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차가 검정색인데요.
남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든요.
회사에 차를 가져가면 한달 주차료로 20여만원을 내야한다나 봐요.
다행히 버스로 10분거리라 남편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제가 서울로 이사온후로 운전을 한번도 안해본지가 벌써 2년여가 되어가요.
검정색차에 세차를 해놓아도 금세 더러워지니 안타깝네요.
가끔 주말에 애들 데리고 외출하거나 출장갈때 혹은 1년에 서너번 지방 부모님 찾아뵐때 차를 사용하는데,
제 맘같아서는 팔아버리고 싶으나 남편의 소원으로 산 자칭 애마라서
주차장 지나칠때마다 시커먼 차에 허연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걸 보면 심란합니다.
가끔 애들 태울때 차 손잡이만 잡고 열어도 먼지가 연기처럼 춤을추고...
우리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지상주차장이 이중삼중으로 주차가 되어있어요.
자동차 커버를 씌우자니 남편은 그 먼지쌓인 커버 걷고 하는 과정이 더 심란하다고하고..
저는 먼지쌓이느니 커버를 씌워놓고라도 걷을때 걷고 접어넣고 하는 과정은 감수하자고하고
결론이 안내려지네요.
차량 이용은 한달에 2~3차례는 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