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묵은 열무김치, 알타리김치 어떡할까요?
정확히 1년된 김치들인 듯요..
집에서 밥먹는 어른은 저뿐인데
열무랑 알타리 김치가 각 1통이어요..
이거 어떻게 소진하나요?
전 볶거나 지진 김치만 먹고
남편은 겉절이같은 것만 먹어서 저것들 골칫덩이인데..
알타리는 씻어서 돼지고기 넣고 지져 먹어봤는데
쓰기만 하고 별로...
곧 이사 예정이라 냉장고 비워야하는데
큰일이에요..
1. 저는
'14.6.18 11:32 PM (49.50.xxx.179)열무김치 기름 넣고 달달 볶다가 물 조금만 자작하게 부어주고 멸치넣고 푹끓이면 정말 맛있던데요 알타리도 그렇게 해보심 맛있을텐데요 둘다 오래 볶고 오래 끓여야 맛있어요
2. 돌돌엄마
'14.6.18 11:34 PM (112.153.xxx.60)윗분 .. 제가 글케 알타리를 먹어봤는데 너무 쓰더라고요. 젓갈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색도 시커매지고..
너무 짜고요..
아흑 정녕 버려야하나..3. 어머나
'14.6.18 11:57 PM (112.159.xxx.57)제게 파시면 참 좋겠네요~
어떤 김치든 잘먹거든요.
혹시 서울이시면 가지러 갈수도 있는데요.
서울 아니시고 지방이시면 지역 까페에
판매나 나눔글 올려 보세요~
꼭 필요한 분들이 계실거예요~
참고로 저는 서울 강북이예요^^;4. **
'14.6.19 12:04 AM (27.1.xxx.189)저도 윗분과 같은 방법으로~김치를 물에 담갔다가 들기름 넣고 달달볶다가 된장기를 살짝해서 드세요~정말 맛있어요. 저희집은 시디신 알타리김치와 열무는 그렇게 해서 소진해요. 여름에 다른반찬 필요없어요~따뜻한 밥과 볶은 김치만있음 밥 2그릇씩 먹어요^^
5. 김치
'14.6.19 12:11 AM (39.119.xxx.54)신맛이 강할때 설탕 조금 넣어주세요
찌게 할때요...
저희도 알타리김치 오래된거...
김치찌개 끓일떠 조금씩 섞어서 같이 끓이는데.
좋아요6. ..
'14.6.19 12:56 AM (180.227.xxx.92)열무나 알타리 김치를 한번 헹구어서 짠기를 빼고,
압력솥에 열무김치나 알타리김치 넣고 멸치육수 자작하게 넣고 다진 마늘 약간 넣고
들기름 약간 넣고 고추가루 쬐금 넣어도 되고, 다시다 쬐끔, 깨등 넣고
10분 정도 끓이니 부드럽고 먹을만 했고, 숨이 죽으니 양이 팍팍 줄더라구요~~7. ㅇ
'14.6.19 1:39 AM (110.35.xxx.196)쓴거면 상한거 아닌가요? 버려야겠네요
전 알타리무 오래된거 한통 받은적있는데 너무 맛있던데요.. 김치찌개해먹었어요 주로..할줄아는요리가없어서...돼지뼈넣고해도맛있을거같아요 돼지뼈 손질하실줄아신다면..전 아직 안만져봐서.. ㅋ8. ..
'14.6.19 7:29 AM (210.210.xxx.220)이것저것 해보아도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버리는 수 밖에요.
상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맛있는 김치는 뭘 첨가해도 맛있거든요..9. 바람이
'14.6.19 8:14 AM (220.117.xxx.229)열무김치랑 알타리 무청은 양념 대충 훌터내고 많이 시어졌다면 빨아서서 냄비 밑에 깔고 생선조림합니다. 약한불에 오래졸이면 수분이 빠져 부피도 작아지고 쫀득쫀득해져서 식감도 좋아져요. 시래기 대신이데 기본 양념이 돼있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알타리무도 대충 물에 양념 한번 씻어내서 설탕약간 식용유 조금 넣고 살짝 볶은후 수분이 다 날아가게 한참 뜸들인후 김밥에 단무지 대신 듬뿍 넣어 말아 먹어요. 주말에 식구들 둘러앉혀놓고 즉석으로 말아먹이면 많이 소진되더라구요10. 캔디맘
'14.6.19 8:23 AM (14.39.xxx.5)김치를 다량으로 순식간에 없에는 방법은 김치만두 만들기.
물에 담가 짠기 빼고 집에 푸드프로세서있으시면 넣어서 몇번 돌리면 금세 다져져요.
물기 짜고거기다 두부 숙주만 넣고 속 만들면 구수하고 속편한 이북만두됩니다.
양념은 참기름. 마늘 계란 1개. 깨소금. 간보시고.
진짜 김치도둑이에요.
전 먹다 맛이 가거나 물러진 김치 종류 불문하고 다 만두 만들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