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류성식도염이신 분들, 기울기 조정되는 '템퍼'침대 효과있을까요?

식도염환자 조회수 : 4,562
작성일 : 2014-06-19 11:39:50

백화점 템퍼 매장에 보니 기울기가 조정되는 템퍼 침대를 팔던데,

그걸 보면서 역류성식도염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라

저럴게 윗부분을 높이 기울여놓고 자면 위산이 거꾸로 못올라 올 것 같아 보여

혹시나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가격이 너무 후덜덜해서 지금부터 적금들어도 몇년 뒤에나 살 수 있겠지만

효과가 어떨까 싶네요.  혹시나 이 침대 사용해보신 분들, 사용 소감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51.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는
    '14.6.19 11:41 AM (122.40.xxx.41)

    사용안해봤고요.
    혹시 걷기 꾸준히 해 보셨나요.
    3년간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다가 걷기 6개월 하고 부터 싹 사라졌거든요.
    그냥 하루에 30분~1시간 안쪽으로 탄천 걷기만 했어요.

    이후 걷기를 안하면 다시 슬슬 재발하는 기미가 보이는거 보면 저한테는 특효약이더라고요

  • 2. 잘 때
    '14.6.19 11:51 AM (218.144.xxx.34)

    베개 두 개 약간 기울게 겹쳐서 사용하세요..걷기도 중요하지만 상체 쪽을 높게 하고 자는게 중요해요

  • 3. 당근
    '14.6.19 11:53 AM (211.51.xxx.98)

    걷기운동 하루 45분 반드시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5일이요.
    벌써 5,6년 됐나봐요. 음식 양도 잘 조절해서 한동안 좋았었는데,
    허리운동 하느라 허리는 들고 머리는 바닥에 대는 자세를
    30분동안 취했더니 역류성식도염이 재발했네요.
    이 자세가 위산을 거꾸로 역류하게 하는 자세니까 당연
    안좋을 것 같아서, 가만 생각해보니, 탬퍼 침대를 비스듬히
    윗부분을 높여놓은 채로 수면을 취하면 오히려 위산이
    못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에휴, 역류성식도염과 위에 좋다는 건 다 해보고 있어요.
    알로에도 먹어봤고, 양배추즙도 먹고 있고, 걷기 운동에,
    식사량 조절까지, 근데도 참 어렵네요.

  • 4. sparks
    '14.6.19 1:34 PM (24.205.xxx.97)

    나무 각목 10ㅡ15쎈치 높이로 잘라서 침대 머리쪽 다리에 받쳐서 사용해보세요
    제가 그렇게 사용하고 있으며 운동으로 한시간에 6키로을 매일 걷기운동을 하고나서부터는 식도염이 사라졌습니다.

  • 5. takeit78
    '14.6.19 2:33 PM (117.111.xxx.185)

    스파크님 천재로 임명!
    그러네요. 기존 침대에 다리를 물건으로 고아서 올리면 기울어지는 효과 나오겠네요

  • 6.
    '14.6.19 3:10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내과에서 처방받아 약 드시고 계시나요?
    저도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받았는데 위산조절약(빈 속에 하루 한 번 복용) 몇 달 꾸준히 복용하고 많이 좋이졌어요.

  • 7. 원글
    '14.6.19 3:20 PM (211.51.xxx.98)

    내과에서 주기적으로 처방받아서 식도염약을 한두달 먹고나면 좋아지는데,
    문제는 다시 재발하는게 힘드네요.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재발, 또 재발.......]

    아무래도 탬퍼 침대를 사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제 지금 침대는 흙침대라 나무 각목을 올려 놓기 어려워요.

    소화가 안되면 아예 정신이 말똥거려서 한숨도 못잘 때가 있어서
    항상 소화약을 처방받아 상비해놓는데, 그러고도 힘들면 소파 손잡이쪽에
    쿠션들을 모아놓아 상체를 세워 자보기도 해요. 그런데 그 자세로 계속
    자는 건 무리라 고민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857 사천 전후 가격 외제차 6 조언 2014/10/05 2,446
423856 밀란쿤데라의 농담 이거 저만 이해 안되나요? 3 소설이 2014/10/05 1,403
423855 홍삼 섭취후 팔다리 뻣뻣해지고 두들러기 올라오는 증상 4 84 2014/10/05 1,985
423854 화장품 샘플 사서 쓰는 것 괜찮은가요? 5 sa 2014/10/05 1,843
423853 수험생들은 요즘얼마나 공부할까요 3 속터진고3 2014/10/05 1,596
423852 교육방송이나 강남구청인강 보다 비싼 인강사이트가 효과가 좋을까요.. 3 고등물리1 2014/10/05 2,076
423851 블로그주소물어봐도되나요 1 쵸코파이 2014/10/05 1,608
423850 같이여행가는일행이 많은경비를부담하는데요 9 모모 2014/10/05 1,730
423849 저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영재검사가 필요한지.. 2 나무 2014/10/05 1,452
423848 이런 글쓰면 욕 먹겠지만 익명이니 33 ww 2014/10/05 16,644
423847 아파트 15층인데 빗소리가 들릴까요? 8 고층 2014/10/05 2,141
423846 길거리 쓰레기통 언제부터 이렇게 줄었나요? 9 2014/10/05 2,128
423845 변기에 휴지걸이가 들어갔는데... 설비기사 불.. 2014/10/05 1,010
423844 장뇌삼 먹고 효과보신분들 계세요? 1 장뇌삼 2014/10/05 960
423843 일요일 저녁되니 폭발 직전!! 20 미소 2014/10/05 14,525
423842 운동하고 저녁 안먹는데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자꾸 찌면은요? 2 답답 2014/10/05 2,138
423841 빈이 예서 왜이리 이쁘나요ㅎㅎ 15 아빠어디가 2014/10/05 5,104
423840 첫 동치미 만들기 완전 실패한듯요 4 아자아자 2014/10/05 2,062
423839 슈퍼맨보면서 주변인물들 이제 좀 그만 내보냈으면 19 짜증 2014/10/05 5,638
423838 띠별로 태어나면 좋은 시간이 있나요? 5 창공 2014/10/05 16,599
423837 한국 영어강사 월급 4 777 2014/10/05 4,698
423836 남편 용돈 내의 남편의 취미는 인정해줘야할까요? 25 속상해 2014/10/05 5,311
423835 하루에 세 끼를 다 먹으면 몹시 배에 가스가 차고 힘든 게 정상.. 1 뭐지 2014/10/05 1,675
423834 이별후 문자가 왔어요 66 Arenao.. 2014/10/05 31,847
423833 베란다가 있는 집으로 이사 온 뒤~ 4 바라바 2014/10/05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