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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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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세고 주관이 뚜렷한 지인이 저를 불편하게 만드네요

// 조회수 : 9,692
작성일 : 2014-06-18 22:16:08

좋은 댓글이 있어서 본문만 지우겠습니다. (베스트까지 올라갈 줄은 정말 몰랐네요 ㅠㅠ)

 

날씨는 우중충하고, 애들 둘은 오늘따라 말을 지독하게 안 들어서 전화로 뭐라고 했더니...안 들린다고
나중에 얘기하라네요. 미치겠어요....ㅠㅠㅠ 이젠 배터리도 다 되어 충전해야되는데. 집에도 안 들어가고
싶네요. 일주일만 제 맘대로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아무 생각 안 하고 그냥....이대로 도망가고 싶네요.

IP : 106.243.xxx.2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를
    '14.6.18 10:1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주는 사람은 안보거나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최선입니다.

  • 2. //
    '14.6.18 10:20 PM (106.243.xxx.254)

    아이들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지만 그만큼 잘 해주는 걸 보면 제가 우리 애들을 잘 못 키우는 게
    아닌가 싶어요. 뭐가 맞는지 혼란스럽습니다. 가끔 죽도록 떄려도 평소에 기막히게 잘해주는 게
    나은 건가...? 뭐 이런 생각들....ㅠㅠ 저는 평범하고 저희 애들도 그렇습니다. 가슴이 미어지네요.

  • 3. ...
    '14.6.18 10:21 PM (39.121.xxx.193)

    불편하고 괴롭고 그렇지만 원글님이 얻을게 많으니 관계를 끊고 싶진않다??
    원글님도 이기적이시네요..
    둘 다 얻을 순없죠...

  • 4. 왜 휘둘리세요
    '14.6.18 10:2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집은 애를 그렇게.키우는구나 생각하고 넘기세요.
    단.원글님의.양육방식에 자꾸 참견을 한다면 내가 알아서 한다고 선을.그으시구요.
    그사람 방식이 좋아보여 고민이란 얘기신건가요?

  • 5. //
    '14.6.18 10:25 PM (106.243.xxx.254)

    얻을 게 많다는 것보다는 신세진 게 많아서 제 맘대로 관계를 단절하긴 어렵다는 말입니다.
    아주 말이 안 통하거나 하진 않는데 어떤 면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공포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좋은 사람이긴 한데 가끔은 심하게 거칠고 자녀들을 대하는 면이 스파르타식이라...공부 못하는
    자식은 절대 사람으로 인정 안하는 부모....ㅠㅠ 저는 그렇게 안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흔들립니다. 좀 더 세상을 데차게 살아야 했나, 애들을 잡아서라도 시켜야 했었나 하는...후회요.

  • 6. 지인이 문제가
    '14.6.18 10:27 PM (119.149.xxx.223)

    아니네요. 원글님 속에 있던 불안을 그 사람이 확인시켜 주니까 보면 불편한거네요.

  • 7. 정서학대
    '14.6.18 10:31 PM (218.38.xxx.156)

    님은 지금 그 사람에게 정서적 학대를 당하고 있는 거예요. 종교라는 미명하에. 저라면 속히 벗어나겠습니다.

  • 8. ㅁㅁㅁ
    '14.6.18 10:35 PM (122.34.xxx.27) - 삭제된댓글

    휘둘리는 님이 본인의 약함땜에 힘든거에요
    그 분께 이러이러하니 고쳐라~ 도 안돼
    안보고 지내는 것도 안돼~
    그럼 방법은 뭐가 있겠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내는 수 밖에요
    한집에서 하루종일 보고 지내야 하는 사이도 아니고
    타인의 말 몇 마디에 흔들리는 이유가 뭘까요???
    그렇게 대단한 영향을 끼칠 이유가?

  • 9. //
    '14.6.18 10:38 PM (106.243.xxx.254)

    문제는 제 안에 있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제가 심약하고 갈등이 많은 성격이라게 정말 싫으네요.
    살아가면서 정말 불편합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사귀고 교회에 적응 못하고 다니다 말다 하고 살때에
    성경공부반에 중간에 넣어주면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예요. 그래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지내고 있는데 요즘은 자주 만날 일이 생기다 보니...그리 되었네요. 하지만, 제 자신의 양육방식은
    그 사람과 관계없이 흔들립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다들 점수에 민감해요. 부모인 제가 숨막혀요.

  • 10. ....
    '14.6.18 10:41 PM (122.37.xxx.188)

    멀리 하세요. 그 방법 밖에 없어요.

  • 11. ..
    '14.6.18 10:48 PM (72.213.xxx.130)

    뒤집어 보면, 그 분의 자식들도 커서 연 끊고 살겠죠. 자업자득이라느 생각 밖에 안 드네요.

  • 12. ..
    '14.6.18 11:01 PM (222.237.xxx.50)

    다른 건 몰라도 애들을 무자비하게 체벌하고 애들은 맞아야 한다..어쩌구 하는 인간에 흔들리는 건..자존심 상하지 않으세요. 저건 그냥 잘못된 거예요. 별것도 아닌 인간에 흔들리지 마시길..

  • 13.
    '14.6.18 11:04 PM (211.38.xxx.177)

    원글님이 그사람을 지금 불편해하고 있는데
    사람마다 성장과정에 따른 심리적요인으로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요
    아마 상담을 하거나 심리분석을 하면 왜 특별히 그사람이 불편한지 이유가 있겠죠
    암튼 그런 내가 불편함을 느낄때는
    거리를 두고 멀리하거나
    자주봐야할때는 선긋고
    적당히 대하기를 해야죠
    마음을 터놓는 관계하고 차별화해서
    이사람은 그냥 사회적 인맥이라 놓고 적당히 대하세요

  • 14. 생각많이 하고
    '14.6.18 11:09 PM (175.197.xxx.11)

    본인 스스로 느끼는 의문에 대해 본인이 답을 찾아봐요.

    피하기만 한다고 님에게 도움될 거 하나도 없네요.

    님같은 사람은 다른 데서 또 만날 거예요. 그때 또 도망갈 수 없죠.

    적당히 님 편하고 님이 원하는대로 그 이웃에 대꾸내지 대응할 반응/태도를 연구해보세요.

    피하거나 도망만 가지말고 반격할거나 반론할 거 있으면 반문하고 반론 제기합니다. 그래야 님도 늘어요.

  • 15. //
    '14.6.18 11:11 PM (106.243.xxx.254)

    개인심리상담을 몇년 받았는데 제가 모범생으로 칭찬받는 형제들 사이에서 인정 못 받고 자라서
    잘난 사람들 틈에 끼여있거나 제 주변의 사람들이 잘 나가는 것을 보면 힘들어지고 적응이 안돼요.
    다만, 그 사람은 제 신앙 생활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고, 저 역시 그 사람이 살면서 제일 괴로웠을 때
    제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토닥여준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전 그 사람이 거리를 두어도 상관 없어요. 그런데 뭔가를 같이 수업을 듣거나 하면 이런 저런 스트레스가
    쌓이다 못해 제가 인생을 잘못 사는 게 아닌가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거예요. 이게 정말 병인 것 같아요.

  • 16. BRACET
    '14.6.18 11:12 PM (42.82.xxx.29)

    끊어야 할 관ㄱ계같은데요
    ??
    이유 다 떠나서 깔끔하게 생각해보세요
    그사람땜에 원글님 지금 마음이 복닥복닥 지옥이잖아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만나면 그런관게..꼭이어나가야 할 가족관계도 아닌데 굳이 끌려다닐 이유 있나요?
    이제 남은건 그동안 신세진거.
    그부분에 대해 뭘 보상이라던지 감사의 제스처 했나요?
    안했다면 지금 뭐라도 제대로 감사하다 대접한번 제대로 하고 관계 청산하세요.
    원글님 글보니 원글님도 그사람이 그닥 잘하지 않는다는걸 느끼잖아요.
    느끼는데 끌려가니깐 환장하겠는거구요.
    왜 끌려가야하죠?
    신세진것땜에.
    이건 아니죠.
    신세진건 비슷한 수준으로 갚으면 끝입니다.

  • 17. 음.......
    '14.6.19 12:33 AM (125.143.xxx.111)

    고집 세고 주관이 뚜렷한 지인이 저를 불편하게 만드네요.......... 댓글들 보고 저도 좀 배울께요~

  • 18. 사라유
    '14.6.19 12:53 AM (216.58.xxx.45)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길에서는
    강물을 건너고 나면
    나를 태워준 뗏목을 버려야
    가던 길 계속 갈 수 있습니다.
    잠시 내 목숨을 의지했다고 뗏목을 짊어지고
    내 길을 갈 수는 없지않나요?

    비유이지만, 인간관계를 정리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 19. 왠지 그 회계사, 전문직
    '14.6.19 2:52 AM (175.197.xxx.11)

    원글 같네요.

    사라유님처럼 맨날 피하고 내 좋은 거만 찾으면
    결국 적응할 수 있는, 능숙하게 대할 수 있는 타입이 정해져서 폭이 좁아져요.
    제3자가 보기엔 무능해보이죠, 능숙한 대응도 안돼, 그렇다고 딱히 해결하는 것도 없어,
    능숙하게 대응한다고 그 사람이랑 평생 어깨동무하고 살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심각하게 의지할 생각부터 하는지.

    원글님의 잘난 형제들처럼 생각하고 어려서 대응 못 했던 시절과 달리
    이번엔 제대로 대응하며 능숙해져봐요.
    님 스스로 그 과거의 특정 패턴을 깨고 나오지 못하면 그 안에서 썩어 죽어요.
    데미안의 아프라삭스, 얘기 들어봤나요? 스스로 깨고 나오세요.

  • 20. //
    '14.6.19 5:32 PM (106.243.xxx.254)

    아, 전 그 회계사 글 쓴 원글이는 아닙니다. 주변에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그걸 물을 정도는 아니구요,
    프리랜서로 잘 버신다는 건 제가 아니라 절 힘들게 하는 그분을 말하는 겁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우지 마세요. 잘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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