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지로이드를 먹고 있는데요...(갑상선암 수술하신 분들께 질문요..)

파란하늘 흰구름 조회수 : 6,406
작성일 : 2014-06-19 14:07:12

수술한지 몇 년째 되는데 그동안 약을 조절한적이 없었어요.

아...초기에 약간 조절했다가 다시금 그 이전대로 처방받은 적은 있네요.

지난주에 받은 검사결과(초음파,혈액)가 다행히 모두 좋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종합병원이 늘 그렇듯,의사쌤들 너무너무 바쁘시고 정신없으신것 같고

(하지만,이건 제 핑계..==;;)

정작 궁금한걸 못 여쭙고 돌아왔어요.

몇년간 쭉 먹어오던 약의 용량(?함량??)을 좀 바꾸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어떤 이유가 있으니 알아서 달리 처방을 주셨겠지만,

그 이유가 넘넘 궁금한데 소심한 저..결국 묻지못하고 왔어요..ㅠㅠ

 

예전에 수술초기에 가슴이 막 뛰고,땀이 넘 나서 검진차 병원에 갔었을때

상담을 드리니 그때는 그러셨었거든요.

수술후엔 약간 항진상태를 만들어야(즉,약을 약간..아주 약간 세게) 암의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걱정이되는게 이제 적응이 되어 잘 복용하던 약을 왜 갑자기 줄이는것이며,

또 그렇게되면 재발방지에 도움이 안되는건 아닐까하는 나름 알지도 못하면서 무식한(++;;)

생각에 걱정이 늘어지고 있네요...

수술을 하신분들 중에서 저처럼 갑자기 용량인지 함량인지..여튼 약을 줄여 처방받아 드시는분들

계시나요?

흠...이게 혹시 검사한 혈액수치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런걸까요?

참고로 여지껏은 신지로이드 노란색1+연주황색 1/2 이렇게 먹었어요.

그런데 오늘자로 노란색 1알(0.1mg)로 바꿔서 1년치를 처방주셨네요...

IP : 222.120.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9 2:15 PM (220.88.xxx.14)

    혈액검사 결과 보시고 약 처방해주시는거 맞구요.
    저는 노랑색 1과 1/2 먹다가 일년먹고 노란색 1개 연주황색1/2로 바꿔주셨어요.
    많이 궁금하시면 갑상선외과 전담 간호사분께 이야기해도 알려주실겁니다.

  • 2. 걱정마셔요~
    '14.6.19 2:17 PM (14.53.xxx.1)

    수술 후 어느 정도 지나 갑상선 수치가 안정적이 되면
    용량을 줄이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약간 항진상태가 좋다며 약을 처방해주셧다가 몇 년 지나니 그 반으로 용량을 줄이셨어요.
    (아마 이 줄인 용량도 약간 항진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일 거예요.)

  • 3. 원글이
    '14.6.19 3:02 PM (222.120.xxx.19)

    그렇겠죠~?
    의사쌤이 다 알아서 처방해주시는거겠죠?
    그런데도 또 궁금하니까 넘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그런데 신지로이드는 평생 복용을 해야하는 약인데 심장에 부담이 된다니
    그것도 또한 걱정이네요..애공~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05 경제력이 되면 영어유치원이 나을까요? 14 .... 2014/11/24 3,886
439804 지금 손석희 영어수준... 9 ㄷㄷㄷ 2014/11/24 12,515
439803 이래서 목욕을 싫어한데요 8 건너 마을 .. 2014/11/24 2,124
439802 허니버터칲 상술이 맘에 안드네요. 48 delia 2014/11/24 11,742
439801 수상한 남편 5 나부인 2014/11/24 2,293
439800 밥먹을때 쩝쩝 소리내는것보다 싫은 껌씹는소리 5 혐오스런습관.. 2014/11/24 1,776
439799 거실 책장 다들 어디서 사셨나요 ? 21 책정리 2014/11/24 4,232
439798 고 3 학교에서 대학 탐방 가는것 문의요............... 2 마지노선 2014/11/24 892
439797 사람들한테 질려서 숨어버리고 싶네요 1 2014/11/24 1,241
439796 둘째터울 얼마가이상적인가요? 7 모모 2014/11/24 2,184
439795 의용소방대 같은 자리가 경찰서에도 있나요? 1 빡침 2014/11/24 594
439794 초등선생님이 욕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2 ㅠㅠ 2014/11/24 925
439793 아이 과외비 드릴때... 6 부담.. 2014/11/24 1,926
439792 수학 부진아반 없는 학교는 없나요 ?(서울) 4 ㅠㅠ 2014/11/24 1,086
439791 사람은 무척 착한데 허영심 허세 심한 사람 11 행님 2014/11/24 6,189
439790 온라인에서 산 브랜드 보급형(?) 저가 수납장 8 우울타 2014/11/24 2,037
439789 30대분들 어릴때 사교육하셨나요? 25 MilkyB.. 2014/11/24 2,539
439788 털 많이 빠지는 울니트.. 드라이 한 번 하면 덜빠질까요? 4 .... 2014/11/24 3,612
439787 액트오브 킬링 보신분 계신가요 ;;;;;;.. 2014/11/24 417
439786 이 성경공부모임?도데체 뭔가요? 8 ? 2014/11/24 3,164
439785 인터스텔라에서.. (스포) 2 ... 2014/11/24 1,523
439784 [조언절실]영어문법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5 애미 2014/11/24 1,526
439783 마흔 중반에 임플란트 하게 생겼네요. 5 ... 2014/11/24 3,179
439782 30대옷 spa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5 식빵맨 2014/11/24 2,178
439781 농협 고객 50여 명 "내 계좌에서 돈이 사라졌다&qu.. 20 샬랄라 2014/11/24 6,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