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정희 516 군사 구데타..미국이 지원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미국의지지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4-06-18 15:08:11
프레시안 기획- 서중석의 근현대사  대담시리즈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8055

여기 그 해답이 있습니다. 




미국은 장면 정부를 상당히 불안하게 여기고 있었다. 사실 민간인 정부에 대한 불신이었다. 민주와 자유를 어느 정도 지키는 민주주의 정부가 과연 한국에 적합한가 하는 것이었다. 진보 세력이 등장해 통일 운동 같은 걸 펼 것이라는 두려움인 건데, 그 두려움은 바로 현실로 찾아왔다. 4월혁명 후 통일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은 물론 한국전쟁 전후 학살을 비롯한 과거사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주장도 강하게 나온다. 미국은 '저게 어디로 진전될 것인가' 하는 것에 상당한 두려움과 걱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 장면 정부 대신 자기들이 정말 믿는, 탄탄한 반공 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생각했을 수 있다. 다만 쿠데타를 직접 지원했겠느냐. 그건 아닐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쿠데타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필요를 미국이 못 느꼈다는 것도 확실한 것 아니냐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

장면정부가 무능하다기보다는 민간인 정부가 자칫 민족과 통일로 지향할경우..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이승만을 지지하며 반공과 친일이라는 두가지 이데올로기를 계속 고수하려는 
미국으로서는 계획에 차질이 있을수있기에 철저히 반공, 친일 친미를 지향한 박정희 군부독재를 지지했다는것. 

한마디로..미국은 한반도가 민주주의 보다는 반공을,  
통일보다는 분단을,  민족주의 보다는 자본주의를 계속 지향하도록 지원했다는 사실입니다. 



IP : 211.177.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09 11월 1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3 세우실 2014/11/18 1,778
437808 결혼 10년만에 가구 몇개 교체하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2 호호 2014/11/18 1,359
437807 남고생 석식으로 학교에 싸갈만한 먹을거 뭐가 좋을까요 7 영양저녁 2014/11/18 1,478
437806 아크릴 80%면 보풀이 100%겠죠? 4 . 2014/11/18 2,638
437805 알타리무 손질법 궁금. 9 따진 2014/11/18 3,281
437804 처음가는 아이와 해외여행 싱가포르와 일본 중 어디가 7 자유여행 2014/11/18 3,071
437803 저는 슈돌을 차마 못보겠어요.. 14 에휴 2014/11/18 5,748
437802 팔이 뒤로 올라가지 않아 우울증까지 ... 5 우울 2014/11/18 3,058
437801 그렇게 행동하면 비호감이죠. 3 주차 2014/11/18 1,436
437800 오피스텔 분양사무소에서 자꾸 전화가 와서 신경질 나네요.. 1 누구냐도대체.. 2014/11/18 814
437799 노인분들 음악 크게 켜고 다니시던데‥유행인가요? 72 이해가 2014/11/18 9,850
437798 시간이 지난후 서로 좋아했다는걸 알게되면요? 1 추억 2014/11/18 1,657
437797 단감으로 감말랭이 어떻게 만드나요? 5 추워라 2014/11/18 2,492
437796 초4남아 게임때문에.. 2 걱정 2014/11/18 868
437795 과고들어가려면 중3때까지 어느정도의 선행을 해야하나요? 8 카푸치노 2014/11/18 3,021
437794 전화 1 ㅇㅇ 2014/11/18 567
437793 아둔하고 답답한 몰염치 마조랑 잘 지내는 법 좀 2 2014/11/18 1,110
437792 북유럽풍 스타일이란게 뭘까요? 13 ㅡㅡ 2014/11/18 11,389
437791 “새누리당, KBS·EBS 청와대 발 아래 두려 음모” 1 샬랄라 2014/11/18 676
437790 저도 고딩때 무개념 할줌마한테 대처한 일화 2 런천미트 2014/11/18 1,627
437789 층간 소음 힘들어요... 8 층간 소음 2014/11/18 1,670
437788 이런 경우 가구 반품하면 제가 까다로운건가요? 4 ... 2014/11/18 1,432
437787 코스트코 구매대행저렴하면서 좋은곳 추천해주세용 3 . 2014/11/18 1,366
437786 일산 37.5 브런치카페 가보신분 계신가요? 13 네오 2014/11/18 4,036
437785 붉고도 은밀한 라디오 김현진(에세이스트)과 송기역(르포작가)이 .. 크롬이한 2014/11/18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