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고 어쩌라고,,,,

시펄,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4-06-19 10:12:30

  그동안 내가 놀던 동네에서는 그래도 나름 귀여움도 받고 말발도 어느 정도 먹히고 했거든 ? 그런데 뜬금없이 우리 근혜 언니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총리를 하란다 .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하고 싶은 거 당연지사인데 , 이 망할 놈의 국민들이 지랄이네 .

처음에 그랬듯이 사과 할 거 없다고 계속 튕겼으면 결국 총리 못하고 다시 우리 동네로 돌아가더라도 지조 하나는 지켰다는 평가와 함께 계속 가오도 잡을 수 있었을 텐데 , 그놈의 총리가 뭐라고 그거 하고 싶은 마음에 맘에도 없는 사과 비슷한 걸 해버렸단 말이야 . 근데 이제 와서 물러나고 내가 놀던 동네로 다시 가면 잘했다고 평가해줄까 ? 아마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지도 모른단 말이지 . 벨도 없는 놈이라고 , 총리가 그리도 하고 싶었더냐고 .

결국 다른 방법이 없다구 . 호랑이 등에 탄 거란 말이야 .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가 없다구 . 내리면 바로 죽거든 . 살고 싶으면 계속 가는 수밖에 없다는 거 알잖아 . 속으로는 그만 두고 싶은 마음 굴뚝같을지라도 그럴 수가 없는 내가 참 불쌍하지도 않니 ? 인간적으로 말이야 .

그러기에 평소에 잘했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너무 후회가 된다구 . 사람 팔자 모른다고 세상에 내가 총리 지명을 받을지 꿈에나 생각해봤겠어 ? 그럴 줄 미리 알았더라면 그동안 그런 개소리는 절대로 안 했지 .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것도 말이 안 되는 게 , 그동안 그런 말 같잖은 소리를 많이 했기에 총리 지명 받은 건지도 모르잖아 . 결국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는 거네 ? 답이 없어 . 니들 내가 애처롭지도 않니 ? 나 정말 총리 하고 시포 .

나 이대로 다시 돌아가면 맞아죽을지도 몰라 . 우리 동네 사람들 그리 맘씨 좋은 사람들 아니란 말이야 .  니들 하나님한테 다 일러버릴 거야. 씨펄.

http://www.surprise.or.kr/board/view.php?uid=6865&table=surprise_13&PHPSESSID...

IP : 110.9.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님
    '14.6.19 10:16 AM (59.10.xxx.161)

    소리 듣기도 싫어요 아우 진짜 ... 이번 기회에 개신교한테 치 떨리고 신은 있겠지만 저 사람이 믿는 하나님은 모르는 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324 페이스 리프팅 하신분들 15 ㅇㅇ 2014/11/11 7,121
435323 닭발을 아주 좋아하는 1인 입니다요. 3 감떨어져 2014/11/11 1,630
435322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4 기분탓인가?.. 2014/11/11 1,507
435321 뻑뻑이액젓이 있어요. 사용처좀 알려주세요. 5 짱이야 2014/11/11 1,320
435320 르쿠르제 냄비 2 ^^ 2014/11/11 1,215
435319 미국 이사.. 가는게 맞겠죠.. 16 2014/11/11 3,690
435318 16일 수시논술고사때문에 1박할 혜화동 부근 숙소 구.. 5 다이제 2014/11/11 1,336
435317 실온달걀요.. 베이킹. 2014/11/11 670
435316 세월호 수색 전면 중단 ”잠수에 의한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 .. 세우실 2014/11/11 808
435315 부모님 국,반찬 배달알아보니 너무 허접하네요TT 6 엄마 2014/11/11 8,138
435314 엘지와 대우전자중 고민입니다 8 냉장고 2014/11/11 1,287
435313 외고 영어과냐 중국어과냐 5 오늘 접수 .. 2014/11/11 2,243
435312 이름, 전화번호로 사는곳 알수있을까요 2 유자차 2014/11/11 1,815
435311 지닌번에 카톡문의드린사람입니다 다시 2014/11/11 612
435310 전세 어예 없네요 괜찮은 집은 모두 월세.. 27 부동산 2014/11/11 5,363
435309 심리검사 결과 우울증이 나왔어요.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0 2014/11/11 1,848
435308 9호선 연장구간은 다 위험 구역으로 봐야 될거 같아요. 4 ... 2014/11/11 1,427
435307 머리가 몹시 가려워요 1 머리 2014/11/11 1,143
435306 한적한 여행지 없을까요? 2 휴식 2014/11/11 1,911
435305 얼굴이 넘 못 생겨서 죽고싶다는 고1 딸아이가 너무나 안쓰러워요.. 20 딸아힘내 2014/11/11 12,458
435304 송파IC에서 내려 삼성서울병원까지 어려운코스인가요? 6 서울에서 운.. 2014/11/11 1,073
435303 남편 잘못하는 거 알면서도 전면대응 못하는 심리... 1 ㅁㅁ 2014/11/11 934
435302 누구나 우습게보는 나 ㅜ.ㅜ 5 .... 2014/11/11 1,786
435301 스텐냄비에 사골을 끓이는데요 왜이럴까요 ㅠㅠㅠ 3 @@;; 2014/11/11 1,865
435300 이승환 화양연화 넘 좋네요 ~~ 5 ........ 2014/11/11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