반적인 타인에 대한 부러움과는 살짝 성격이 달라요.
부러움이 질투가 아닌 인간적인 부러움인거죠.
부럽고 장하고 뿌듯하고 뭐 그런게 뒤섞인
인간이 유일하게 질투를 느끼지않는 대상!!
질투 보담 뿌듯함이 더 크고 그리고 약간의 부러움? 일거 같아요.
자식 잘되면 내가 잘 되는것과 같거나 더 좋은데, 그 .자식이 나몰라라 하면 밉긴하지만 질투는 안 나죠.
질투가 날 수가 없죠. 나의 새로운 능력발견같은 뿌듯함이라면 모를까.
세상은 넓고 정신상태 이상한 사람도 어느정도 비율로 있는 법이니
자식을 질투하거나 자식이 성공하는 걸 은근히 가로막는 사람도 없으란 법 없죠.
극히 소수지만 있겠죠.
보통은 이 잘난자식 내가 낳고 길렀다우!하면서 뿌듯하죠.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럽네요.
자식이 이렇게 비범한데
내가 그릇이 작아서 도움이 별로 못되는 구나..
나로부터 보고 배울 것이 작아서 미안하더라구요.
행복하고 대견하고 자식을 바라 보면 나도 모르게 입이 귀에 걸려요.
항상 나에게 과분한 자식이라 대상도 없는 신에게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부부가 앉아서 다른 사람에겐 자식 얘기 하지 말자고 다짐을 해요.
자식이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들에겐 그 얘기가 상처가 될거 같고
제 죄를 짓는 기분이라서요.
자식에게도 질투하는 부모 있어요.
조선왕조실록 만화 보고 있는데 선조가 광해군에, 인조가 소현세자에 지 자식인 데도 엄청 질투하더군요. 정말 왕 같지 않은 왕들... 때려주고 싶어요.
자식하고 자기를 비교해서 자식을 무수리 만드는 경우도 꽤 있던데........
모 여성작가의 글을 보니.....
딸애 아들애가 너무 불쌍해서 그림이 그려지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