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님이 김대중대통령을 대하는 자세

궁금 조회수 : 4,155
작성일 : 2014-06-19 09:46:15
어느 분이 올리신 동영상보니 유시민님이 김대중대통령님 재임 시절 말씀하는 거 보니 
굉장히 세게 말하던데. 이회창이 실권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그때 정치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해요
그렇게 막 얘기한 배경이 있을텐데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지만 김대중대통령은 지나고 보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많이 평가 절하 되고 살인마때문에 고통을 너무 많이 당하고
정말 똑똑하신 분이라도 들었는데. 
궁금하네요 유시민님과 김대중대통령의 관계가

IP : 124.53.xxx.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시민
    '14.6.19 9:49 AM (59.10.xxx.161)

    씨 스승이 조순전서울시장이죠 김대중대통령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고 후보시절 격렬히 반대했었습니다 결국엔 김종필,박태준연합으로 대통령 되었지만 당시 야당이 일마다 물고 늘어졌죠 제 개인적 사견으로는 친노라 보기도 좀 어려워요

  • 2. ..
    '14.6.19 10:00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평가 절하 되고 살인마때문에 고통을 너무 많이 당하고
    정말 똑똑하신 분 22222222222

  • 3. 닥out
    '14.6.19 10:15 AM (50.148.xxx.239)

    나중에 유시민이 진심으로 김대중 대통령 부인께 사과드렸었죠. 유시민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대단한 위인임에는 틀림없으나 완전한 인간도 아니고 과실도 없지 않았을 터.. 정치/정책적인 착오와 실수에 대한 비판이 가능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것으로 끝내야지, 왜 유시민이 김대중을 끌어내려 했다고 대립 선상에 놓고 이야기를 하나요?
    지금은 박근혜/이명박의 드러난 악행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유시민이 김대중 대통령을 비판했던 것을 핀셋으로 꺼내서 허물을 가려내려는 것이 지금 상황에 맞지 않는 것 같네요.

  • 4. ..
    '14.6.19 10:20 AM (116.37.xxx.191)

    김대중은 호남사람들도 깠습니다. 김대중이 현실적으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거죠. 계속 밀어주긴 했지만 되겠느냐는 회의론은 유시민뿐 아니라 호남사람들도 가지고 있었던 인식입니다. 그리고 김대중은 역대대통령중 가장 훌륭한 분이시죠. 그건 맞습니다만 모든 걸 잘한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정당운영에 있어서의 제왕적 군림. 이건 가장 비민주적인 행태죠. 그러나 독재와 맞서기 위해 어쩔수 없었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반면 유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정당의 민주적운영이었구요. 그래서 충돌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훗날 유시민은 김대중의 제왕정치를 과하게 비판했던 부분 또는 김대중이 DJP연합을 통해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뤄낼거라 예측 못한 점등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했죠.

  • 5. oops
    '14.6.19 10:23 AM (121.175.xxx.80)

    이미 일반시민으로 돌아간 사람을 두고
    과거 그가 남긴 수많은 모래알 가운데 잘못되고 이그러진 모래알을 지금 새삼 들춰내 뭘 하시려구요?

    유시민씨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영남출신 정치인들이 영남출신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긴 했습니다.

  • 6. 패랭이꽃
    '14.6.19 10:23 AM (186.135.xxx.43)

    저는 요즘들어 많이 생각하는게 아무리 상대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말을 너무 모질게 하거나 극단적으로는 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상대도 생각할만큼 생각해서 하는 행동일테고 거기에 대해 심하게 비난하는 것은 결국 자기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더라고요. 만약 유시민씨가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이 같은 점에서 발언의 수위만 낮았어도 그의 정치적 입지는 지금보다 훨씬 유연하고 넓었을 거 같습니다.

  • 7. ..
    '14.6.19 10:28 AM (116.37.xxx.191)

    김대중은 역대대통령중 가장 훌륭한 분입니다. 독재와 맞서 직선제를 쟁취해냈고, 단식투쟁을 통해 지방자치를 쟁취해냈고, 가정폭력방지법제정을 통해 아내들을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구해냈죠. 그 이외에도 업적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보수의 기틀을 잡고 진보의 초석을 놓아준 분이기도 하죠. 다만, 단점도 있는데 위에 말했듯 제왕적정당운영과 지역주의구도의 심화였습니다. 이의 타파를 들고 나온게 노무현이었구요. 노무현은 제왕적대통령 제왕적정당운영을 내려놓고 지역주의타파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죠. 김대중총재시절 당시 야권지식인중에 김대중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도 적었지만 반대로 까지 않는 사람도 드물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호남사람들의 심정도 그러했죠. 김대중을 존경하고 밀어줬지만 반대로 김대중의 제왕적당운영과 김대중으로 당선되기 힘들다는 회의론도 양립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제반상황들을 이해하면 유시민의 처신이 이해가 가실겁니다. 저도 김대중을 존경하지만 당시엔 김대중을 까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지지입장이었죠. 이는 노무현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도 잘한게 있고 욕얻어먹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8. 유시민씨는
    '14.6.19 10:29 AM (119.200.xxx.113)

    본인의 지식적인 식견이나 평론가로서의 문장력은 저도 인정하지만 정치적인 판세 읽는 건 약하단 느낌이에요. 그래서 헛다리 많이 짚은 편이죠. 조순과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예측도 그렇고 경기도쪽 선거야 그렇다치고 김해쪽 선거 때 하던 모양새도 그렇고(그쪽 살지 않는 제가 봐도 유시민 씨가 내세운 후보는 아주 선거에 패하려고 작정한 게 아닌 이상 납득도 안 가는 후보를 밀지 않나) 뜬금없이 대구쪽 출마도 그렇고, 가장 뜨악한 건 통진당 애들하고 엮였다가 오히려 그쪽한테 이용만 실컷 당하고 정작 본인은 비례대표 혜택도 못 받고 그렇다고 그쪽 무리들을 통제할 능력도 없었고 그냥 실컷 치이다가 결국 정치쪽 노선은 포기한 모양새가 돼 버린 거죠.

  • 9. 정당 민주화의 역설
    '14.6.19 11:42 AM (110.9.xxx.62)

    김대중이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후세에 욕을 먹었던 제왕적 정당운영이라는 것으로
    강력한 파워를 가진 야당 총재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후 유시민 노무현에 의해 정당민주화가 완성되어 제왕적 총재는
    사라지고 공천권도 하향식이 되어 당 대표는 그냥 실무형에 관리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정당 민주화를 하면 국민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국민 지지를 기반으로 그 정당이 파워를 가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당 민주화가 되면 될수록 그 정당과 대표는 힘을 잃어갑니다.

    가령 공천이 상향식으로 바꿔진 것은 긍정적인 변화지만
    오픈 프라이머리로 변하면서 정당의 존재의의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어떤 정당에 몸담고 그 정당에 충성하는 것보다는 그냥 자유로운 비정당인으로서
    이미지 관리만 잘하며 정당에서 일하는 것보다 공천을 따내기가 더 수월하니
    누가 정당에 메여있으려하고 그 정당에 몸바쳐 일하려 하겠습니까?

    그러니 정당 민주화가 되면 될수록 그 정당은 약체가 되는 겁니다.
    약체 정당은 곧 무등한 정당, 실패한 정당으로 낙인 찍히고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됩니다.
    새누리당이 언제나 야당보다 지지율이 높은 것은 대구 경북지역이나 콘크리지 지지층의
    지지 때문만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새누리당은 오너가 있는 정당이고 야당은 오너가 없는 정당이라는 점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겁니다.
    오너가 없고 문턱이 낮으니 더 참여자가 많고 지지자가 많을 것이라는 것은 착각일 뿐이죠.
    가령 모든 것을 개방한 어떤 모임이 있다고 칩시다.
    문턱이 낮고 주인도 없고 모든 것이 개방되어 있으면 입회자가 많을 것 같죠? 하지만 그런 모임은
    가입해 봐야 주인이 없으니 반겨 맞아주거나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내부적인 결속력도 약합니다.
    당연히 소속감도 느낄 수 없죠.
    따라서 그런 모임은 발전은 커녕 곧 해체되게 됩니다.
    지금 새민련이 딱 그 꼴이죠.

  • 10. ..
    '14.6.19 11:52 AM (203.229.xxx.149)

    윗댓글 달아주신 110님의 의견과 제 생각이 거의 일치하네요!
    110님과 만나서 차라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수다라도 떨고 싶네요ㅠ
    뭔가 생각이 정말 잘 맞을 것 같아요..

  • 11. ..
    '14.6.19 12:01 PM (116.37.xxx.191)

    제왕적총재를 옹호하는 분이면 제왕적대통령도 옹호하시겠네요. 그럼 이명박 박근혜도 지지하시겠군요. 당총재가 공천권을 독점하고 국회의원을 일관되게 종처럼 부리면 결국 그런 폐해는 정치사회 전반의 유착과 복종의 하향식문화의 만연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돈정치, 부정부패를 피할 수가 없어요. 참으로 한심스러운 지적수준이시네요.

  • 12. ....
    '14.6.19 12:08 PM (110.15.xxx.54)

    정당 민주화가 되면 국회의원은 진심 국민을 위해 지역구 의원들은 적어도 지역구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력이 좀 더 생기지않았을까요. 우리가 개별 국회의원들에게 연예인정도의 관심과 애정 비판을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 13. 정당 민주화의 역설
    '14.6.19 12:13 PM (110.9.xxx.62)

    네 저는 제왕적 대통령을 옹호합니다.
    김대중 보다 더 제왕적 총재, 아니 제왕적인 대통령이 한분 계셨죠.
    반대하는 국민이 있으면 전쟁을 불사하면서라도 자신의 목표를 쟁취하였죠.
    국무회의는 형식일뿐 이분은 국무위원 전원이 반대해도 1/10으로 이 안건은
    통과되었습니다. 땅땅땅 한 분이셨죠. 다수결 철저히 무시.

    이 희대의 독재가가 누구실까요?
    스탈린, 히틀러, 뭇소리니?
    아닙니다. 이분은 바로 근대 민주주의의 아버지인 링컨 대통령입니다.

    제왕적인게 누구 편에 섰느냐가 중요하지 그냥 제왕적인게 다 나쁜 건 아닙니다.
    제발 제왕적인 대통령이 한번 나와서 조중동 싹쓸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4. ..
    '14.6.19 12:16 PM (116.37.xxx.191)

    그리고 제왕적총재를 옹호하시는 분은 김대중을 실드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모욕하는 것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결국 유신독재도 정당하기 때문이죠. 힘 있는 대통령이 독재하면서 나라발전 이끌었다는 게 새누리의 논리인데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누가 댁가족을 처참하게 살해해도 국가발전을 위해 공이 많으면 눈감고 넘어가자면 댁은 참으실건가요? 말이 안돼죠? 제왕적총재도 마찬가집니다. 돈공천, 검은돈 주고받기등 온갖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이는 온사회에 만연하고 그 댓가는 결국 힘없는 서민과 미래세대가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걸 그냥 놔두라구요? 정당민주화과정의 진통만 보이고 다른 건 안보이시나 보죠? 김대중이던 노무현이던 그 두분을 위한다면 공과 과를 정확히 구분해 평가하세요. 그래야 정확한 역사적 평가입니다.

  • 15. 김대중 총재
    '14.6.19 12:28 PM (110.9.xxx.62)

    김대중이 공천 장사를 한 것은 당시는 지금처럼 선거 공영제가 없어서
    선거비용 전부를 후원금에 의지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지지자들의 후원으로 하라? 여기에 왜 세금을 사용하느냐?
    이것은 명분은 참 좋지만 당시 서슬푸른 군사독재 시대때 어떤 미친 기업인이
    야당에 후원을 합니까? 그랬가간 목포 삼학소주나 부산 국제화학처럼 하루아침에
    공중분해되죠.

    그 결과 야당은 후원금 0원, 여당인 민정당은 지정 기탁금 수천억원.
    이래가지고 게임이 됩니까?
    그래서 야당총재는 비밀리에 공천헌금 받고 그걸로 선거를 치뤘죠.
    그 돈 개인적으로 먹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당시 조중동은 이런 정치적 상황은 나몰라라 하고 무조건 야당이
    공천장사한다, 썩었다, 부정축재한다 함서 김대중 김영삼 몰아세웠죠.

    그런데 지금도 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네요
    116.37 당신 말이예요!!!

    지금 공천을 당에 돌려주자는 말에 왜 공천 장사란 얘기가 나오나요?
    이제 선거 공영제로 공천장사로 정치자금을 모을 필요도 없고
    그런 짓하면 바로 정치생명 끝나고 바로 형무소 행인데 누가 그런 짓하나요?
    정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천권을 당에 돌려 주자는 의도는 왜 무시하나요?

    당신이야 말대로 한 결과가 지금 야당의 상태입니다.
    야당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실대며 옷닭이 설치고 세월호가 물에 잠겨도
    찍소리 못하는 상태가 천년만년 지속되어도 좋나요?

  • 16. 김대중 부정축재
    '14.6.19 12:31 PM (110.9.xxx.62)

    116.37.xxx.191
    댁도 김대중을 공천 부정축재자로 보는 민정당과 조중동의 일원이군요!!!

  • 17. ..
    '14.6.19 12:37 PM (116.37.xxx.191)

    110.9//님 같은 엉성한 논리력을 동원하면 박정희 전두환도 다 옹호가 됩니다. 아시겠어요? 그리고 김영삼 김대중은 분명 부패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박정희 전두환에 비하면 그 부패정도는 턱없이 낮죠. 그리고 김영삼 김대중의 부패가 안드러난 건 김대중이 김영삼수사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전정권들에 대한 화해와 용서를 강조하면서요. 그게 아니라 김대중은 김영삼 털고 ,그러다 김영삼이 자폭해서 김대중 비리 폭로하고 ,노무현이 김대중 털고 했으면 상상초월수준의 부패는 아니더라도 다소 놀랄정도의 부패의 일단은 드러났을겁니다. 그리고 독재시절에 어쩔수 없이 제왕적총재를 했다라는 부분이 인정된다는 점은 저도 위에서 댓글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제왕적총재를 옹호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김대중이 1~2번도 아니고 4번이나 대통령선거에 도전한 점 너무나 오랜 기간 제왕적총재로 군림했다라는 것도 아름답기만 한 광경은 아닙니다. 물론 정치를 오래한만큼 그걸 덮고도 남을만한 공을 세운것은 맞지만요. 하여간 부정의를 척결하기 위해 또다른 부정의한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라는 논리는 펼치지 마세요. 올바르지 못하고 지속가능성이 없다면 그것은 결코 문화가 될 수 없습니다. 생전 고 김대중대통령의 유지도 시민정치문화의 확립이었습니다.

  • 18. 난독증
    '14.6.19 12:38 PM (110.9.xxx.62)

    오픈 프라이머리 축소,
    공천권 회수는 정당 정치 복원을 주장하는 최장집 박사님의
    일괄된 주장입니다.

    위에 군사독재자들 논리에 감염되어 공천권 회수를 공천장사와 동일시하는
    분들은 죄장집 님 주장도 공천장사를 하자는 것으로 보이나요?

    한글도 제대로 못읽으시는 지독한 난독증 환자분들은 댓글도 달지 마세요.

  • 19. ..
    '14.6.19 12:42 PM (116.37.xxx.191)

    축재를 거의 안했고 대부분의 돈을 자신이 속한 정당을 위해 썼다고 해도 불법이 불법이 아닌 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식이면 부자돈을 절도해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쓰는 절도범은 모두 무죄방면하는 법을 제정해야 할겁니다. 불법인 돈을 만진 순간 이미 불법인데 거기에 뭘 더 더해서 부정축재를 했니 안했니를 따질 필요가 있습니까. 이미 시작부터 불법인데요. 그리고 액수가 문제일뿐 떡을 만지는 데 어떻게 떡고물이 안묻습니까. 김대중이 부정부패에서 단돈 10원도 없다라고 자신할만큼 깨끗했을거라고 보세요? 노태우에게 돈 받은 건 또 어쩌구요. 독재자와 싸우기 위해서 독재자가 서민 고혈을 털어서 만든 돈을 받습니까? 김대중이 독재와 싸우기 위해 어쩔수 없이 공천장사를 했다라는 주장은 국민적평가에 맡겨야 할 부분이지 대놓고 정당하다고 떠들 부분이 아닙니다. 댁이 얼치기 논리로 엉망진창 주장을 백날 펼쳐봐야 그건 고 김대중대통령에 누가 될뿐이란 걸 좀 아셨으면 합니다.

  • 20. 정당정치 복원이
    '14.6.19 12:43 PM (110.9.xxx.62)

    정당정치 복원이
    어째서 부정의한 수단인지 그걸 설명해 보세요?

    김대중때와 지금 차이점은
    정당이 제 역할을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김대중이 위대한게 아니라
    그땐 야당이 힘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 힘이 지금은 왜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야당이 힘을 못 쓰고 비실대는 것도 옷닭 탓입니까?

  • 21. ..
    '14.6.19 12:49 PM (116.37.xxx.191)

    110.9//참 엉뚱한 분이시네요. 저는 지금 댁과 1인이 장악하는 제왕적총재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엉뚱한 부분으로 물타기를 하려 드시죠? 최장집이 뭔 주장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인간이 정당은 1명이 공천권을 장악해서 오직 그 사람만이 수십년에 걸쳐 공천권을 휘드르는 식으로 우리정치가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던가요?

  • 22. 강력한 야당
    '14.6.19 12:58 PM (110.9.xxx.62)

    제왕적이라고 한 표현은 내가 한게 아니고 원글에 그리 표현되었으니 한것이고
    현재 야당이 너무 지리멸렬하고 주인도 없으니까 확실한 책임자가 나와서
    일사분란한 대여 투쟁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그게 어떤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든 힘있는 당대표가 있어야 김대중 때 처럼
    견재를 확실히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야당 대표는 권위가 하나도 없죠. (권위주의와 권의는 다름니다)

    단어 하나에 매달려 말꼬리 잡지 마세요.
    김대중이 그렇게라도 해서 전두환 노태우와 싸웠고
    그때 공천장사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그리 해야 맞습니다. 자기 한몸 깨끗하자고
    대의를 그르치는 사람은 정치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긴 그때 군사독재정권과 조중동이 김대중 씹기 위해 단골로
    동원했던 공천장사 축재론을 지금도 들먹거리는 정신상태를 가진
    인간과 이론 토론을 하는 내가 한심한 놈이지...

  • 23. 설라
    '14.6.19 1:00 PM (175.214.xxx.25)

    제왕적 총재라는말이 거슬리기도하군요.
    당시에 상대는 박정희,전두환,그리고 김영삼이었죠.
    김영삼만 조금 다를뿐 내 말이 곧 법이였던 시대라
    야권이 지금처럼 정당정치 중심으로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정당형태로는 존립 자체가 성립되지않죠.
    예로 회의 하나만하더라도 도청장치가없는,몇몇만 모여 비밀리에했다고하죠.
    당시에 야권에 정치자금 줄 기업이 어디있겠어요?
    또한 자금없이 정치를 또 어케하구요.
    공천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야권을 꾸려갖고,또한 정권 교체를이룰 수있었어요.
    피치 못할 시대상에 폐혜죠.
    또하나
    김대중이 너무 똑똑했다고들도합니다.
    누구 머릴 빌릴 헛점이없어서 정치,경제,문화,사회 전반적으로 혼자 다 해먹었다는 .............^^


    유시민의원은 김대중을 높히 평가하지않았습니다.
    국민의 정부시절에도 대체적으로 비판적인 칼럼으로 대응했고,말기에는 스스로 하야하라고까지 했죠.
    하지만 노무현 서거이후 자신의 부덕함에 이희호여사에게 사과했습니다.

  • 24. ..
    '14.6.19 1:05 PM (116.37.xxx.191)

    110.9//

    위댓글에 댁이 적은 댓글입니다.
    "네 저는 제왕적 대통령을 옹호합니다."

  • 25. ..
    '14.6.19 1:08 PM (116.37.xxx.191)

    110.9// 댁이 왜 제왕적대통령 부분만 물고 늘어지냐고 하시는데요. 이 부분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다음토론은 연결할 가치도 없기 때문입니다.

  • 26. 최장집이
    '14.6.19 1:12 PM (110.9.xxx.62)

    정당 정치를 회복하기 위해 정당이 공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겠지
    설마 공천권을 천년만년 휘두르라고 했겠나요?

    나도 그런 말 한적 없고 단지 오픈 프라이머리로 정당이 유실무실해 졌으니
    그 해결책을 찾자고 공천권 회수하자고 했을 뿐인데, 오바하지 마세요!!

  • 27. 제왕적,,,
    '14.6.19 1:23 PM (110.9.xxx.62)

    제왕적 대통령이란 말은 당신이 위 4번째 7번째에서 사용한 단어입니다.

    내가 위에서 언급한 제왕적 대통령은 링컨을 의미한 것인데
    님처럼 논리를 비약시킨다면
    댁은 링컨을 반대하고 아울러 그로 인해 정착된
    인류의 민주주의 역사 자체를 부정하나요? !!!!

  • 28. evans
    '14.6.19 1:31 PM (223.62.xxx.58)

    패랭이꽃님 의견에 절대 동의합니다.
    저도 유시민 똑똑한것도 알고
    일 잘할것이란것도 알지만
    몇번 정떨어지는 모습 본뒤론
    정치인 그릇은 아니라고 제꼈어요.
    자신의 동지조차 적으로 만드는 화법은
    절대적 감점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유시민이 이젠 자연인이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 29. 유시민 쓰레기가
    '14.6.19 1:35 PM (223.62.xxx.13)

    이희호 여사를 찾아가 사과를 했지
    왜 사과 했을까??
    2010년 지방선거에 경기도 지사출마했을 때
    호남 표가 필요하니 존심 접고 동교동으로 기어갔지
    기회주의자 개쓰레기 영남패권주의자 퉤퉤

  • 30. 상대
    '14.6.19 1:37 PM (221.149.xxx.18)

    110.9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저런 정치 지형을 알면서도 무지막지하게 비판했던
    유시민! 미워하진 않지만 서운함은 남아 적극 지지가 안되네요.
    어차피 정치인으로 나서지는 안을거 같지만.
    그 똑똑함 자기에게 맞는 곳에 펼치길...

  • 31. 잘 몰라
    '14.6.19 2:16 PM (124.53.xxx.27)

    그때 정치 관심도 없고 그래서 상황과 내용을 전혀 몰라 여쭤 본거에요
    하야해야한다 그런 얘기까지 하길래
    제가 유시민님 잘못 들추려 한게 아닌데 오해하시네요
    김대중대통영도 유시민님과 다 존경하는 입장에서 패랭이꽃님 말씀 공감하고
    110.9님 말씀 알겠고 수긍 가는데 표현때문에 다른 분들이 110.9 님이 가리키는 달을 안 보고 손 가지고 뭐라들 하시는 듯한네요...
    저의 무지에서 비롯한 궁금증에 괜히 일이 커진거 같아요
    지금 우리가 이런걸로 싸울때가 아니잖아요. 뜻을 모아도 무지 힘들지 않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363 스포츠 과학 관련.. 운동 관련 서적 추천 부탁 드려요 1 직장맘 2014/08/06 629
404362 생리전, 생리중 하품. 2014/08/06 1,517
404361 시저 소스가 너무 짜요~ 어쩌죠? 2 ujay 2014/08/06 1,295
404360 전라도사시는 님들,,강진에서 장흥까지 자가용으로 몇분정도 걸리나.. 4 ... 2014/08/06 1,087
404359 달걀 장조림 하려는데 4 초보 주부 2014/08/06 1,269
404358 냉동된 고기 조금만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 2014/08/06 1,145
404357 관절수술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은 뭘까요? 맑은햇살 2014/08/06 893
404356 물에 안들어가도 수영복 입어야 할까요? 3 비발디파크 2014/08/06 1,084
404355 목사·스님 등 종교인 과세, 사실상 무산 6 그럼그렇지 2014/08/06 948
404354 장난감 정리함 추천부탁드려요 알려주세요 2014/08/06 745
404353 윤일병사건은 명백한 직무유기 2 군대 2014/08/06 579
404352 슬러시 맥주 마셔보신 분? 1 어푸어푸 2014/08/06 871
404351 40평이상 관리비 연 15만원 더낸다. 1 ... 2014/08/06 1,983
404350 산후돌보미 어디서 구하셨어요? 3 예비엄마 2014/08/06 977
404349 자살골....ㅋㅋㅋ 3 닥시러 2014/08/06 1,790
404348 공차 한국에 들여온 여사장, 선견지명있네요.. 51 공차 2014/08/06 28,940
404347 잘해주는 게 비위 상하지 않는 사람 있으세요? 5 .... 2014/08/06 1,908
404346 유투브에 있는 음악 제 벨소리로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1 ... 2014/08/06 7,004
404345 어제 라식라섹의 위험성 방송보셨어요? 의사협회 양아치같더군요. 7 soss 2014/08/06 2,900
404344 윤병장 ..안타까운 맘으로 ..진짜 힘드네요.. 5 무거움 2014/08/06 1,321
404343 집에서 강아지 미용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 2014/08/06 1,181
404342 뱃살은 어떻게 빼야 하나요 ㅜㅜ 9 뱃살 뜨헉... 2014/08/06 3,682
404341 단테의 신곡을 읽으려하는데... 5 번역 2014/08/06 1,969
404340 (내용 펑했어요.)엄마가 싫어요. 13 * 2014/08/06 1,900
404339 눈밑 애교살 필러나 지방이식 해보신분 경험좀 나눠주세요 8 애교살 2014/08/06 8,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