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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가수에 대한 단상

.. 조회수 : 9,668
작성일 : 2014-06-18 15:03:18
제목수정한다했다가 갑자기 본문이 날아갔네요ㅜ
요지는 연예인들이 하는일의 가치에 비해 얻는 액수와
유명세가 지나치다. 라는거에요.

전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근로자들이 더 가치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IP : 49.143.xxx.8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14.6.18 3:07 PM (121.162.xxx.53)

    근데 돈버는 축들도 일부에요. ㅜㅜ 가난한 창작자들이 더 많아요.

  • 2. ..
    '14.6.18 3:07 PM (49.143.xxx.84)

    개인적으로 연기자들이 "연기철학"운운하는것도
    좀 어이없어요.. 연기자는 말그대로 연기를 하면되는건데
    철학은무슨.. 영화나 드라마는 pd의 작품입니다.
    여ᆞ기는 어지간한 사람이 해도 감상에 지장없죠.

  • 3.
    '14.6.18 3:13 PM (121.162.xxx.53)

    연기철학이 왜 없어요? 대본을 암기하고 캐릭터를 분석하고 실존할것같은 인물로 이미지를 구체화하고 감수성을 최대한 발휘해서 연기하고 매력적이고 계산된 몸짓으로 사람들 시선을 끌어야 하는데요? 연극 연기,영화연기,tv연기 다 달라요.

  • 4. ..
    '14.6.18 3:16 PM (49.143.xxx.84)

    제목수정한다했다가 갑자기 본문이 날아갔네요ㅜ
    요지는 연예인들이 하는일의 가치에 비해 얻는 액수와
    유명세가 지나치다. 라는거에요.

  • 5. ..
    '14.6.18 3:23 PM (112.152.xxx.62)

    수요가 있으니까요.

  • 6. 어쩔수 없죠
    '14.6.18 3:25 PM (180.65.xxx.29)

    다이야몬드가 하는일에 비해 유명세와 액수는 지나치게 큰 이유를 생각해보면
    왜 유명세와 액수가 큰가 이해될겁니다.
    다이야몬드가 하는일이 있어 비싼건 아니잖아요
    단지 귀하다는거 하나로 대접받고
    선호하는 사람 많다는걸로 비싸고 그런거죠

  • 7. ..
    '14.6.18 3:26 PM (49.143.xxx.84)

    수요가 있죠~그내용도 본문에 있었는데ㅜ
    대중매체랑 현대인들의 감각적이고 자극적인걸 찾는
    타락성때문에 그런거겠죠.

  • 8. ~~
    '14.6.18 3:31 PM (58.140.xxx.106)

    오늘 저녁 열시에 개과천선에서 김명민씨 연기하는 거 한 번 보세요.

  • 9. 편견
    '14.6.18 3:35 PM (221.154.xxx.216)

    이시네요
    연예인들도 고생 엄청 합니다.
    추운날, 더운날...
    그정도 고생하고 그정도 보상 받으면 나도 하겠다 하시겠죠?!

    끼도 재능 입니다.

    너무 편협하세요

  • 10. ...
    '14.6.18 3:36 PM (121.157.xxx.75)

    원글님 일단 님이 말하시는 돈잘벌고 대우 잘받는 연예인들은 모든 연예인들 상위 몇프로 안되요
    우리야 항상 티비보면 나오니 연예인들은 잘벌고 잘사는구나 싶지만 보여지지않는 연예인들은 훨씬 많습니다..
    그 많은 연예인들 가운데 선택받은 이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겁니다. 능력이 있거나 또는 대중이 찾거나 또는 돈이 되거나.. 공짜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 11. ...
    '14.6.18 3:38 PM (121.157.xxx.75)

    배우도 배우지만 특히 가수는 돈안되면 바로 버려져요..
    배우야 조연도 있지만 가수는 그게 없으니까요..
    또 지금 잘나가는 노래만 부르는 어리고 젊은 가수들은 나이들어 앞날 장담 못합니다
    그러니 다들 예능하고 배우하고 난리죠...

  • 12. ~~
    '14.6.18 3:43 PM (58.140.xxx.106)

    무명시절 생계를 위해 별의별 몸쓰는 알바를 다 했었다는 얘기 수도 없이 자주 들었어요. 그나마 나중에라도 유명세를 탄 사람이 저런 말이라도 할 자리에 나오는 거고 끝까지 빛도 못 보고 부인이 벌어먹이는 배우들 많음.

  • 13. 아하
    '14.6.18 3:44 PM (125.186.xxx.64)

    저도 김명민씨 얘기 하려고 했어요.. 연자가 철학이 없다니! 훌륭한 배우가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배우가 있는거죠. 그리고 위대하신 조용필님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조용필님에겐 국가에서 세금을 퍼드려야합니다!!

  • 14. ..
    '14.6.18 3:48 PM (49.143.xxx.84)

    근데 정말 딴거 다빼고 "연기"를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있나요? 그리고 그 차이가 고액을 받을만큼의
    훌륭한건가요?
    배우들의 대한 연기평가.. 전 그냥 프로듀서가 좋은말로
    포장해준것같다고 생각들더라구요. 자존심살려주는양..

  • 15. 개미와 배짱이
    '14.6.18 3:48 PM (72.213.xxx.130)

    개미가 최고다 라는 건가요? 재능있는 배짱이의 배짱이 부럽던데요.

  • 16. ~~
    '14.6.18 3:53 PM (58.140.xxx.106)

    ㅎㅎ 발연기때문에 오글거림 못 참고 괜찮은 작품 포기한 적 없어 보이는 원글님은 행복한 사람^^

  • 17. ~~
    '14.6.18 4:03 PM (58.140.xxx.106)

    굳이 말하자면
    원글님은 배우들이 하는 '일의 가치'와 그들이 받는 엄청난 출연료(극소수의 일류 배우들)와의 괴리감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그들이 창출해내는 가치가 연기라는 예술적 가치뿐이라면 출연료가 그렇게 높을 수 없는데
    시청자들이 호감을 갖게 되면 예를 들어 그 드라마에 붙는 광고효과가 커지고 거기에 경쟁이 붙고 하다보면 높은 출연료를 주면서 인기 절정의 배우를 데리고 와서 제작비 대비 최고의 수익을 남기려 하는거죠.
    결국 우리가 이런저런 소비재에 지출하는 비용의 일부가 그 출연료에 포함되어 있는거지요.

  • 18. ...
    '14.6.18 4:09 PM (222.117.xxx.61)

    자본주의 사회고 대중매체가 발달한 시대이니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꼭 연예인만 그런 게 아니라 삼성 같은 대기업도 일부 주주가 엄청나게 많은 돈을 가져가는 구조잖아요.
    스포트 스타도 최고 1%가 거의 독식하는 구조이고.
    일단 유명해지면 사람들이 원하고 그러면 광고회사 등이 물건 팔아주라고 줄을 서고, 인지도 있는 모델이 선전하는 건 소비자들이 많이 사게 되고,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 19.
    '14.6.18 4:58 PM (118.42.xxx.152)

    1% 독식구조가 사회 전반에 만연되있었죠...
    그걸 부추기고, 스타 제조에 기획사나 연예신문은 열을 올리고, 빵 띄워서 잘만 팔면 기업들 광고 대박 붙고.. 천박한 자본 만능주의 대한민국의 모습이었죠..
    환상을 가지고 연예인을 직업인으로 보지 못하고, 무슨 사이비교주처럼 떠받드는 사람들까지..
    암튼 제정신 아닌 사회였음.. 불과 세월호 사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 20. ㅁㅁ
    '14.6.18 5:15 PM (175.231.xxx.115)

    일단 연예인이 돼서 티비에 나오는 자체가 너무 어려운 일이라서요..발연기니 뭐니 그건 둘째치고...연예인 할 외모로 태어나는건 이미 그 자체로 고시3관왕 능가

  • 21. 연예인도
    '14.6.18 5:53 PM (222.119.xxx.214)

    버는 사람만 잘 벌고 뜨는 사람만 더 뜨고 그런 구조지.. 신인급들이 그런 자리까지 올라갈려면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눈물 흘리는 한장면 딱 2분 나오는거 찍을려고 세시간 가까이 눈물을 짜내야하는데
    지금 당장 세시간 동안 울어봐 하면 울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물론 연기 더럽게 못해도 주인공하고 계속 나오는 사람들도 있긴 있습니다만 세상에 공짜 없다고
    그런 혜택을 받기 위해서 뭔가 다른 노력이 또 있겠죠. 예를 들면 제작사나 작가랑 친한 인맥이라든가
    인기라든가.. 아님 운이라든가.. 아니면 기타등등.. 근데 그것도 공짜로 되는건 없습니다.

    아이돌도 주인공하고 예능이고 드라마고 다 하는 시대라지만 대형기획사 아이돌로 인기끌기
    고시보다 더 어려워요. 사람을 집중시키는 스타파워.. 운.. 외모나 몸매에 대한 관리.. 정말 힘들죠.

    그러나 어떤 분 말처럼 지나치게 교주 받들듯 하는 광적인 팬들이나
    부풀려진 몸값에는 저도 공감못합니다..
    연예인들한테 비싼 조공이며.. 촬영장마다 부페며.. 비싼 식사며 그런것 조공 좀 안갖다바쳤으면
    좋겠어요.

    요즘 잘나가는 어린 연예인들은 조공이며 촬영장에 비싼 밥 돌리는거 팬들끼리도 경쟁 붙었더군요
    누가 더 비싼거 해다 주냐로..
    1년에 몇억쯤은 거뜬하게 버는 애들 뭐가 부족하다고 그렇게 해줘요...

  • 22. ㄱㄴ
    '14.6.19 7:52 AM (115.140.xxx.74)

    뭘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어지간한사람이해도 감상에 지장이없다는말은 참 너무 건조하네요.
    연기가 대본대로 줄줄 외우면 연기자중 누가해도 같다는 말인가요?
    공장에서 물건찍듯 다 같다는말인지?

    연기도 그렇구요..
    노래도 분명 같은멜로디 같은가사가인데도
    느낌이 부르는사람에따라 전달되는 느낌이
    하늘과 땅처럼 다르구나.. 느낀적 많습니다.

    예전 나가수 시즌 1 을 찾아보세요

  • 23. ....
    '14.6.19 10:21 AM (180.67.xxx.253)

    수입이야 거품이 많다고는 생각되는 경우도 있지만
    연기철학은....
    pd 나 연출자에 의해 연기가 정해진다면
    발연기 로봇연기는 왜있고
    연기잘하는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며 소름이 왜 쳐지는지....
    전 개인적으로 송강호씨 최민식씨 김해숙씨나 윤여정씨 김혜자씨등 연기잘하는 분들보면
    정말 존경스럽던데요...

  • 24. ....
    '14.6.19 11:43 AM (49.1.xxx.102)

    제대로된 연기자는 그야말로 명품이죠. 시간과 고뇌가 겹겹이 쌓여서 만들어낸 완성품 그 자체입니다.
    그런 분들은 영화 한편에 몇억씩 받아도 돼요.

    원래 모든게 승자독식구조입니다. 연예계종사자들 대부분이 많이 배고파요. 일부 성공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버는거죠. 그렇게따지면 태어날때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하는일없어도 상위1%의 부를 소유한 사람들은 무엇이며, 당장 사무실에서도 부장이나 임원급들은 실무 안하죠. 방향성만 정하고 책임을 지지 실무는 주임급및 그 이하가 다 빡쎄게 하는거죠. 원래 세상이 불공평합니다. 그나마 연예인으로 성공해서 엄청난 부를 소유하는건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으로 성공하는게 로또확률보다 낮으니 그 정도 부와 명예가 따라와도 돼죠.

    애초에 세상이 생겨먹은게 불공평.

  • 25. ...
    '14.6.19 1:52 PM (2.49.xxx.80)

    연예인 자세히 알고보면 아무나 못합니다~
    일단 데뷔한것 자체가 노력 + 바늘구멍 통과한거구요...
    애들 하는거 보고는 전 10억준대도 못할것 같던데...

    여자 연기자들 특히 드라마들어가면 하루에 잠 얼마 못자요.
    적게 자는 날은 집에 들어가 한두시간
    스텐바이 시간 맞춰가야하니 새벽에 일어나 또 미용실에서 헤어 메이컵하고
    촬영 딜레이되서 차에서 쉬는 시간에도
    고 짧게 자는것도 부어나올까봐 제대로 자자도 못해요.
    그걸 몇달을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못하죠.

    사생활 항상 신경써야하고 먹고싶은거 제대로 못먹고
    잠 제대로 못자고... 일반인 멘탈과는 많이 거리가 있어요.

  • 26. ...
    '14.6.19 2:50 PM (175.115.xxx.11)

    문화산업을 생각해주셔야지 무조건 하는일에 수입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버리시는건 50%밖에 공감못해드리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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