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초중반 시작된 나이인데요.생리전증후군이 넘 심해요

살기힘들다 조회수 : 4,599
작성일 : 2014-06-18 18:36:54
배란기 딱 끝나고 생리 할때까지가 증후군이 생겨요.
다른건 어찌어찌 참겠는데 이 시기에 몸의 모든 신경기관이 넘 예민해지거든요.
아무리 피곤해도 피곤해서 잠이 안오는 그런느낌요.
말로 설명하긴 어렵구요.피곤해서 쓰러질것 같은데 잠이 안와요.
요즘 일땜에 힘들어서 더 그렇거든요.
증후군이 이런식으로 오니깐 매달 이 시기때쯤 넘 힘들어요.
증후군이 나타나는 기간이 길어진거죠.

그리고 저는 한달에 딱 한번 정확한 날짜에 하거든요.주기가 딱 30일.
근데 올해부터 28일로 변했어요.

이게 폐경기가 될려고 그런 증상인지..뭔지 모르겠어요.
일단 증후군 증상이 넘 예민해지고 불면증이 제일 심하구요.
그 담이 몸이 축 늘어져서 머리회전이 잘 안되요.

뭘 좀 먹으면 이게 완화가 될까요?
이시기는 이제 한달에 한번씩 두려움이 엄습할정도입니다.견디기 넘 힘들어요.
IP : 42.82.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8 6:44 PM (223.62.xxx.57)

    혹시 자궁에 물혹 있는지 검사 받아 보세요.
    물혹이나 폴립 있어도 생리전증후군이 심하대요.

  • 2. ..
    '14.6.18 6:45 PM (223.62.xxx.57)

    또 전신이 피로하고 전반적으로 몸이 안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여.

  • 3. 정신과나
    '14.6.18 6:53 PM (112.173.xxx.214)

    산부인과에서 생리증후군 약 처방 받아 드세요.
    저도 약 받는데 간혹 심할때만 먹어요.
    먹음 한결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 4. 콩민
    '14.6.18 7:04 PM (115.143.xxx.50)

    저도요
    그래서 지금 맥주 마셔요
    아..짜증
    누구 만나기만 하면 단점만 보여요

  • 5. 술은 안되고
    '14.6.18 7:45 PM (112.173.xxx.214)

    약을 드세요.
    저도 술로 달래다 입원가지 한 사람이라 진짜 말리고 싶네요.
    저는 가능하면 그 시기엔 외출을 좀 더 자주해요.
    그래야 기분이 덜 처지더라구요.
    도심보다는 야외로 나가는것도 좋구요.

  • 6. ...
    '14.6.18 8:15 PM (125.177.xxx.142)

    저43...

    생리통 증후군 그런거 모르고 살다가

    40부터 생리 3일전
    생리 7일전 생리후3일
    생리 10일전 생리후 7일
    급기야는 저도 배란기 끝나자마자
    생리전 거의이주전 생리후 며칠

    한달에 몇일빼고 집중력이 흐려져 일을 못하겠더라고요

    전 건강보조제 천연비타민 먹고 좀 나아졌어요

  • 7. ..
    '14.6.19 12:13 AM (202.156.xxx.15) - 삭제된댓글

    친구가 달맞이꽃 종자유를 먹어보래서 시작했어요. 호르몬 불균형이랑 생리불순, 증후군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나쁠건 없으니 한번 먹어보세요

  • 8. 제 경우에는
    '14.6.19 1:36 AM (221.138.xxx.48)

    생리전 증후군(pms)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30대 초중반에는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한 달에 한 번씩은 그렇게 비관적이 될 수가 없더라고요.
    그게 pms 라는 걸 알고 나서는 우울해질 때마다 호르몬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우울에서 한 발 물러나 있으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종종 우울로 오기는 하는데 2년 전부터 일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았더니 우울은 많이 완화되었어요.
    대신 30대 중후반부터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 달에 한번 감기, 심한 구내염 등으로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2년 전 일 줄이면서 운동 하고 있는데 재미(?)있게도 운동한만큼 몸의 변화가 나타나더군요.
    운동 꾸준히 한 달은 확실히 감정기복도 덜하고 감기도 살짝 들다 마는 반면에
    운동을 많이 못한 달은 그 반대구요. 생리통도 더 심하고.

    그리고 전 오히려 생리양이 많이 줄고 주기도 28일에서 30일로 늘어났어요.
    나이들면 양이 줄어든다더니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듯. ㅜ
    근데 27-35일 사이는 정상 범위라고 하더라구요.
    이 범위 벗어난 게 두 달 이상 지속되면 병원 가라고 하고요.

    결론은 아주 기본적인 얘기지만, 스트레스 덜 받고 운동하시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것.

  • 9. 미투
    '14.6.19 2:36 AM (182.226.xxx.58)

    제가 그랬어요.
    지금도 그렇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못하고 있죠.
    그나마 찾은 방법은
    비타민E 1000iu 그랑페롤 같은 것을 하루에 한개씩 먹구요.
    우황청심원 액체로 된거 정말 심할때 하나씩 먹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법은 안정제 처방 입니다. 바로 가라 앉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피임약 밖에 방법 없다는데.. 그게 더 고통이구요.
    프리페민 얼씨구나 하고 사먹었는데.. 40대 증후군엔 독입디다.
    배란기 자체가 없어진 느낌이였어요. 아예 생리 끝나면서부터 아파요.
    그냥 시간 내어 운동 꾸준히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 10. 다시시작하기
    '14.6.19 10:07 AM (211.107.xxx.225)

    운동이 약이에요 저도 운동으로 pms 거의 줄였어요
    생리통 자체도 거의 90프로 경감했구요
    땀을 흘릴 정도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48 [번역 에세이]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 뤼디거 사프란스키. .. 1 새벽의길 2014/09/27 896
421547 결혼식에서 고모는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14 .. 2014/09/27 5,198
421546 물욕이 없는 사람은 뭘하고 싶어하나요 19 재우군 2014/09/27 8,872
421545 마트에 갈때 적어놓은 필요한거 말고, 다른거 사지 않는 방법 .. 11 계획없는 구.. 2014/09/27 2,699
421544 회사에 화장품 놔두고 온 바람에.. 계란귀신 형상으로 오늘 출근.. 1 화장.. 2014/09/27 1,441
421543 전업주부라고 살림 다 잘해야 하나요? 86 2014/09/27 13,118
421542 연끊고 살던 아버지, 이사후에 오라는 전화받고 복잡해요 3 복잡해요 2014/09/27 2,452
421541 오늘 바자회 최고였어요~^^ 13 pigzon.. 2014/09/27 3,161
421540 (해외)지도교수님을 한국인으로 할 경우? 2 ... 2014/09/27 941
421539 센트럴시티 토다이랑 무스쿠스 2 고민 2014/09/27 1,904
421538 바자회 한복 머리핀 정말 예뻐요 5 머리핀 2014/09/27 2,679
421537 오늘따라 일하는 엄마는 8 슬프네요 2014/09/27 1,993
421536 아파트 놀이터에서... 6 자전거 2014/09/27 1,651
421535 취향이 변하나요? 10 나오십 2014/09/27 1,419
421534 제가 생각하는 점과 사주란 2 운명이란 2014/09/27 1,821
421533 잠실..쪽....점*잘보는곳..진짜 잘보는곳 소개좀 꼭..부탁드.. 4 가을탄다.... 2014/09/27 3,245
421532 저는 에*쿠션 너무 번들거려요 ㅠ 13 아닌가벼 2014/09/27 4,780
421531 백수 소개.. 9 열받아 2014/09/27 4,334
421530 인도는 뱀이나 부리는 나라가 아니다. 3 영국 BBC.. 2014/09/27 1,303
421529 간장게장 담궜는데 좀 이상해요 5 양파 2014/09/27 1,677
421528 40대후반 맥립스틱 색추천해주세요 10 포도송이 2014/09/27 8,313
421527 서울 공릉 일대에 가볼 만한 곳-추천해주세요 6 양산서 올라.. 2014/09/27 1,744
421526 책을 빨리 읽는 분들은 비결이 뭘까요? 21 신기 2014/09/27 7,393
421525 선볼때 더치페이 이렇게 해야 될까요? 8 ... 2014/09/27 2,580
421524 바자회 다녀왔어요~ 3 바자회댕겨온.. 2014/09/27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