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지로이드를 먹고 있는데요...(갑상선암 수술하신 분들께 질문요..)

파란하늘 흰구름 조회수 : 6,407
작성일 : 2014-06-19 14:07:12

수술한지 몇 년째 되는데 그동안 약을 조절한적이 없었어요.

아...초기에 약간 조절했다가 다시금 그 이전대로 처방받은 적은 있네요.

지난주에 받은 검사결과(초음파,혈액)가 다행히 모두 좋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종합병원이 늘 그렇듯,의사쌤들 너무너무 바쁘시고 정신없으신것 같고

(하지만,이건 제 핑계..==;;)

정작 궁금한걸 못 여쭙고 돌아왔어요.

몇년간 쭉 먹어오던 약의 용량(?함량??)을 좀 바꾸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어떤 이유가 있으니 알아서 달리 처방을 주셨겠지만,

그 이유가 넘넘 궁금한데 소심한 저..결국 묻지못하고 왔어요..ㅠㅠ

 

예전에 수술초기에 가슴이 막 뛰고,땀이 넘 나서 검진차 병원에 갔었을때

상담을 드리니 그때는 그러셨었거든요.

수술후엔 약간 항진상태를 만들어야(즉,약을 약간..아주 약간 세게) 암의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걱정이되는게 이제 적응이 되어 잘 복용하던 약을 왜 갑자기 줄이는것이며,

또 그렇게되면 재발방지에 도움이 안되는건 아닐까하는 나름 알지도 못하면서 무식한(++;;)

생각에 걱정이 늘어지고 있네요...

수술을 하신분들 중에서 저처럼 갑자기 용량인지 함량인지..여튼 약을 줄여 처방받아 드시는분들

계시나요?

흠...이게 혹시 검사한 혈액수치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런걸까요?

참고로 여지껏은 신지로이드 노란색1+연주황색 1/2 이렇게 먹었어요.

그런데 오늘자로 노란색 1알(0.1mg)로 바꿔서 1년치를 처방주셨네요...

IP : 222.120.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9 2:15 PM (220.88.xxx.14)

    혈액검사 결과 보시고 약 처방해주시는거 맞구요.
    저는 노랑색 1과 1/2 먹다가 일년먹고 노란색 1개 연주황색1/2로 바꿔주셨어요.
    많이 궁금하시면 갑상선외과 전담 간호사분께 이야기해도 알려주실겁니다.

  • 2. 걱정마셔요~
    '14.6.19 2:17 PM (14.53.xxx.1)

    수술 후 어느 정도 지나 갑상선 수치가 안정적이 되면
    용량을 줄이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약간 항진상태가 좋다며 약을 처방해주셧다가 몇 년 지나니 그 반으로 용량을 줄이셨어요.
    (아마 이 줄인 용량도 약간 항진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일 거예요.)

  • 3. 원글이
    '14.6.19 3:02 PM (222.120.xxx.19)

    그렇겠죠~?
    의사쌤이 다 알아서 처방해주시는거겠죠?
    그런데도 또 궁금하니까 넘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그런데 신지로이드는 평생 복용을 해야하는 약인데 심장에 부담이 된다니
    그것도 또한 걱정이네요..애공~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00 테러가 절실히 필요한 사이코 강. 5 햇살 2014/11/30 1,396
441499 영화노트북을 봤어요. 2 ... 2014/11/30 1,222
441498 의사가족에게 의료사고 낸 경우는 11 의사협ㅎ 2014/11/30 3,323
441497 야식이 몸이 엄청 마른 사람한테도 안좋은가요? 13 ri 2014/11/30 3,476
441496 남동생 결혼식에 6 누규 2014/11/30 1,387
441495 500만원으로 뭘 할까요? 20 고민 2014/11/30 4,013
441494 바람 안피는 게 자랑거리가 되나요 6 2014/11/30 1,850
441493 험한 세상에서 고운 직업은? 19 궁금이 2014/11/30 4,502
441492 강원장, 어떻게 저런 악마가 의사가 되었을까 3 ㅇㅇ 2014/11/30 2,101
441491 단짝이 없는 분 계세요? 10 ㅇㅇ 2014/11/30 3,294
441490 딤채 뚜껑식 김치냉장고 쓰시는 님들, 14 설명서 봐도.. 2014/11/30 16,816
441489 미생은 ppl이 너무 심하네요. 25 .... 2014/11/30 5,956
441488 미생 같은 드라마는 왜 공중파에는 없나요? 9 ?? 2014/11/30 2,065
441487 히든싱어 젤 재미없었던게 아이유편인데 1 너머 2014/11/30 1,967
441486 워킹맘... 도망가고 싶어요 11 아악 2014/11/30 2,961
441485 심리) "감정에도 응급처치가 있습니다" 3 .. 2014/11/30 1,657
441484 '의사'라는 전문가 그 기득권층 징그럽다. 30 네가 좋다... 2014/11/30 4,114
441483 선남이 드센여자 절대 싫다는데요. 17 .. 2014/11/30 7,928
441482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인터뷰해준 의사분들에게.감사하네요 20 날쟈 2014/11/30 9,287
441481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3 부탁 2014/11/30 845
441480 위밴드 수술한 다른 연예인들 경우 어땠는지.. 4 .. 2014/11/30 3,066
441479 관절염수술후 입원할 병원 4 병원찾아요 2014/11/30 909
441478 국가공인 살인면허 12 의사 2014/11/30 1,673
441477 운동시작하고 갑자기 체중이 늘었어요. 2 체중 2014/11/30 1,766
441476 100m마다 커피숍이네요. 1 정말 2014/11/30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